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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박은옥이 도입부를 부르고정태춘이 이어받은 이 노래는 제법 길다. 이제는 이 어둠이 걷히리라.그랬는데몹쓸 12월의 겨울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찬 바람 부는 버스 정류장에서첫차를 기다린다는 이 노래를 들으며자정을 넘긴 오슬로공항그곳에서 중앙역으로 가는 첫 차를 기다렸다우리는 3.25~3.31까지 일주일간북유럽 3개국인노르웨이 오슬로,스웨덴의 스톡홀름,핀란드의 헬싱키를 자유롭게 여행하면서인천공항에서 파리공항을 거쳐 오슬로공항오슬로 공항에서 스톡홀름공항스톡홀름에서 헬싱키로 가는 선박크루즈에귀국 항공편까지숙박비 식대 교통비를 모두 합쳐4명이 795만 원을 쓰게된다이런 과정들은 모두 댓글로 남기게 된다 2024년 4월에 아내와 다녀 갔던Fjord Sightseeing 오페라하우스 외관을 지나..

북유럽 여행 2025.04.05

스웨덴 스톡홀름의 소방점검, 우리나라 산불은 잡히지 않고

Trip.com을 통해 예매한노르웨이 에어셔틀 ASA DY816 비행기는3월 27일15:00에 오슬로공항을 이륙하여15:41에스톡홀름 아를란다 공항에 도착한다편도 98,000원 입국장의 ℹ를 지나7 eleven에서 SL 교통카드를 샀다.시니어는 48시간에 26달러인 255크로나.그런 뒤 Solna 지역에 있는Biz Apartment 호텔까지균일가격 750크로나에택시를 탔다4명이어서 가능한 일이다 아니었다면① 아를란다 공항에서 507번/583/579 버스     Märsta station 까지 10분.② 41번이나 42번 열차를 타고     Stockholm Central Station 35분③ Ⓣ T-Centralen에서    Hjulsta행 청색 10번/11번을 타고    Västra Skogen하차후..

북유럽 여행 2025.04.05

핀란드 헬싱키에서 담아가는 이야기들

한국과 7시간 시차/유로화 사용국“핀인의 땅” 이라는, 우리에게 노키아/사우나/자일레톨/산타클로스로 이미지화된 곳으로 이번에는 배를 타고 들어 왔다 우리는 3.25~3.31까지 일주일간노르웨이 오슬로,스웨덴의 스톡홀름,핀란드의 헬싱키이렇게 북유럽 3개국을 자유롭게 여행하면서인천공항에서 파리공항을 거쳐 오슬로공항오슬로 공항에서 스톡홀름공항스톡홀름에서 헬싱키로 가는 선박크루즈에귀국 항공편까지숙박비 식대 교통비 이 모두를 합쳐4명이 795만 원을 쓰게된다이런 과정들은 모두 댓글로 남기게 된다 우리가 밤내 타고 온 Viking Cinderella Cabin C4 2171선실은 양쪽으로 접이식 두 단의 침대다.화장실도 있고좁게나마 샤워도 가능하다.수건도 놓여있다.슬리퍼는 지참해 와야 편하다.선실과 저녁 식사비용이..

북유럽 여행 2025.04.05

박물관의 땅 테베, 지금의 룩소르

죽어서도 백성을 먹여 살리는 나라로들어왔다. 인류문명의 발상지 이집트에서 출발하여중동지역그리스 이태리 프랑스를 거쳐아메리카 대륙에서 끝난다는유럽인의 여행패턴.우리 부부는 70을 넘어서야 이집트 여행을 시작했다. 이런 화보용 사진도불과 100년전에는 이런 모습이었다고 한다격세지감이다대 피라미드를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들 이번에 가서 보니 우측 뒤편으로 건물이 헐리고주변 정비를 하기 시작했다. 아직도 진행중인 발굴품은이렇게 박물관으로 모아 두는 데원래 주인의 뜻은 이런 것이 아니었을테지만힘들게 모아 놓은 이곳550파운드를 내고 이집트박물관을 들어가영광과 슬픔이 배여나는 유물을 보고나왔다.아스완ASWAN에서 룩소르LUXOR로 가는 3박 4일간의 나일 크루즈 Nile CruiseM/S Semiramis는 1박에..

이집트 2025.02.23

아부심벨 - 과거로의 시간여행

과거로의 시간여행이번에는 아스완에서 328km 너머아부심벨로 간다.한때 이곳을 지배했던 영국인들이잣대로 지도위에 직선으로 금을 그어국경을 만든 곳으로부터수단 Sudan이 발아래다.아니이집트가 발아래다. 영광과 슬픔이 교차하는 곳아부심벨.수면 아래 65m에 잠겨있을 뻔한 이 유적을지금 이곳으로 옮겨놓은 것이 1970년대.1813년 스위스 동양학자가 여기를 탐사한 뒤1817년에 발굴이 되었을 당시만 해도이런 낙서도 가능했을 것이다.지금 세상이라면인류문화 유산에 대한 범죄행위가 아닐 수 없다지금도 저렇게 알코올을 붓에 묻혀 먼지를 닦아내고 있어이런 풍경을 유지할 수 있는데 2년에 한 번 이곳 안쪽까지 깊숙이 햇빛이 들어오는여기담아가고 싶은 기분은 이해한다. 밖에서야 무슨 상관그런데 내부 공간에서동영상을 찍는다..

