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에콰도르 국경
40일간의 남미 여행을 끝냈다.
처음 이야기가 나온 후부터 이 여행을 마칠 때 까지
6개월 정도 걸렸다.
어느 지역으로 가던지 6개월 정도는 매여 지낸다.
그래 왔다.
그렇기에 이 여행으로부터 해방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시점으로 잡고 있고
일행에게도 그런 말을 미리 건네주었다.
-그래도 뒷풀이는 해야 안되겠습니까?
아니.
페루-볼리비아 국경
여행은 기록이다.
내 여행법이다.
짐이 되는 노트북을 굳이 가지고 다니는 것은
그 날 그 날로
기록을 끝내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귀국한 이후
비로소
그 많은 사진을 정리해가는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
여행을 다녀오면
한 3개월 정도 여행 뒷 이야기를 하게 된다는 데
그 때에 가면
나는 다른 여행을 준비하고 있게된다.
페루-칠레 국경
곡절曲折없는 일은 없다.
코로나 바이러스19‘라는 거대 복병을 만나
비껴 다녀야 했지만
발이 묶이지 않는 행운도 가져봤다.
- 에어 카나다 항공료를 포함하여
500만원이면 이 여행이 가능할 것이다.
세 사람에게 그리 말을 하고 안내를 했는데
4명이 쓴 결산서를 보니 16,684,800원이 들었다.
이 돈은 일행들이 556만원씩 부담하게 된다.
칠레- 아르헨티나 국경
2. 4 (화) 17:55 인천공항 1터미널 에어 카나다 탑승
-1인 항공료1,246,600원
-카나다 eTA 비자비 2만원
-여행자보험료: 29,560원
10:35 벤쿠버 공항 도착, 환승
12:00 벤쿠버 공항 이륙
19:00 토론토 피어슨 인터내셔널 공항 도착
숙소: Park Inn 패밀리룸 1박
118 Shuter Street. CAD 84.24
5 (수) 15:20 피어슨 인터내셔널 공항 이륙
21:15 보고타 El Dorado,
Puente Aereo 공항 도착
숙소: Apartasuites Plaza Modelia 2박
현지결제 COP 394,400 ₩135,678
6 (목) 해발 2,640m/ 인구 800만명의 보고타에서
명소관광
몬세라떼(푸니쿨라2만1천페소)/보테로뮤지엄
7 (금) Bogota에서 09:00 Cali 칼리 버스 11시간,
5만페소
숙소:Elegante comodo Y moderno
Apartamento
현지결제 cop 80,000(27,704원)
8 (토) 06:30 칼리에서 Ipiales로 버스이동
14시간 4만5천페소
20:55 이피알레스도착
숙소: Apartamento Ipiales COP 139,000
9 (일) 09:30 Ipiales 라스 라하스 성당
10:00 콜롬비아 에콰도르 국경입출국
10:50 툴칸 출발 6달러
16:15 콜롬비아 Quito키토 도착
숙소 : Apartmentos rincon Belmonte
2박에 78,40$
10 (월) 적도 박물관 4달러.
택시 편도 20달러/버스0.4달러
11 (화) 22:30 쿠엥카행 야간버스탑승 9시간 13$
12 (수) 07:30 에콰도르 3대도시
쿠엥카 버스터미널 도착
숙소:Guesthouse Bella Vista 52$
해발 2,530m
잉카시대 북부수도 쿠엥카 시내구경
13 (목) 21:00 페루의 치클라요 Chiclayo까지
버스 12시간 25$
14 (금) 01:30 도중에 출국과 페루출입절차 거침
11:45 Chiclayo 도착
14:10 Chimbote행 버스 8시간 38솔씩
22:00 침보테 버스터미널 도착
15 (토) 00:30 Huaraz행 야간버스 탑승 70솔
05:50 워라스 도착
숙소: Alojamiento Huaraz 2박 90달러
16 (일) 05:30 시내를 벗어나 69호수 투어 시작
입장권 30솔씩 투어비 40솔 조식 15솔
해발 4,604m까지 7km 걷기
17:00 귀환
19:45 광장 도착 해산
23:30 Lima행 버스 7시간 15분 75Soles씩
17 (월) 08:10 Lima 크루즈 델 수르 터미널 도착
숙소 : HEART OF PLAZA SAN MARTIN
- 2 Boutique Apartments 60달러
18 (화) 낮 동안 리마 시내 구경
21:30 나스카행 야간버스 1-11
108.80솔씩 7시간
19 (수) 05:00 나스카 도착
숙소: Marlon's House Nasca 2실 Apt 33달러
나스카 지상투어 / 경비행기 투어 100$
21:00 쿠스코행 야간 버스 22시 출발
153.20솔 까마
1,108km 14시간 30분
20 (목) 13:00 쿠스코 도착 시가지 투어
숙소:Departamento #301호 2박 100달러
21 (금) 성스러운 계곡 1일 투어 70솔
22 (토) 오얀따이땀보(버스) -
아구아스칼리옌테스(열차)
숙소: Illary Inn 클래식쿼트러플룸 43,75달러
23 (일) 07:00~11:30 마추픽추 관광
왕복버스 24달러
입장권 152Soles
쿠스코 숙소:Departamento #401호 50달러
24 (월) 쿠스코에서 Puno로 이동
08:00 Cruz del Sur 2-7 69soles 세미카마
15:30 푸노도착
