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단의 왼편 원형 문양
1939년 미국의 과학자 Paul Kasok가
고대의 관개시설을 조사하던 중
거대한 땅에 그려놓은 듯한 스카이 라인을 발견한다
수 백 킬로에 걸쳐 펼쳐진 기하학적인 선들
나무, 원숭이, 벌새, 외계인등의 그림들이
310km에 걸쳐 그려져 있다.
이런 설명을 뒤로 하고 나스카에 왔다
이것을 보러 나스카까지 온다.
리마에서 440여km, 8시간 이상의 거리다.
오늘 밤에 가야할 쿠스코에서는 버스 14시간의 거리.
일년 내내 건조하고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사막 기후 덕분에
오랜 세월 그 형태가 보존될 수 있었던 나스카 라인은
누가
왜 어떤 의도로 그렸는지는 와서 봐야 안다.
본 자 만이 알 수 있게 되어 있다
호텔에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는
평면적인 도시
공중을 선회하며 보여준 나스카의 풍경은 이렇다
사람사는 곳이니 공원이 없을쏜가
이곳에서도 나이든 이들은 공원으로 모여든다
닭요리 반 마리에 28솔을 하는 그럴듯한 식당에서
오른쪽으로 돌면
로컬시장이 나온다
사람 사는 동네라 대형 수퍼마켓도 있어
이곳에서 450ml잉카 콜라를 2.5솔에 산다
도시 자체가 나스카 문양이다
숙소 로비의 한쪽 벽면에도
이런 나스카 문양이 있다.
우리는 리마에서
나스카 스카이 라인 경비행기투어를
예약하고 왔다.
AXEL TOURS PERU S.A.C
35분 탑승에 75$
공항세 Tax 30 Soles은 포함안된 가격
경비행기회사에서 픽업차량이 온다
아침 08:30
경비행장이란 곳이 이런 곳이다
탑승권과 여권을 내보이면
-이쪽으로 오세요
그러면서 저울위로 올라가게 한다.
저울 눈금 70Kg
이는 나중에 안 일이지만
경비행기 좌석배치에 쓰기 위함이다.
공항세 30솔을 내는 부스로 안내를 해준 다음
간 곳이
다시 여권과 탑승권을 보여야 하는 대기실이다
여기서 몸 수색을 받는다
공중위에서 봐야 온전히 관찰 할 수가 있으므로
타게되는 경비행기
6명의 여행객이 좌 우로 두 명씩
예약 시간은 10시인데
9시도 되지 않아 이륙을 하게된다.
오늘같이 좋은 날씨가 없다
나스카 시내 자체는 특별한 볼거리가 없어
이른 아침에 야간버스로 도착해
나스카 라인 투어를 마치고 다시 밤 버스로 떠난다는
이곳
사진의 중앙 부위 원형 조각은 이제 밭 가운데 자리한다
어제 지나왔던 도로 전망대
공중위에서는 아래처럼 보인다
좌우에 나스카 문양이 있다
여행객들은 경비행기 투어나
지상 투어를 이용해야 하는데
공중이 아니라면 하늘의 것들을
지상에서 보기란 어려울 것 같다
휴대전화로 찍은 사진으로는 윤곽이 드러나지 않는다.
제대로된 카메라는 필수지참물이다
산위에 만들었단다.
좌측 코너의 활주로는 2km에 이른단다
가보지 않은 사람이 이런 사진으로 익힐 감각이 아니다
위 사진의 오른쪽 중간 부분이 나스카다
휴대전화로 찍어본 사진은 별 의미가 없다
경비행기를 타고 보여주는 12곳의 화보가
더 사실적이다
전부가 아니다.
나스카의 문양은 300여km에 이어진다
나는 멀미를 했다.
아내의 만족도는 기대 이상이다.
그럼 됐다
나스카로 오는 날 아침
리마 아르마스 광장 골목 Inkafarma 약국에서 산
고산병약 ALTI Vital을 먹었어야 했다.
너무 싱겁다 할 일이다.
짧게 끝난 경비행기 탑승.
35분간의 비행은 부족하지 않다.
우리는 이곳을 위해 19시간의 비행을 하고 왔다.
너무 맑은 날씨여서 이를 축복으로 담아 내려와
다른 일행들과 함게 제 각각의 숙소 앞으로 돌아온다
8솔씩하는 현지인식당의 오늘의 세트메뉴
그런 뒤
숙소로 돌아와 보내는 넉넉한 시간
이 사진을 올리는 여기 시각 오후 4시 40분
11월 17일이다
서울은 11월 18일 오전 6시 40분
Av Maria Reiche 160
E-mail:hostal.buenpastor@outlook.com
Cel 95968565
Telefono 056-521737
2층 숙소 WiFi접속:EMILIO71
패스워드:dunas blancas 1
80솔에 든 BUEN PASTOR 호스텔.
새로지어진 듯한 분위기의 이곳에서 다행인 것은
강한 세기의 WiFi로 해서
밤 9시 출발하는 코스코행 CRUZ DEL SUR버스를
타야 하는 그 시간
숙소를 더 쓰고 있으므로 내게될 40솔이
그만하면 됐다.
공동 취사장이 없다는 것은 흠
따슨물에 수압은 나무랄 데가 없다.
젊은 운영자의 영어실력도 으뜸인 곳
그는 다음에 올 나를 위해 택시를 잡아주며
현지인들의 터미널까지 비용 3솔 가격을 일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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