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 장수권역

권역 토론회 발언록(10.5)

강정순 2015. 1. 17. 11:13

(위원장 모두발언)

회의를 시작하지요.

오늘은 10월 정기회의라 할 수 있는데 과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위원장을 6개월 정도 해보면서 노력은 했습니다만

역부족인 점이 많아서 아직도 위원 내부에서부터 호응을 받지 못하고

일마다 브레이크가 걸리는 일도 좀 있고 그래서

지금 시점에서 앞으로 할 일에 대해 격의 없이 이렇게 했으면

이렇게 고쳤으면 좋겠다, 하는 심정직인 말씀이 있으시면

주고받는 자리가 되었으면 싶어서

이번에 토론회장이라는 것을 만들어 봤습니다.

 

일전에 주민역량강화 교육를 가졌습니다.

참석이 저조하여 너무 실망이 컸어요

600만원이라는 돈을 들여서 교육이 이루어졌는데

마을방송도 없이 이 교육이 이루어졌단 말입니다

주민이 참여할 리 만무하지요.

추진위원도 참석을 안해버리니까 이건 간단한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 때 워크샵에 오셨으면 함평권역 사무장의 강의가

좋은 교훈거리가 되었을 것인데 아쉽습니다

 

논의는 두 가지로 하고자 합니다.

하나는 하드웨라고 해서 건축물과 시설, 권역 산책로, 권역 상징물에 대해

현재 기본계획서대로 가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지금 이 복지관처럼 앞으로 4년후 준공된 후

밤에 불이 켜진다는 보장도 없이 개검 휴업상태로 가면 어떻게 할 것인가

걱정도 미리 한번 해보자.

하는 이야기를 나누어주시고

 

심문희 부위원장이 참석을 안하셨는데

소득분과위원장이 중심이 되어 가지고

소프트웨어부문에서

앞으로 어떻게 운영을 하면 좋은가

어떻게 운영을 해야 앞으로 적자가 나지 않을 것 같으냐,

이런 것들을 각각 자유롭게 토론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시간 제한없이 마음의 말씀들을 하시고 나면

다음주 중에 입장정리를 하고

10월 20일 이후 구례군수에게 우리 권역사업대해 현황을 브리핑하고

여러분들이 건의하고 개선해야겠다고 하는 사항을

그 자리에서 제시하려고 합니다.

오늘 이 자리의 기본적인 취지는 이렇습니다.

 

(이응식위원) 기본계획서에 60평으로 되어있는 건물, 크게만 지으려고

                   하지 말자.

                   부지도 축소하자

(강정순위원장) 기본계획서에 의하면 센터건물 한 동과 학숙건물이 3동,

                    시음장이 한동으로 되어있다.

나중에 소득사업하겠다고 건물 지으면 6동이 되는데

분산된 건물배치보다 건물의 단일화가 장점이 많다.

건물이 단일화되어야 관리가 용이하고 운영유지비가 적게든다.

(오희수부위원장) 앞으로의 일을 내가보면 부지는 최대한 확보하는 게 좋다.

                         소득사업에 소를 키우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도 있다.

(최석환위원) 소득분과에서는 집단으로 신선채소를 재배해서 법인화하는

                   걸로 답을 냈다.

구례군에서 권장하고 있는 백세나물을 각자 땅에서 재배해서

자기 지분을 갖고 공동출하하는 것인데

참여할 농가도 희망자를 받겠다.

(김영현위원) 지금 센터부지는 어떻게 돼 가고 있는가.

(강정순위원장) 아무 변화없이 지금 진행중에 있다.

세입자가 내년 12월까지 살게끔 계약이 돼 있다고 주창하면서

투서를 해서 이 모양인데

매매계약을 내년으로 미루자, 그러면 보상비니

뭐니 시끄러울 일이 없지 않느냐, 하는 의견도 있다.

(이응식위원) 위원장이 투서를 한 번 보았는가.

(강정순위원장) 요지는 권역사업 때문에 개인을 희생시켜도 되는가 ‘인데

투서가 왔다고 군청 도시경제과에다 보고를 하면서 권역에는

보내오지 않았다.

