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이 다하는 데도 37도의 타슈켄트. 이제 이런 여름은 일상이 된 것 같다.일몰 시각은 6시 59분.비도 없다.23일간 세 나라를 거쳐 가는 동안우산 펴볼 일이 없었다.부하라사마르칸트 할 것 없이잔디밭에 물 주는 것이 일이던데이 일은 하루 다섯 번의 기도로도어찌할 수 없는 모양이다.올해로 우즈베키스탄이 소비에트 연방으로부터 독립한 지 35주년이 된다.그리고 우리나라와 수교한 지 34년 째.18만명에 이르는 고려인 동포 사회가 양국 관계의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산업협력만이 아니라한국어 교육 열기를 따라 한류 열풍이가는 곳마다 느껴질 정도다당나라 시기 중국 기록에 등장하는 ‘석국(石國)’은 ‘돌의 나라’라는 뜻이다, 타슈‘라는 말이 돌’이니타슈켄트의 어원인 ‘돌의 도시’와 맞아 떨어진다중국과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