숙소: SOL ANDINA INN 2실 트윈 100Soles
25 (화) 07:00 Copacabana버스 탑승 20Soles
Yunguyo국경 출입국사무소 회귀
21:45 푸노에서 Tacna행 버스탑승 30Soles
26 (수) 08:00 페루/칠레 출입국심사
08:40 Arica 도착
숙소: Hotel Plaza Colon 63.36$
27 (목) 16:00 Arica에서 산티아고행
Pullman버스탑승
45,000칠레페소
28 (금) 22:00 산티아고 도착
Apart Hotel Agustinas Plaza 2박 120$
29 (토) 15:00 Tour 4 Tips의 시내투어참가
3월
1 (일) 10:00 Tour 4 Tips의 Valparaiso투어 참가
2 (월) 08:40 산티아고 출발 18,000칠레페소
13:00 칠레-아르헨티나 입출국
16:40 멘도사 도착
Casa en el corazón de Mendoza 2박 98$
3 (화) 멘도사 시내일원
4 (수) 18:30 부에노스아이레스행 버스 3,700페소
5 (목) 09:30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착
숙소:Departamento 4 personas en zona
Facultad de Medicina
3박 145,2$
El Ateneo Grand Splendid 서점구경
6 (금) Retiro지구 레골레타묘지, 국립미술관
7 (토) 선박터미널
8 (일) 15:30 Puerto Iguazu로 이동
Cama 3037.50페소
9 (월) 11:00 Puerto Iguazu이과수 도착
숙소: Central Departamento
1박 27,23USD
이과수 폭포 구경
입장료 800페소
10 (화) 아르헨티나- 브라질 국경통과
브라질 포스 두 이과수 구경
숙소 : Luz Hotel 2인2실 98달러
11 (수) 11:45 상파울루 행 버스 탑승
309,99레알
12 (목) 06:30 상파울루 버스터미널 도착
숙소: 칼스타 2실 R$320
붕헤찌로 한인촌
Se대성당
13 (금) 19:50 에어 카나다항공편 상파울루 공항 출발
14 (토) 06:20 10시간 비행후 Toronto공항도착
12:30 Toronto공항 출발
14:45 5시간 비행후 Vancouver 공항도착
숙소: La Quinta Inn
CAD 206.48.
벤쿠버 타워 저녁식사 500$
15 (일) 13:00 에어 카나다편으로 밴쿠버공항 출발
16 (월) 16:20 11시간 20분 비행후 인천공항 도착
붕헤찌로 한인식당, 상파울로
콜롬비아
2. 7 보고타에서 칼리이동중 휴게소 덮밥 24,000페소
에콰도르
2.10 키토 적도박물관 다녀와서 현지식당
국밥 환타 10$
2.13 쿠엥카 버스터미널 닭튀김 56.28$
페루
2.14 치클라요 마트 푸트코트 잉카콜라 36페소
2.16 워라스 69호수 투어중
콘티넨털식 아침식사 60페소
2.17 리마 Cruz del sur터미널 2층
샌드위치 66페소
산마르틴광장 시바체 세트요리 2에
잉카콜라 80페소
2.18 리마 리마 Cruz del sur터미널 2층
덧밥 58솔
2.20 쿠스코 중국식당 볶음요리에 맥주3병
197솔
2.22 마추픽추 레스토랑 알파카덮밥에
데낄라 290솔
2.23 마추픽추 현지식 알파카덮밥/
오늘의 요리 108솔
2.24 Puno도착후 현지식 생선덮밥 20솔
레스토랑 저녁식사 요리3 소파
레몬에이드 138솔
2.25 Puno숙소 조식 32솔
Puno 출발전 현지식 생선덮밥 20솔
칠레
2.26 Arica 도착후 덮밥에 생맥주 42,795솔
2.27 Arica버스터미널 햄버거와 소고기덮밥
23,000솔
3.1 발파라이소 투어 해물탕에 튀김 레몬에이드
42,575 페소
3.3 산티아고 한인식당 ‘비원’ 냉면3
순두부백반 2,850페소
아르헨티나
3.7 부에노스 아이레스 푸드코드 860페소
3.8 부에노스 아이레스 마트 샌드위치 892페소
브라질
3.10포스 두 이과수공원 닭튀김, 햄버거,
모듬과일 158레알
포스 두 이과수 일식당 정식3 우동 482레알
3.11 이과수 →상파울로 이동중 휴게소
간식 84레알
3.12 상파울로 한식당 설렁탕 112레알
상파울로 한식당 고기집 132.41
3.13 상파울로 공항 27레알 햄버거 하나 등
151레알
카나다
3.14 토론토공항 일식당 벤또정식, 라면 65$
3.15 밴쿠버 전망대 스테이크2 랍스터2 500$
배낭 10kg의 내용물
- 샌들
- 앞 주머니 4개 달린 조끼
(여권/지갑/휴대폰/돋보기)
- 선글라스와 챙 넓은 모자
- 여벌 긴바지 하나
- 여벌 긴팔 셔츠 하나 (M Limited마크)
- 여벌 팬티 하나
- 여벌 목 짧은 양말 하나
- 반바지 하나
- 수영복 바지 하나
- 세면도구와 수건
- 세탁비누 하나에 가루비누 2회분
- 손톱깎이와 귀지개
- 휴대용 물티슈
- 마스크 5개와 수면안대
- 노트북과 충전기
- 돼지코 어답터
(나라마다 버스터미널 가판대에서 구입)
- 이어 폰
- 접 우산
- 여행기록용 소형 60면 잡기장과 볼펜
- 의사소통용 64절지 메모지와 싸인펜
- 젓가락과 가위
- 새우젓
멸치액젓 1L
고춧가루 300g
조선된장 2kg
*추가해야할 것 : 때타월/전자모기향
Note:
카나다 밴쿠버국제공항에서 에어 카나다항공편으로 출발하는 그날
3월 15일
하루 전 카나다항공사로부터 이메일이 왔다.