그러고선 농어촌공사 구례지사장이 제2부지를 현장 답사하는

자리에 자기들만 다녀갔다. 이런 실정이다.

(오희수부위원장) 지금 추천 부지가 제일 적합하다. 미룰수 있으면 미루자

(강정순위원장) 천천히 하자

기본계획서에 의하면 두 개마을 쉼터조성을 위한 부지확보가

작년사업이었다.

아직 안 된채로 올 해가 가고 있다.

센터부지도 내년에 하도록 군수 면담시 이야기를 하겠다.

(박외식위원) 둘레길 때문에 더 이득을 볼 기회가 온것 같다.

건물이 지어지면 단순회의장으로만 쓸 것이 아니라

다용도사용이 가능하도록 연구하자

(강정순위원장) 제가 좀 주재를 하겠다.

군수를 만나려 가는데 정리된 대화거리가 필요하다.

건물을 5동으로 할것이 아니고 한동 으로 했으면 좋겠다.

전기료라도 절감하게끔 태양광설비를 해달라

메인건물은 지하에는 가공식품 저온저장고로 하고

1층은 다용도장으로 만들어 예식이나 초상도 치루게끔 하고

지리산효장수권의 장수식품요리체험장이 필요하니

주방을 넣어달라고 하고

2층은 온돌형 분임토의장으로 만들어

숙소기능을 겸하도록 해보자

가랑마을 다리에서 외기내로 가는 5억짜리 산책로를

지리산둘레길과 연계하면 좋겠고

권역 상징물 2억여원짜리를 들여도 좋을 가치가 있는 것인지

가랑마을은 지역주민을 위한 여가선용의 장소를 건의해달라

앞으로 운영에 대해 참여가능한 부녀회와 청장년

그리고 귀촌자중에서 마을마다 한두명씩을 활용해

운영위원회를 만들어 보겠다

(오희수부위원장) 역량있는 분들이 운영에 참여하면 좋은 일이다.

(강정순위원장) 그리고 추진위원들은 불참시 삼진아웃제로 한다.

(이응식위원) 언제부터인가

(오덕수위원) 오늘부터 해야한다.

(강정순위원장) 권역사업이 기존의 마을운영에 영향을 주는 부분이 있다.

민박이나 체험등 중복사업은 기존사업자와 이해관계를

협약서로 체결해야 한다.

우리 상사마을의 경우 마을사업비를 받아 제빵체험시설을

갖춰놓고 체험객을 유치하고 있으나

단일 마을에서 이장이 관심을 갖고

전담 사무장이 있고

훌륭한 제빵지도자가 있는데도

열심히 해 낸 것에 비해 마을수입은 저조한 편이다.

효 장수권역도 거의 비슷하지 않겠는가 싶다.

이론대로는 되지 않는다.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대로는 절대 되지 않는다.

제가 작년에 유정란 사업을 받아

혼신의 힘을 다 쏟고 있는데도

한달에 55만원 정도 수익이 남는다.

제가 거기에 전념을 하는데도 이런데,

4개 마을에서 소득을 올리는 일은

쉽게 말해 처갓집동네일 아닌가

주인이 없는 건물만 남을 것 같다

오늘 자유토론을 해보자고 하는 것은 주인의식을 갖고

사명의식을 갖고 이 일에 매달려 보십시다, 하는 취지에서

이런 제안을 해봤다.

(이종인위원) 나는 부지센터를 금년에 계약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본다.

(강정순위원장) 부지에 대해서는 지켜봐 달라

(김형구위원) 기본계획서에 있는대로 할것이 아니라

                   변경할수 있는건 변경하자

(김영현위원) 달리할 건 달리하자

(강정순위원장) 권역위원장 모임 갖는데

오섬권역이나 피아골권역 간전권역 모두 꼭같이 짜여져 있다.

거기도 체험시설만들고 숙박시설 만든다.

체험은 돈이 되지 않는다.

민박은 굉장히 위험부담이 많다.

앞으로도 권역에 필요한 이야기거리들은 제공해 드리겠다.

말씀들이 없으면 식당으로 이동을 해서

거기서 후렴을 하는 걸로 하고

이것으로 박수치고 끝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