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구에 내려 천진역으로 가는 길...
어떻게 가는 것이 쉽고 빠른가.
진천항운 Jinchon Ferry 데스크에서 가르쳐 준 길은 이렇다.
102번 버스를 타고 가다가
와이탄外灘에서 하차한 다음
621번 버스를 갈아타면 종점이 천진역이다.
이렇게 하면 되는 걸,
선실에서 들은 귀동냥으로
택시를 타고 이마이더E-mart 까지 (26元)
거기서 전철( 5元)로 40분을 가서
中山路에서 내린 다음,
결국은 621번 버스(6元)를 탔다.
2시간 넘 걸려 도착한 천진역
중국의 열차는 10일전부터 예매를 한다.
그러니 21:05분 발 天津-大同행 1136열차에
좌석이 있겠는가.
8시간 거리지만
64元이라는 싼값에 서서 가기로 했다.
大同에 도착한 것은 16일 아침 5시
숙소부터 결정했다.
대동역 우측 路通旅館은 2인실에 50元,
화장실은 공용이다.
샤워장은 아래층,
세면장에 더운 물은 아침 7시전후,
이 시간이 지나면 따로 보온병을 받아 써야 한다.
이 정도는 감수할 만 하다.
우리는 세탁물도 널어가며 여기서 4일간을 보냈다.
여행의 깃점은 기차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四通八達로 뻗어나간 버스 노선들은
모두 기차역으로 모여든다
여기서 雲岡석굴까지는 19km로,
1元이면 3번 버스가 거기까지 간다
3-2路버스도 간다.
참관권은 60元
- 대동역-
따통에서 북경은 377km,
호흐호트까지는 281km이고
包頭는 428km 너머에 있다
이곳을 중심으로 운강석굴이 19km
쯔공스까지는 69km
-鼓樓 고루-
鼓樓 고루
대동시내에 고루가 있다.
우리나라 남대문과 같은 곳
大同站에서 4路버스를 타고
大北街를 지나 가다보면 3
층높이의 고루가 나온다.
四面 모두 액판이 있어
어느 쪽이든 사진에 담기 좋다
여기서 大同站을 쳐다보고
왼쪽 골목으로 낡은 길을 따라 들어가면
옛스러운 살림집과 골목시장이 보인다
鳳臨閣과 입장료 20元의 大同박물관이
모두 이 방향이다
봉림각
지극히 중국다운 풍모의 봉림각鳳臨閣
이곳에 오면 중국적인 색채와 풍물로 가득하다
영화촬영장소로 활용된 곳, 입장료도 없다
구룡벽
흙을 빚어 구운 벽돌들,
그렇게 쌓아 올린 이 탑은 주위에 가려져 있는데
시내도로변의 옛스런 담벽을 따라 가다보면
빗장이 걸려있는 문에 이른다
이곳은 명나라 황족이 살던 곳이다.
지금은 집터와 이 구룡벽만 남아있다
중국에서 용은 황제를 나타내는데,
명태조 주원장을 위해 13번째 아들이 세운 것
구룡벽은 세 곳이 있는데,
이곳말고 북경의 자금성과
북해공원에 구룡벽이 있다
大同站에서 4路 버스를 타고(1元)
20 분 가면 大北街에 이른다.
거기서 한 번 더 가서 4거리에서 하차하면
앞에 3층 높이의 鼓樓가 보인다.
왼쪽으로 돌아 100m쯤 걸어가면
담장에 안내판이 보인다
입장료는 10元, 20분 정도 머물면 족하다
오전에 가면 사진, 역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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