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고도 실크로드 90

다시 보는 나시족 선조의 최초 정착지 束河古镇수허고진

丽江 리장은 윈난성의 地级市지급시다. 우리나라로 치면 구례군/곡성군/광양시/순천시를 합친 규모가 지급시다.그래서 인구는 120만명 이상이다.그속에 束河古镇수허고진은 리장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다리장과 함께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 된 곳으로 이곳은 나시족 선조들이 리장으로 남하해가장 먼저 거주하기 시작한지1,200년 정도 되었다고 한다   丽江 리장 고성에 비해 수허고진은 덜 상업화가 되어조용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어 丽江 리장 고성보다 더 여운이 길게 남았다  束河古镇수허고진이 이렇게 넓은지이번에 밟아보고알았다 수허고진 입구  그동안 리장고성과 비슷한 분위기 때문에 들머리만 보고 갔었다안쪽으로 四方街 茶马古道박물관까지한량없이 걸어야하기에곳곳에 말들이매여있었다 아메리카노가 3,5$입니다.우리나..

당일에 끝낸 호도협虎跳峡트래킹, 그래서 백수대

丽江 리장의 아침온도는 12도. 구례는 영하6도라고 뜬다. 한때 춥다는 예보는 있었다 虎跳峡호도협은 어떨까 구름도 없으니 맑디 맑을터, 그런 예감을 가지고 서있는데 버스가 왔다. 이곳을 시작으로 거리거리 나서있는 사람들을 태우는데 한떼의 유럽인그룹이 올라탔다. 그들은 호도협 옛길로 걷기위해 미리 내리고 그런뒤 우리는 티켓검사까지를 차안에서 받았다. -이게 면표야 그러면서 민머리를 보여주었다 그도 웃고 지나가고 그렇게해서 45위안의 입산비를 내지않아도 되는 나이가 되었다 나시객잔에서 20위안씩에 픽업해가는 산길은 가르막에 움푹 패이고 찢기어 요동치기를 하늘에 닿았다 그래도 어딘가. 걸어오르지않고 30분을 벌었다, 나시객잔에서 시작하는 사람들은 지난 12월때보다 많고 많아서 그러지않아도 가문겨울 날씨에 말똥..

3월의 윈난 여행 이번에는 우마오 物茂 토림

랑바푸토림이 바빠졌다 지난 해 12월만 하더라도 썰렁했던곳이 이렇게 여행사버스들이 들어찼다 혼자 이여행에 들었다면 곤명북부터미널에서 원모까지 와서 이버스를 타고 오면 되는데 버스비는 20위안이다 우리는 昆明 錦江大酒店에 딸린 康輝여행사를 통해서 1,400위안에 승합차를 예약해 왔는데 편안함을 돈으로 대신했다 저 멀리 풍상이 깎아내린 힘살들을 보고 난 다음 우마오토린을 보러가기 위해서는 난삽한 시골길을 한 시간 가까이 더 가야한다 볕은 따갑다. 2월 27일, 31도의 날씨임에도 AAAA의 이곳 우마오는 승용차량들이 더 많았다 70위안의 정상가격을 여권을 펼쳐보이는 것으로 대신했다. 60세부터는 반표로 들어갈수있다 면비입장을 하였으므로 그러면 10위안하는 전동카를 타자 해서 걸어오르지않고 편하게와서 마주하는..

윈난 리장으로 가는 길, 길라잡이

중국 윈난에서 들어온 지 한 달이 지났다. 그리고 한 달 후에는 다시 윈난으로 간다. 이번에도 길지 않은 열흘간이다. 날씨는 온난하여 더욱 봄에 가까울 터. 쿤밍으로 가는 항공편은 산둥 항공과 중국 국제항공, 중국 남방항공 중국동방항공으로 이번에는 청도에서 갈아타는 산둥항공을 택했다. 225,000원. 직항편은 없다. 열흘이면 곤명에서 다리, 리지앙 그리고 샹그릴라까지 점을 찍을 수는 있다. 이번 팀은 윈난이 초행길이다. 다양한 선택지 중에서 리지앙을 중심에 두었다. 그랬더니 절로 일정이 짜졌다. 이렇게. 2.27(화) 13:00까지 인천공항 1터미널 4층에 있는 K에서 만남 탑승수속/ 배낭은 탁송안함 15:25 산동항공 SC4614편 출발 16:05 靑島공항 도착 환승 대기 20:00 靑島공항 이륙 2..

리장→쿤밍→우한으로 가는 길

지난 11월 25일부터 운행을 시작하여 아직은 https://trains.ctrip.com에서 조회가 되지 않는 香格里拉 . 여기에 와 香格里拉 출발 C 637열차의 昆明역 도착은 21:42라는 것을 알았다. 香格里拉출발 곤명역으로 가는 C120/C 380/C 124열차들이 리지앙역에서 12:02/15:30/ 19:19에 출발한다 다시 쿤밍 昆明으로 오는 D3942 열차는 190km를 우회하는 것도 잠시 잠깐뿐 세 시간은 족히 넘기고 도착했다. 짐을 맡기고 나서 세계원예박람원으로 가는 14번 버스를 탔다. 시내를 가로지른 시간 40분, 이 시간은 다시 돌아오는 시간의 지침이 되어 반 시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으로 만족해야 했다. 정말이다. 이 겨울에 국내 어디 가서 꽃으로 날개를 드리운 공작새를 만날 것..

