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理國은 왕위를 禪讓선양하고 아홉 왕이 출가하여
승려가 되기도 한 것처럼 불교를 중시하던 나라.
사진속 이 곳이 이들이 머물렀다는 崇聖寺와 大理三塔이다.
大理三塔은 9세기 남조南詔시대에 건립된千寻塔 천심탑과
그 남과 북에 42미터 높이의
두 八角塼塔팔각전탑을 통칭하는 말이라고 한다.
왕위를 아들에게 선양하고 승려가 된 국왕들은
이곳 崇聖寺에서 살았다.
그러므로 崇聖寺는 곧 왕의 궁궐을 뜻하였고
가람 배치도 궁궐과 같이 한 것.
崇聖寺의 주지는 대리국의 前 國王으로
이런 전통은 大理國이 멸망한 뒤에도 이어져
청나라 용정제때까지 대리국왕은 라마승 주지였다고 한다.
崇聖寺에서 주지스님의 행렬이 곧 왕의 행렬과 같이 행해진것도
다 그런 이유에서다.
승려들은 다양한 무기를 들고 행렬에 선다.
주지는 곧 대리국의 왕이었으니 당연한 이치다.
千尋塔천심탑이라고 불리는 주탑은 方形十六層密檐式塔이다.
풀어쓰면 층마다 처마가 있는 4각 16층 탑이라할까.
이 주탑을 사이로 남쪽과 북쪽에 두 개의 작은 탑이 서 있다.
八角形十級 密檐塼塔이라는 말에서 보듯
8각형으로 10층 (42m).
구운벽돌로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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