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여행

오슬로를 기억하는 특별한 여행법 FJORD CRUISE

강정순 2024. 4. 8. 13:40

 

바다에 연한 노르웨이는

해안 도시로 떠올리는 곳이다.

우리 식탁에 올라오는 고등어는

여기서 잡힌 것이

대부분이라고 보면 된다.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추억하나 남기는 일로

Fjord Sightseeing 만한

일이 없을 것 같아서

Winter 시즌 439 nok 짜리

표를 예매해 놓고

아내한테 보였더니

그러잖아도 노르웨이 가면

크르즈여행은 못해도

배는 타보고 싶었다는

말을 해왔다

 

 

부지런한 사람들은

한겨울에도 바다에 뛰어든다

 

 

그들 방식의 생활법이다.

195 nok에 두 장의 수건을

지참해서 사우나를

즐길 수도 있다

 

 

우리는 Falah Issa 의

집을 나와

 

 

이슬 안개 자욱한 동네를 걸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건너편에서

 

17번 트램을 탔다.

숙소에서 일요일에는

20분으로 운행 간격이

벌어지는 17번 트램을 타고

중앙역

여기서 12번 트램으로

환승 후 도착한 곳이

Nasjonalmuseet앞이다

 

 

노벨 평화 센터

Oslo시청

Akershus Festning 이

모두 이곳에 있다

 

 

그래서 Oslo를 걸어 다니기

좋은 곳이라고들 이야기한다

 

 

바다는 역시 겨울 바다가

으뜸이다

 

우리는 갑판 위에 앉아

오슬로의 섬과 섬을 이어주는

해안을 망연하게 바라보았다

 

 

다시 올 수 없는 꿈같은 시간은

기껏 두 시간만에 끝이 났다.

 

 

 

 

이렇게라도 오슬로에 와서

겨울 바다를 품어 보았기에

오슬로를 추억할것

아니겠는가

 

 

 

4.8(월) 스톡홀름06:40/서울시각 13:40에 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