Flight cancelled: AC63 / 15 Mar 2020
이런 제목의 이메일은 출국 하루를 남겨 두고 느긋하게
밴쿠버의 일상을 즐기고 있는 우리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from Vancouver to Seoul has been cancelled due to Government travel advisory.
이해는 갔다.
그러나 이해와 현실은 거리가 있어서 논의 끝에
대한항공편을 예약하기에 이르렀다.
편도 84만원.
출발 날자는 18일로 잡았다.
숙소도 그 날 체크 아웃하는 것으로 예약을 다시 했다.
확약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 때가 서울시각 일요일.
월요일 9시가 되면 대한항공직원들의 업무가 시작될 터이고
응답을 받는다면 밴쿠버 시각 일요일 저녁시각이다.
결과에 따라서는 밴쿠버 다운타운에 있는 밴쿠버총영사관에 가는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그런 주장도 나오고
카나다항공사로부터 환급금을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소리도 나왔다.
15일이 됐다.
1층에 마련된 구내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며
별별 소리들이 다 나왔다.
공항으로 가 보자
그곳에 가서 대한항공 잔여좌석을 알아보자.
9시30분에 와 달라는 주문을 해 두었던 한인 운전사에게
사정을 전하고 취소를 하고 났더니
이 호텔에서 공항까지 가는 셔틀버스가 있었다.
후론트에다 이름과 일행을 표기하면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미니밴을 탈수 있다.
그렇게 해서 도착한 밴쿠버국제공항.
A,B,C,...J
이렇게 구분되어 있는 항공사를 따라가니
체크인중인 대한항공이 나오고
그 안 쪽 끝에 카나다항공사가 있어서
가 보자
사실 확인을 한 다음에 대한항공으로 오지 뭐.
그렇게 카나다 항공으로 가봤더니
라인 정리를 하는 한국인여직원이 말을 건네 오길
-한국인이세요?
이메일 이야기를 전해주었더니 금시 초문이라고.
이런,
체크인 창구는 한산했다.
(그도 그럴 것이 나중에 탑승해 보니
301석의 보잉 787-9는 50명도 못 채운 채 인천공항으로 왔다)
아무렇지 않게 짐이 들어 가고 난 뒤
보딩패스를 받아들고는 저마다 가벼운 흥분에 빠져들었다.
이럴 수가....
우리는 공항에 가까운 숙소여서 쉽게 공항에 접근해
보딩패스를 손에 쥐었지만
이메일만을 확인하고 있던 탑승예정자들이
이런 상황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는가.
장근종/이명길/서건호 이들과 함께 한
40일간의 남미여행
- 에어 카나다 왕복 항공료를 포함하여
500만원이면 이 여행이 가능할 것이다.
세 사람에게 그리 말을 하고 안내를 하였는데
네 사람이 쓴 총무의 결산서를 보니
16,684,800원이 들었다.
30일간일지라도
이 정도는 들것 같다.
* Richmond 한인 운전사
김 홍윤
778-899-3658
- 청내 2020.03.23 19:53
- 강정순 2020.03.24 05:48
팬 아메리카 하이웨이가 카나다에서부터 멕시코를 거쳐 칠레 南端까지 이어집니다
우리도 이 번에 그 도로를 타고 에콰도르로 들어갔고
산티아고가는 길 모두 팬 아메리카 하이웨이를 탔습니다
우리 젊은 여행자들이 기를 쓰고 우수아이아까지 가는데
멕시코에서 시작하면 거기까지 편도 12,000km는 될 듯.
남미를 남미답게 보는 일로 그만한 大長征이 없을 것 같은데
몽골에서 러시아를 가로질러 이태리까지 長走를 해보셨으니
이를 발판삼아 南美 일주를 畢生의 바켓리스트로 삼아 보길 권합니다
해 낼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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