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인도 동북부 시킴주 갱톡에서 3박 4일

강정순 2017. 10. 26. 20:12

 

갱톡Gangtok3만명의 인구를 거느린

 

시킴의 중심도시입니다.

 

해발고도 1750m.

 

워낙 비탈진 산기슭에 자리잡고 있어 저지대에서

 

고지대간 고도 차이가 수 백미터는 될것 같습니다.

 

'언덕꼭대기'라는 이름에 걸맞게 갱톡Gangtok

 

가파르게 층층으로 내려오는 구도입니다.

 

 

 

 

인도 동북부 산악도시임에도

 

여느 도시와 같은 공산품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국 어디서나 같은 가격대의 달걀 하나에 5Rs.

 

생수 1 리터에 20R/s도 다 같습니다

 

500ml 현지 생산제품 kanchenjunga

 

파스테르우유가 20R/s

 

65g 나가는 WAI WAI표 치킨누들은 10R/s

 

이 라면만이 고추분과 기름장이 따로따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불경스럽고 느긋하고 태평스럽다]는 이곳이

 

시킴주의 州都여서가 아니라

 

히말라야 8m이상 고봉 14곳 가운데 3번째로 높다는

 

8598mKangchendzonga를 도시 어느곳에서도

 

바라볼 수 있다는 매력때문에 찾아드는 곳.

 

갱톡Gangtok은 의지를 가지고 이곳까지 찾아들기가

 

쉽지않아서 그렇지

 

인도의 내륙 더위를 피해 여름나기를 하기 좋은

 

휴양지입니다

 

갱톡 서편의 칸쳉중가를 보기로는

 

10월에서11월 사이가 旺季입니다  

 

 

 

 

갱톡Gangtok은 능선Ridge으로 이루어진 도시입니다.

 

이곳의 능선은 시간 보내기에 더 없이 좋은

 

산책로입니다.

 

숙소에서 NH31A도로를 따라 오르다 현지주민들이

 

이용하는 사잇길로 접어든다면

 

걸어서15여분 정도의 거리에

 

밖에서 바라보아도 근사하게 보이는 이 곳이

 

1975년까지 존속한 구 왕실의 거주지 입니다.

 

Chogyal Palace라는 이곳은 일반인은 출입할

 

수 없습니다.

 

밖에서 사진 촬영만 가능합니다.

 

 

 

 

 

전성기의 군주들은

 

네팔동부와 벵골, 다르질링 북부까지

 

통치했다고 합니다.

 

이후에

 

부탄이나 네팔과 전쟁을 통해 영토를 잃게 되었고

 

19세기들어 네팔의 힌두교도들이 이주해 와

 

시킴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게

 

되었다는 기록이 전합니다.  

 

 

 

 

 

 

이 능선의 북쪽 변두리에

 

[부드럽게 서걱대는 침엽수림을 지나]

 

만날 수 있는 수도원이 있습니다.

 

엔체이 곰파 입니다.

 

이 수도원을 지은 사람은

 

공중부양술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1840Lama DRUBTHOB KARPO가 세운 Enchey

 

(Sang-Nga-Rab-Ten-Ling) Gonpa

 

라고 안내판에 적혀있습니다.

 

GonpaGompa입니다.  

 

 

 

 

 

 

걸어서 이곳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여러차례 물어 가야 합니다.

 

손바닥만한 종이에 굵은 글씨로 Enchey Gompa라고

 

적어서 말입니다.

 

모나미 네임펜은 이럴 때 유용합니다.

 

우리와 외모가 같은 현지주민들은

 

가는 방향을 일러주는 데도 지극정성입니다.

 

저쪽으로 주욱~

 

손짓언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음성언어보다 확실하기로

 

손짓언어 이상가는 것이 없습니다.  

 

 

 

 

수도원에서 밖으로 나가서 오른쪽 길

 

 

 

 

 

 

녹색 2층 건물쪽

 

엔체이 곰파에서 시작되는 큰길이

 

왼쪽의 통신탑을 돌아

 

북동쪽으로 이어집니다.  

 

 

 

 

 

 

 

갱톡 시가지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가네시 톡 Ganesh Tok을 찾아 나선 길인데  

 

 

 

 

 

수 십년은 더디 가고 있는

 

예전 모습 그대로를 볼 수 있는가 하면

 

 

 

 

 

층층으로 지어 올린 시가지를 발아래 두고

 

 

 

 

 

오르막길을 걷기 20

 

 

 

 

 

 

 

그러면

 

색색의 기도 깃발로 장식된 가네시톡에 이르게 됩니다.

 

 

 

 

 

 

이곳까지 차가 다닙니다.

 

자기들과 외모가 비슷하여 망설이던 노점상의 여자들이

 

용케도 알아보고

 

김치~

 

이런 소리를 하며 저희들끼리 웃습니다.  

 

 

 

 

 

 

 

이곳 전망대는

 

도시풍경을 내려다 보는 최고의 조망지입니다.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사진의 왼쪽 중간

 

구름에 가릴듯한 저 곳 봉우리에

 

티베트 남갈연구소가 있습니다.  

 

 

 

 

 

 

 

 

전통 티베트 양식의 대저택에 자리한 이곳까지

 

걸어서 가기에는 좀 그렇습니다.

 

 

 

 

 

 

 

1958년 학문과 문화연구를 증진시키기위해 설립한

 

Namgyal Institute of Tibetology

 

보기 드믄 박물관입니다.

 

불교 필사본과 불경들, 티베트 직물그림 thangka.

 

인간의 두개골로 만든 사발 thopa,

 

인간의 대퇴골로 만든 트렘펫 kangline 같은

 

불교 의식용품들로 하여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드는 곳입니다.  

 

 

 

 

 

 

 

개관시간은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입니다.

 

 

 

 

박물관을 나서서 우측방향의 길을 따라 더 올라가면

 

흰색 거대한 티베트 불탑

 

도드룰 초르텐 DoDrul Chorten을 볼수 있습니다.

 

흔히들 백탑'으로 이해하고 있는 불탑입니다.  

 

 

 

 

 

 

백탑으로 이르는 길의 중간 왼편에

 

일반인들의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

 

수련승들의 기숙사가 있습니다.

 

 

 

 

공원에 자리하고 있는 이들 모두는

 

근사한 도시풍경을 선사하며

 

Secretariat 능선까지 운행하는

 

케이블카 Damodar Ropeway

 

아랫쪽 승강장과도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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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에베레스트 입산료는 노멀루트가 기본인원 5명에 70,000달러이고( 인원 추가 불가능),
다른 루트는 기본인원 5명에 입산료 50,000달러이며 1인 추가분은 10,000달러이다.
또한 에베레스트의 경우 입산허가서를 받은 다른 루트에서 사우스콜 루트로 변경 시에는 20,000달러,
다른 루트로 변경 시에는 10,000달러의 추가요금을 내야 한다 .(2007년 기준) <- 퍼온 글
In the 2016 season 641 climbers successfully scaled mount everst
5 died try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