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五美 마을에서 열린 제 3차 행복마을 협의회 정기총회.
마을을 이쁘게 가꾸자'라는 취지로 시작한 행복마을'은
전남도 지역에만 71개 마을.
멀리 무안에서 혹은 해남에서 온 이장이나 사무장들을 놓고
전남도청 행복마을과장이 冒頭 인사말을 하는 데.
행복마을과장이 누군가.
바로 71개 마을의 행복마을 이장이나 사무장의 업무를
지원하고 조정하는 사람인 데,
전남도청에서 예까지 와서 자기 말만 마치고 양해를 구한다.
- 여러분이 양해를 해 주신다면, 도청으로 들어가 급한 일을 볼랍니다
나는 양해하지 않았다.
아니 양해할수 없는 일이다.
일년에 한 차례 전원회의를 이리 하고 있는 데,
이 보다 중한 일이 그로서 어디 있겠는가.
- 가까이 있는 상사마을 이장입니다.
오늘 제 3차 정기총회를 위해 멀리 무안이나 강진
해남에서들 와 주셨는데,
이 자리는 일년에 한번
우리가 하고 있는 행복마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성찰을 가지는 자리인데요.
얼마나 바쁘고 중한 일이 도청에 있는지 모르지만,
주무과장이 끝까지 회의에 참석해야지
致辭랄까 訓示를 하고 나가는 일을
저는 양해할수 없습니다.
신영수 행복마을과장이 내년까지 자리할런지는 모르겠으나,
협의회장께서는 이런 식이라면
아예 초대하지 않음이 좋습니다
오늘도 공연스레 客氣를 부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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