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 장수권역

지리산 효 장수권역 주민역량강화 워크숍(2012. 9.24)

강정순 2015. 1. 17. 11:12

지리산 효 장수권역 개발사업'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움직이는 두 축이 있습니다.

한 축은 4개마을 주민을 대표하는 추진위원회이고, 다른 한 축은 인포마스터와

한국농어촌공사인데

오늘은 지역주민의 역량강화 워크숍을 우리 상사마을회관에서 열었습니다 

 

농번기라고 하여 시간을 줄여 4시간.

지난 3년 3개월동안 위원장직을 수행했으니 권역업무에 대해 할 말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한 시간 정도의 시간을, 신구 추진위원장이 갖기로 하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 안 꺼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해서 그 시간대를 한국농어촌공사 구례지사에서 맡아주도록 하였습니다.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을 말입니다.

 

할말이 어찌 없겠습니까.

이처럼 주민을 직접 모시고 소통을 하는 자리는 권역사업을 위해서도 아주 좋은 일입니다.

 

 

 마을 마다 개발위원들이 있습니다.

앞으로 이일을 맡아야 할 계층이 마을 부녀회원과 청장년회.

그래서 그 분들을 모시는 자리에 당연히 권역개발 추진위원들도 자리를 해야할 일이지요

4개 마을 이장들이 당연직 위원입니다.

이 자리가 우연히 이루어진 자리가 아니고 지난 9월 4일 정기회의자리에서 공지가 되었지요.

이틀 전에는 김은진 사무장을 통해 이 사실을 다시 알려드렸습니다.

마을 이장은 당연직 위원입니다. 주민들하고 소통을 하는 창구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느 마을이장은 마을안내방송도 아니하였다고 하니 잘 못된 일입니다.

참석도 아니하고 마을 방송도 아니한 까닭이 있을 것입니다.

광평마을에서 세사람

가랑마을에서 대거 8명

하사마을에서는 이장 단독 참석이고

우리 상사마을에서는 오희수/오덕수/오환수/최수조/오영수/권 산/부녀회장/김칠선/유현숙님등

10명이 참석하였는 데

추진위원 12명중 반절만이 참석을 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일이지요

버섯탕에 갖은 한식으로 덜어먹기 점심차림이 60인분이어서

식혜도 남고 찰현미밥도 많이 남았습니다. 

 

 

 

 

6년간 사무장일을 보고 난 뒤 올해부터 로드함평 대표로 일하는 이명숙 강사가

옳은 소리를 해주고 있습니다.

산 경험이지요. 그리고 이 자리에 모실만 했다'라는 느낌이 들 그런 인물이었습니다.

-실패한 곳에서 배운다

권역사업에 대한 평소 나의 생각 또한 같습니다.

이분은 말합니다

- 3회 불참시 위원직에서 물러나게 했습니다.

- 민박운영협의회측과 마을 협약을 맺었습니다.

- 위원회에 반드시 부녀회를 참여시켰습니다.

- 중복분야가 있으므로 권역 위원회와 행복마을간에 협약서를 체결해야 합니다.

파워포인트로 작성한 슬라이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해 나갑니다.

 

 돈 이야기를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

권역개발이라는 것이 돈이 들어가는 일인데 49억원이랍니다.

마을에서는 식대와 간식비 도합 70만원을 받기로 하고 준비를 해 내었는데

이번 교육준비가 600만원이랍니다.

아쉬움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그러니 어찌 권역개발사업에 대해 할 말이 없겠는가요.

위원장직만 아니었다면 강경발언도 내 놓았을 일입니다.

 

5년이 지난 지금, 열정도 의지도 사라질 시기입니다  

성과의 유무를 떠나 이런 자리는 자주가져야 할 일입니다.

 어두운 전망'이 밝은 전망' 으로 바뀔 수 있도록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