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행복마을]과 [창조마을]

강정순 2012. 3. 30. 10:58

 

 

[행복마을]과 [창조마을]

전남광주지역에 오면 행복마을’과 창조마을’ 입간판을 볼 수 있다.

자치단체장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지금도 현재진행형.

전남도의 행복마을이 광주광역시의 창조마을로 이름만 달리할 뿐

같은 사업개념이다.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 행복마을은 

- 낙후되어있는 농어촌마을을 사람이 살고 싶은 마을로 만들어

  현주민들과 후손들은 물론 도시민들이 돌아와 정착하고 싶은

  마을을 만드는 것으로

- 주택은 한옥으로만 신축하면서 定住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소득증대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농어촌 마을 가꾸기 사업이다.

 

일정 부분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났다.

구례에서는 우리 上沙마을과 五美마을이 마을가꾸기 사업을 시작하여

-우리 마을은 17채의 한옥건립과 585m의 돌담정비, 36개소의 장독대를 설치하였고

  다목적문화관 100m²를 건립, 마을회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오미마을은  한옥건립 24동 돌담정비 1,197m 황토포장 211m를 해냈다.

-온당리에 신설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갖춘 예술인마을이 들어섰는데

 32가구가 완료되었거나 준비 중에 있어 대표적인 도시민유치성과로 꼽힌다.

 더구나 이 마을은 電線地中化'를 이끌어낸 마을이기도 하다.

 우리마을의 전선지중화를 해내고자 하는 입장에서는 부러운 일이다.

 

광주광역시에서도 이와 유사한 '창조마을'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창조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거지를 대상으로 주거, 문화, 복지, 일자리 등이

어우러진 통합적 도시재생을 통해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행복한 공동체를

조성시키기 위한 광주광역시의 역점사업으로

지난 해 계림1동 추억이 깃든 경양마을기사업에 이어

올해는 동구 주남마을이 두 번째로 추진되고 있다.

 

마을공동체를 유지 복원하는 일은 에코빌리지마을사업과 맥을 같이한다.

이번에 [농어촌희망재단]을 통해 군청 도시경제과로 부터

[2012년 농어촌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 계획안내] 문서를 접수하였는 데

이는 농어촌 마을공동체의 화합과 귀농 및 귀촌인의 참여와 관심을 통해

신명나는 농어촌마을만들기를 그 목표로 한다는 것,

신청 기한은 4월 3일까지다.

 

우리는 환경개선과 교류지원, 대안활동과 기타기획 분 야중에서

도시민농어촌 체험행사

혹은 직판장 설치판매와 같은 교류지원분야에 지원을 하고자

준비중이다.

 

이번에 전남지역에서 2012년 도시민유치 팸투어(1차)가 진행된다.

3.31(토) 15;30~17:10까지 구례군 일원에서

오미마을과 우리 상사마을 그리고 화가마을에서 2,30분간씩이다.

우리 마을에 배당된 시간은 20분…….

우리는 당몰샘과 雙山齋를 둘러보는 것으로 20분을 잡았다.

 

사전에 도시민유치 팸투어측에 문제제기를 하였다.

20분이 뭔가,

적어도 한 시간 반 정도는 마을에 시간을 주어야 하지 않는가.

마을이장이 해줄 이야기가 많다.

마을을 한번 둘러보는데만도 30분.

...走馬看山격으로 마을을 한번 보고 지나가는 것은

앞으로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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