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앙에서 출발한 버스는 저 다리를 지나
어느 한곳에서 멈추어 서준다
그러면 차들이 기다리며
20위안씩에 산간 마을 길을 따라 나시객잔까지 올라간다
12.24 11:35
여기서부터 소위 28 밴드라 불리는 길로 들어선다
고개까지 가는 말이 기다리고 서 있는데
300위안
타지 않고도
쉬엄쉬엄 걸어 오를 수 있어서
3시간 정도면 충분히 차마객잔에 이를 수 있다
씨발 한국 사람
얼마나 눈에 거슬렀으면 이렇게 대응했을까
호도협트래킹 선상의 모든 숙박업소와 식당을 점령한 채
먹여 살리다시피 하면서도
씨발 한국 사람' 이란 소리를 들을 만큼
도를 넘는 낙서투성이는
나도 싫다
12.24 16:17
출발한 지 5시간이면 中途客棧에 이른다.
여기서 하룻밤은 3성급 호텔 가격이다.
2인실에 200위안
침상에 전기담요가 깔려있어 시리지 않았다
12.25 10:15
이제 오르내림이 별로 없이
산허리를 길게 돌아간다
12.25 10:16
단단히 챙겨입는다고 내의를 입었다면
낭패를 볼 수 있을 겨울 날씨다
12.25 10:29
이번에도 이 자리에서 사진을 찍어봤다.
노회老獪한 산도 늙고
나도 免費입장을 하는 나이가 되어 왔다
12.25 10:34
관음폭觀音瀑을 지난 곳에
12.25 10:35
찻집에서 커피 물을 끓이고 있었다
여기서부터 잠시 오르막길이다
12.25 10:59
하바설산의 허리께를 걷고 있으나
해돋이에 드러나서 그렇지
사진은 설산이 아니다
12.25 11:25
한 시간 반이나 걸었을까
한눈에 티나 게스트하우스가 드러난다
여기서 쌀국수 20元
고기 덧밥은 25元이다
12.25 12:25
리지앙으로 가는 버스 출발은 오후 3시 30분이다
남아 있는 시간을 계산하며
이 다리를 건너 신작로를 따라
12.25 12:57
한 시간 정도 걸어봤다
12.25 13:22
여기까지 와서
티나 게스트하우스로 돌아간다
그러면 리지앙으로 가는 버스 타기 알맞은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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