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월학리 산촌생태마을

강정순 2012. 4. 10. 16:44

 

 

 

중앙기상대의 일기예보가 정확한 것인지, 예보대로 비가 오고있다.

이 비를 안고 마을방문을 해 오신 분들이 계시다.

 

 

 

 

달빛소리마을'이란다. 강원도 인제군 북면 월학리. 

대터,소재골,도리촌,말거리,김장소로 이루어진 작고 깨끗한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란다.

백두대간의 지맥인 대암산 자락이 소양강에 닿는 지점에 마을이 위치해 있어서 4계절

 수량이 풍부할 뿐 아니라 특히 대암산 계곡 약 10km구간의 소재골은 칡소, 소등 크고

작은 폭포와 자연경관이 천연 그대로 보존된 청정지역이란다.

 

 

산천어 열목어 수달피등 청정지역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각종 희귀어종, 동식물과 함께

 산골의 여유로움이 배여나는 그런 곳에 사신분들이 하나여행사'를 통해 우리마을을

 온것은 선진지견학'같은 것.

 

 

- 먼저 지난 1월 22일에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된 [섬진강 세마을 이야기]중 

우리 상사마을 화면을 17분간 시청하신 후 제가 우리마을 이야기와 마을 사업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나서, 저희가  준비한 술과 음식을 드시며 이야기를 더 나누는 것으로

 진행을 하겠습니다.

 

 

산촌생태마을'로 지정되어 작년부터 마을 사업을 펼치고 있는 분들이란다. 마을 사업

에 앞서 4.11선거이야기를 건네었다.

 -사회가 커지면 다수개인의 의사보다는 소수이익집단의 의사가 반영된다고 합니다 

이번선거는 당리당략보다 국익과 국민을 생각하는 사람

과거보다 미래를 이야기하는 사람

온건하고 따뜻한 사람에게 한표를 던지자'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투표가 밥 먹여 주냐?

그렇습니다.

투표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좋은 일자리가 생길 수 있고 줄어들기도 합니다

삶의 질이 좋아질수도 있고 나빠질수도 있습니다.

나치때 이야기입니다.

형장으로 끌려가는 긴 줄에서 뒤사람이 두털댑니다.

- 나는 억울하다 나는 아무일도 하지 않았다. 나는 무죄다.

앞에서 그걸 듣고 있던 한 청년이 뒤를 돌아보며 이렇게 내뱉습니다.

- 니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도 죽고 너도 죽는거야.

그러니 내일 선거에 꼭 참여 하십시다. 그러실 거지요?

 

 

김영복 부녀회장과 장정숙 사무장이 아니었다면 오늘 이분들에게 예전방식대로

음료수와 과자 그리고 오렌지 정도를 대접했을 것이다.

어제 장을 보고 식혜를 만들어 냉장 보관한 후,  유정란을 삶고 새벽같이 돼지머리를

 삶아 수육을  만들어 산수유막걸리와 함께 판을 벌려드렸더니 아주 흡족해 하셨다.

이 분들을 안내해 당몰샘에 얽힌 스토리텔링을 들려드렸더니 이런다.

- 인터넷을 통해 검색을 했단다. 전남도청 행복마을과에서 추천을 받았단다. 해서

오게 된 상사마을인데 여기 오길 잘한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남원으로 발길을 돌렸다.

 

 

 

 

'일상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야초 동호회 첫 나들이  (0) 2012.04.26
에코빌리지사업 주민설명회  (0) 2012.04.18
[초대] 작은음악회와 부활절예배  (0) 2012.04.09
우리마을에 오시면  (0) 2012.04.03
[행복마을]과 [창조마을]  (0) 2012.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