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 6

[산동반도 배낭여행] 2015 청도-태산-취푸 공묘 여행자정보

중국으로의 배낭여행은 결코 값싼 여행이 아닙니다. 물가, 싸지 않습니다. 1元하던 생수는 2元입니다. 2元하는 시내버스도 많아졌습니다.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처럼 정해진 호텔이 있는 것도 아니고 현지에서 열차표를 끊어야 하고 발품을 팔아가며 숙소를 정해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민들의 삶의 현장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떠나는 것이 배낭여행입니다. 헐려지는 골목시장 - 靑島 더 나이들기 전에 배낭여행을 해보자, 하는 분들을 위해 2015년 10월 6일 인천항을 떠나 13일 귀국할때까지 50만원씩을 들여 산동반도 타이산泰山과 취푸曲阜의 공묘孔庙를 안내해 드렸습니다. 짐꾸리기 배낭이 크고 무거우면 본인이 고생입니다. 따라서 생수 3병 무게 정도의 짐꾸리기를 일행들에게 권했습니다. 옷은 여벌로 하나면 충분합니다...

중국 문화기행 2015.10.16

[산동반도 배낭여행] 산동반도 태산가기

泰山Tai Shan만큼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온 산도 없다. 德裕山덕유산 높이 정도이나 중국에서는 五岳중 으뜸으로 친다. 예로부터 秦始皇, 漢武帝, 唐玄宗 등 역대 제왕들이 태산에서 封禪봉선을 행했다. 진정으로 덕이 있는 황제만이 봉선을 허락 받았다. 백성들은 사람이 죽으면 영혼이 이 산으로 돌아와 영생을 얻는다고 믿었으며, 이 산에 오름으로써 10년은 더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그들은 고갯마루마다 문을 세우고 祠堂사당을 앉히길 주저하지 않았다. 태산에 오르다보면 가장 중국적인 모습들과 만난다. 남녀노소 구분할 것 없이 그 많은 인파들. 그들은 무엇인가를 씹어서 뱉고 마시고 피운다. 곳곳에서 기복을 드리는 사당과 만나는 일은 도교의 총본산답다. 태산 일출은 신성한 일로 여긴다. 일출을 보기 위해서..

중국 문화기행 2006.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