별것 아닌 걸음걸이 호도협 하이킹

리지앙에서 출발한 버스는 저 다리를 지나 어느 한곳에서 멈추어 서준다 그러면 차들이 기다리며 20위안씩에 산간 마을 길을 따라 나시객잔까지 올라간다 12.24 11:35 여기서부터 소위 28 밴드라 불리는 길로 들어선다 고개까지 가는 말이 기다리고 서 있는데 300위안 타지 않고도 쉬엄쉬엄 걸어 오를 수 있어서 3시간 정도면 충분히 차마객잔에 이를 수 있다 씨발 한국 사람 얼마나 눈에 거슬렀으면 이렇게 대응했을까 호도협트래킹 선상의 모든 숙박업소와 식당을 점령한 채 먹여 살리다시피 하면서도 씨발 한국 사람' 이란 소리를 들을 만큼 도를 넘는 낙서투성이는 나도 싫다 12.24 16:17 출발한 지 5시간이면 中途客棧에 이른다. 여기서 하룻밤은 3성급 호텔 가격이다. 2인실에 200위안 침상에 전기담요가 깔..

차마고도 수허고진/백사촌/옥수채 스토리텔링

리지앙에서 그리 멀지 않은 차마고도의 주요 루트상의 한 마을을 찾아갔다 리지앙버스터미널에서 2元 받는 11路 버스를 타고 이 버스의 종점 가까이 가서 束河路口에서 하차하여 길을 건너 사거리에서 좌회전해 20분 정도 걸어가면 여기 수허고진 束河古鎭에 이른다. 지금은 사람을 모으는 자리가 되고 있지만 지금의 이 모습이 100년 전에는 어떠했을까 색채 사진을 흑백사진으로 되돌려 보았다 찻길 15km이니 걸어 반나절 거리에 白沙村이 있다 이번에도 놓치지 않고 왔다. 白沙壁畫. 건물 안쪽에 10만 년 20만 년 전의 암벽화가 지금도 붉다 옥룡설산의 한 자락 양지바른 곳에 가면 동파교의 성지가 있다 6路 버스가 여기까지 들어 온다 이곳은 나시족들의 정신적 고향으로 여기서 발원한 샘물이 리지앙을 적신다 잊혀질 동파문..

랑바푸 토림으로 가는 길

랑바푸 浪巴鋪토림으로 가는 여행사 9인승 승합차 역시 돈이 좋다. 元謀까지 고속국도로 3시간. 이도로는 京昆國道다. 북경까지이어진다는 이야기다. 成都까지는 800km쯤된다. 원모현에서 시골길로 접어든다 여기에 元謀猿人遺址가 있다. 아직도 발굴작업중인 이곳까지 찾아든 구례사람이 우리 말고 글쎄 이 지도의 왼쪽으로 들어서면 되는데 일행들은 자연이 빚어낸 풍광에 압도당한채 3시간 가까이 황홀함에 도취하기 충분했다. 여기에 볕도 알맞게 바람도 살랑이니 더 바랄것이 무엇인가 영상으로 담아낸들 어찌 웅장미를 다 담을 수 있겠는가 이 자리에 서 보지 않은 이상 랑바푸 토림을 마주해 본 느낌을 어찌 알겠는가 지나며 보니 옥수수는 꽃대가 올라와 있다. 토마토는 나무처럼 자라 밭을 이룬다 푸른 대추 열매가 주렁주렁 시절 ..

다리大理에서 리지앙丽江 가는 길 2018

D动车로 해서 昆明에서 大理로 가는 길이 수월해졌다. 종전에 7시간 걸리던 普通열차는 高铁로 바뀐지 1년에 이른다. 곤명에서 대리까지 2시간 내외 二等座는 145.0元이고 一等座는 231.0元이다 곤명에서 첫 차는 07:22. 이 열차가 09:14에 대리에 도착한다 이어서 07:35/08:44/09:05/09:22/09:37/09:55/10:0610:42/11:15/12:01/12:12... 등으로 21:43막차에 이르기까지 쉬임없이 운행중이다 당일은 원하는 시간대의 기차표를 구하는 것이 쉽지않으므로 하루 뒤 출발편을 예매하는 것이 좋다. 大理에 三塔寺는 大理 古城의 랜드마크와 같은 곳이다 이를 서쪽에서 감싸고 선 蒼山은 얼하이 호수와 더불어 大理의 대표적인 자연 풍광이다 고성의 동쪽문은 이 호수의 이름..

더친 페이라스의 매리설산 2018

열차와 고속도로가 개통하기 전까지 샹그리라 교통의 요충지는 이곳이다 이곳에서 西藏으로 이어지고 昆明에 사천성 판지후아까지 간다 샹그릴라에서 리지앙丽江까지 가는 버스는 07:20 08:00 08:30(高三級) 09:00 09:30(高三級) 10:00 등으로 53명이 타는 高三級은 63元 리지앙丽江 高速站에 정차한다 교외로 접어들며 만나는 納舶海는 藏族語로 '山林背後의 湖' 두 시간 정도 거리에 분자란奔子欗 이 있다 도도히 흐르는 흙탕물의 이 강은 진사강金沙江이다 샹그릴라와 더친德欽에 이르는 중간지점으로 2018년 8월 1일 와서 보니 초입머리에 있던 경찰의 검문초소는 치워져 있었다 東竹林寺와 새로 뚫린 3개의 白馬터널을 지나면 해발 3천미터 계곡 사이로 길게 누운 산악도시 더친德欽에 이른다 첩첩산중疊疊山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