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Austria로 갔다. 인천공항에서 6시간 비행 끝에 가 닿은Kuala Lumpur.거기서 다시 Saudi Arabia반도를 거쳐 12시간 거리 Wien으로 들어갔다. 인구 2백만 정도인 Wien은 조용한 도시다. 노점상도 없다. 가게를 알리는 간판은 그 자체가 예술이다. 차들은 사람이 다가서기 전부터 멈춘다. 경적이 없는 도시가 Wien이다. 그런데 개들의 천국이다. 5, 6층 아파트 단지 에서도 늑대 만한 개들이 나온다. 자전거도로와 인도사이의 녹지공간은 온통 개똥밭이다. 그게 Wien의 흠이다. 휴지통이 있음에도 담배꽁초를 아무 데나 버린다. 그 결과가 몸관리가 안 돼있거나 아프리카로부터 이주를 해온 이들의 일자리창출로 이어진다. 그게 Wien이다. 우리나라의 명동이라할 스테판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