타슈켄트 공항에서 나오면
가장 먼저 할 일이
Sim 카드를 바뀌어 끼는 일이다
100,000Sum에 넣고 나서
Yandex 택시를 불렀다.
작년 10월
200,000sum에 왔던 길을
14,000sum에 왔다.
기차역에 가깝다는 리뷰가 있었다.
깨끗하다는 리뷰는 맞는 말 같다
단품 요리를 내는가 싶더니
버터에 치즈가 깔려 나왔다.
조식을 제공하고 2박에 96$이다
20%의 부가세가 포함인데
관광세는 따로 내지 않았다.
타슈켄트에서 지하철은
소비에트 연방 하에
핵전쟁이 발발했을 경우를 가정하여
튼튼하게 지어졌다고 한다
지금은 1,700sum에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다
조명희의 유고 등을 볼 수 있는
나보이 문학관을 가보았다.
그러고 나서
지금 한창 맛이 오를 대로 오른
포도를 1kg에 35,000sum에 사
중앙아시아의 단맛을 즐겼다.
일행들은 쵸르수 시장의 규모에
압도당한 느낌이었다.
시장에 와야 사람 사는
냄새를 맡을 수 있다.
타슈켄트에 오면
독립광장을 지나칠 수 없다.
여기에는 그들을 잊지 않겠다는 警句에
산화한 전사들의 명부가
동판에 새겨져 있다.
사람들은 구경거리로
초르스시장에서 감탄하지만
생활 속의 재래시장은 놓치고 지나간다.
Farhad Bazaar는 평면적인
농산물시장이다
Mir Hostel이 사람 사는 지역에 있어
이 집 앞을 걸어서 지나면
한 –우즈 양국 간의 섬유 테크노
파크 건립 건물이 나온다.
KOR-UZ 섬유업체 건물을
여러 차례 지나쳤다.
대로를 건너면
고려인 이주 80주년을 기념하여
2017년에 조성한
서울 공원이 나온다.
저녁 시간에 아이를 데리고 나와 있는
저 모습을 보면서
삶이 있는 저녁이
저런 것 아닐까
잠시 부러워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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