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고도 실크로드

운남성 더친에서 호도협 가는 길 2017

강정순 2017. 8. 12. 14:06

 德欽더친은 윈난성에서 西藏으로 넘어가는 마지막 도시이자

 티베트에서 윈난성으로 들어오는 첫번째 도시에 해당한다.

 해발고도 3천미터 이상인 이도시는

좁은 계곡을 따라 밑으로 길게 누운 형국이다

 페이라스 飛來寺로 더 알려진 이곳은 경유지 같은 곳

 德欽더친을 떠나 샹그릴라를 거쳐 호도협으로 간다.

 7인승 包車가 德欽더친을 떠나 샹그릴라까지 400元

샹그릴라에서 호도협까지 300元

그렇게 해서 700元에 편한 걸음을 한다




작년 가을 白馬雪山 터널이 뚫려

德欽더친에서 샹그릴라까지 한시간이 줄었다. 

3시간 반이면 되면서 버스 요금은 종전과 같은 58元.

터널이 둟리면서

룽따가 펄럭이는 4,292m의 고개마루를 넘어설 일도 없어졌다.

德欽더친 40km 앞 고개를 돌아서며

白馬雪山을 사진에 담으라, 멈춰서던 일도

이제는 없어졌다.

 




미로와도 같은 馬幇마방의 길

덧 씌우듯 찻길이 열린지 오래여서

지나치며 보는 풍광 그 자체로도 감격하게 된다

 




발 아래 저 東竹林寺.

노선버스를 타면 그냥 지나친다는 것, 그것이 단점이다.




고개를 돌아 내려오는 길은 奔子欗 으로 이어진다.



더친현 제2소학교가 있는 이곳



 奔子欗 을 한참 지난 이곳에서 쉬어가는데

화장실 사용료는 1元이다. 




이곳도 藏族불교 지역이다




 이제 저 길이 샹그릴라로 가는 길




 奔子을 뒤로 하고 한시간 반 정도 가면 



샹그릴라 고성에 도착하게된다 





샹그릴라에서 다시 두 시간

그러면 호도협에 도착할 수 있다 




7월 21일.

上호도협을 저만큼 앞둔 곳에서 차를 멈춰야했다.

산사태로 길이 막혔기 때문이다. 


 


차로 中虎跳까지 가는 것이 문제이지

호도협트래킹을 하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