이집트 2025.02.23

다합에서 카이로로 가는 길, 이집트

카이로까지 육로 10시간한 때눈이 시리도록 청정한 저 해변을 품어도 봤다.이런 호사를 누리는 저 위쪽으로노숙의 베두인 잠자리그의 그늘집은 언제 다 지어질까공정여행이란 것을다시 생각해 봤다.나는 기억만 남기는 줄 알았더니쓰레기도 남기고 다합을 떠난다 불과 며칠 사이지만제법 여러 사람들을 지나쳐봤다. 저기는 우리 언니이고요여긴 내 친구누가 보면시각장애우 모임인 줄 알겠어 남자들은 남자들만의 유희가 다르다그런데 여기 Al Tour이곳으로 우회 하는 바람에다합에서 카이로 가는 길이6시간에서 9시간이 되고 말았지만 King Salman International university 단지에서 탄 도드라진 낭자중 하나가승차후 하도 시끄럽게 떠들어서면상을 한번 힐끗 봤더니- 자기는 이집션이고- 내 나라에서 내가 떠드는 ..

이집트 2025.02.22

아카바에서 페트라까지, 나도 와 봤다. 요르단

03:00  다합 집결 장소로 이동05:25  Taba 항 도착,  승선 06:10  Taba heights Houser 출항06:40  아카바 Tala Bay에 접안10:45  페트라 주차장 하차 후 투어 시작15:00  투어 끝내고 주차장 집결19:00  아카바 Tala Bay에 도착22:00  Take 5 coffee shop 도착, 해산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수평선그 사이잿빛 구름 띠로 보이는저곳은 사우디아라비아다 2월 12일 이집트 다합Dahab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는 광경인데왼쪽으로 들어가는 곳이 아카바다나도 이번에야 알게 된 곳이다요르단  항구는 TALA라고 불리는 곳으로배가 오는 시각에 맞추어 이런 장이 선다파릇파릇 잔디가 저러하니겨울철이라도 견딜만하단 소리다.8도의 아침.낮에는 20도로 오..

이집트/요르단 2025.02.22

칭다오에 와서 보낸 3박 4일간 가족여행

무슨 생뚱맞은 짓인지 모르겠다. SC4612편 탑승을 앞두고 기다리고 있는 28번 탑승구.부근 TV는 [한국경제] 채널이다. 국내 상황을 더 이상 노출하고 싶지않은 지침이 있는 것 같다.구례에서 서울 남부터미널로 오는 부산교통 차내 방송은 KBS다.구례로 복귀하는 영화여객은 실내TV를 꺼놓고 있었다.국격이란 단어가 회자한 지 한 달이 넘었다.국격을 망가뜨린 세력이 누구인가.그들이 3년째 배척하는 나라 중국으로 들어왔다.국가 이민관리국 즉 National Immigration Administration에서요구하는 지문 등록은 하지 않아도 되었다.여권을 스캔하자 Fingerprints Voucher가 바로 출력됐다.필요한 것은 Arrival Card인데 사전에 여권 정보와 숙소 그리고 항공 정보를 기록해 두..

일상 생활 2025.01.18

빅 알마티 호수 트래킹 24km

Star 호스텔로 들어왔다.3박에 103달러시내 중심가라는 장점이 있다  아침 산책으로 멘델로프 공원만 한 곳이 없다. 공원의 중심에 첼렌코 러시아정교회 성당이 있다알마티의 그린 바자르Zelenyy Bazaar도 이공원에서 걸어갈 수 있는 지근거리에 있다    호스텔에서 동쪽으로 나오면스타벅스도 있다 200텡게 짜리 12번 버스 타고 50분그러면 침블락에 이른다반나절이면 된다.입장비가 크게 올랐다케이블카를 타고 3,200m까지 가는 데6,500텡게가 됐다.세 번을 타고 오르는데첫 번째 환승장 주변이사진이 밝게 나온다.화장실은 두 번째 환승장에 있다. 9도에서 23도의 날씨빅 알마티 호수로 감출발 8시숙소에서 Yandex Go 7460텡게 입산비  500텡게도보 10km 트래킹호수 다 가서 여권검색 있음1..

중앙아시아 2024.09.14

알마티: 콜사이 호수와 차린 협곡 당일 여행상품

Getyourguide.com을 통해 43$에 떠나는 일일투어.차린협곡 30여 km를 앞두고한 차례 더 정차해 준다.여남은 관광버스가 멈춰선이곳 거리의 개들이 사람이 주는 먹이에 길든 모양이다. 사진 속의 이 검정 개는나한테 다가와 아는 체를 했다.목을 만져주면 편안함을 느끼는 게 개의 습성이다.그래 똘이니?해피가 여기 와 있었구나먼저 간 이름을 불러주며한동안 먹먹해 졌다.집에 있는 럭키에게 돌아갈 날이 다가왔다.여행의 막바지 알마티 동부지역 너른 평원길에 서 봤다.입구 10km 안내판이 보이는 1차선 도로를 누군가 자전거로 주행하고 그 위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차린협곡을 걸어 십 리가 뭔가왕복 5.4km다. 그러니 한 번 정도 화장실을 갈 법한데이런 곳의 화장실이100텡게씩 받는 데만 열심이어서 여자..

중앙아시아 2024.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