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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티: 콜사이 호수와 차린 협곡 당일 여행상품

Getyourguide.com을 통해 43$에 떠나는 일일투어.차린협곡 30여 km를 앞두고한 차례 더 정차해 준다.여남은 관광버스가 멈춰선이곳 거리의 개들이 사람이 주는 먹이에 길든 모양이다. 사진 속의 이 검정 개는나한테 다가와 아는 체를 했다.목을 만져주면 편안함을 느끼는 게 개의 습성이다.그래 똘이니?해피가 여기 와 있었구나먼저 간 이름을 불러주며한동안 먹먹해 졌다.집에 있는 럭키에게 돌아갈 날이 다가왔다.여행의 막바지 알마티 동부지역 너른 평원길에 서 봤다.입구 10km 안내판이 보이는 1차선 도로를 누군가 자전거로 주행하고 그 위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차린협곡을 걸어 십 리가 뭔가왕복 5.4km다. 그러니 한 번 정도 화장실을 갈 법한데이런 곳의 화장실이100텡게씩 받는 데만 열심이어서 여자..

중앙아시아 2024.09.14

실크로드/루트상의 캬라반 사레이, 타라즈

쉼켄트에서 Yandex 택시를 불러타라즈까지 왔다2시간.순간순간 165km까지 속도를 낸 탓이겠으나그만큼 한가로운 도로 때문이기도 하다. 카자흐스탄이란 나라가 동부는 밀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지역이고 서부는 사막지대여기 중부는 초원 지역이다.너른 평원은 눈이 시릴 정도다도시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는 것은 외곽을 둘러싸고 있는 미루나무들이어서이다.물이 있어 가능하다는 것인데타라즈 강이 도시 한쪽으로흘러간다 타라즈 Taraz는 고대 탈라스 계곡에 건설된 도시다.인구 대부분은 우즈벡인이다.연중 강수량이 250mm 정도.지금 10도에서 27도의 날씨지만 겨울은 0도에서 -10도가 된다는 곳이다  이곳은 고구려의 流民 고선지 장군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이곳 탈라스 대평원에서 사라센 연합군과..

중앙아시아 2024.09.13

카자흐스탄의 제 3도시 쉼켄트에서 먹고 자는 이야기

우리는 여기에 750텡게씩에벙커 침대를 받았다.값싼 숙소를 찾아든 지구촌 사람들이라 사해 동포애를  느끼는 곳이 호스텔이다.널찍한 공용주방.세탁기도 있다.열흘간 한결같았던 겉옷이었는데잘됐다.세탁이 아니어도 옷을 갈아입어야 할 때가 됐다.  쉼켄트의 오늘 아침은 16도다. 남녀 칸이 구분된 공용화장실.두 칸만 사용할 수 있어순발력이 필요했다9월이 됐다.아침 온도 17도.공원으로 나갔다.휴일이어도 한가로웠다. 일요일의 아침을 성 니콜라스 대성당이란 곳에서 보내는 것은 어떤가 싶어서와 봤다.휴일이어서 붐비는 곳은시장이다.Aina Bazer는 낯 모르는 사람들보다 낯익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몽골인인가하고 물으면 카자크라고.소 생고기를 저울에 올려놓고3.6kg에 10,500텡게.환전가는 100달러에 48,000텡..

중앙아시아 2024.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