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인도2006] Leh, Ladakh왕국

강정순 2006. 7. 1. 07:01

 

 

해발 3,520m에 자리 잡은 Leh레로 들어선다.

버스 스탠드에서 내려 2시 방향으로  주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2층으로 된 황색지붕의 메인게이트가 나타난다.

Old Leh Road로 가는 길은 버스 스탠드 남쪽에서 도로 우측길을 따라 간다

Old Leh Road쪽으로만 20여 군데의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서있다.

길의 왼쪽에 Changlo Chan호텔이 제일 먼저 나타나고

오른쪽은 Spic-n-Span.

Nezer View 게스트하우스에 100R/s에 든다. 251437, 253083

이 곳에서 이틀을 머문다.

0500-1900 시간대가 정전이다. 전기사정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다.

 

 

동서남북 어느곳이든 한 시간정도의 걸음걸이가 Leh레다 .

도시는 평면적이지 않다.

버스정류장에서 비스듬히 올려다 보이는 곳이 중심지다.

그런 곳을 향해 가다 왼쪽, 사람들이 다닌 공터 길로 간다.

 

Polo 그라운드에서 Namgyal Tsemo Gumpa로 가며 사진을 담는다.

Leh 왕궁의 낡은 모습.

Leh에는 Moravian Church 가 있다.

Jama Masjid도 있다.

기도문을 써 넣은 오색의 깃발 Lung Ta도 널려있다.

 

64. 비를 만난다.

태국에서 온 젊은 남녀, 추위에 떠는 모습이 보기드믄 광경이다.

이 곳의 기온 차는 극단적이다.

그늘에 두 발을 둔 채 햇볕아래 앉아 있으면 동상과 일사병을

동시에 걸릴 수 있는 곳이 라다크다.

 

 

레에서 마날리까지는 475km

 

 

해발 3,520m에 자리 잡은 Leh의 남쪽은 내리막으로

 

 

서쪽은 나무들도 이리 있지만

 

 

레의 동쪽은 그야말로 황무지이다

 

 

펄럭이는 룽타 Lung Ta를 따라가보면

 

 

낡은 벽채의 사원에 이르는 데

 

 

적색과 흰색은 모두 그 의미가 다르고

 

 

솟대 또한 뜻하는 바가 남다르다

 

 

올려다 보니 처마는 낡아 페허가 된 까닭을 알 수 있었다

 

 

 

멀리 보이는 이곳은

 

 

Leh Palace로, 이름하여 구왕성으로 불린다

 

 

왕성과 사원은 불가분의 관계여서

 

 

전통복식의 할머니들이 지극정성으로 불심을 기르는 데

 

 

그들 복식대로의 차림도 이 노인이 마지막일 것 같다

 

 

이들의 모자들 

 

 

그리고 그들 고미술품들은

 

 

이제 거리로 나와 이방인에게 팔려나가길 기다린다

 

 

척박한 이 땅에서 Leh의 다양한 빛깔들은 어디서 온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