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화기행

[내몽고배낭여행] 2008 大同站과 고루

강정순 2008. 11. 7. 21:57

탕구에 내려 천진역으로 가는 길...

 

어떻게 가는 것이 쉽고 빠른가.

 

진천항운 Jinchon Ferry 데스크에서 가르쳐 준 길은 이렇다.

 

102번 버스를 타고 가다가

 

와이탄外灘에서 하차한 다음

 

621번 버스를 갈아타면 종점이 천진역이다.

 

이렇게 하면 되는 걸,

 

선실에서 들은 귀동냥으로

 

택시를 타고 이마이더E-mart 까지 (26)

 

거기서 전철( 5)40분을 가서

 

中山路에서 내린 다음,

 

결국은 621번 버스(6)를 탔다.

 

2시간 넘 걸려 도착한 천진역

 

중국의 열차는 10일전부터 예매를 한다.

 

그러니 21:05분 발 天津-大同1136열차에

 

좌석이 있겠는가.

 

8시간 거리지만

 

64이라는 싼값에 서서 가기로 했다.

 

 

大同에 도착한 것은 16일 아침 5

 

숙소부터 결정했다.

 

대동역 우측 路通旅館2인실에 50,

 

화장실은 공용이다.

 

샤워장은 아래층,

 

세면장에 더운 물은 아침 7시전후,

 

이 시간이 지나면 따로 보온병을 받아 써야 한다.

 

이 정도는 감수할 만 하다.

 

우리는 세탁물도 널어가며 여기서 4일간을 보냈다.

 

 

여행의 깃점은 기차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四通八達로 뻗어나간 버스 노선들은

 

모두 기차역으로 모여든다

 

여기서 雲岡석굴까지는 19km,

 

1이면 3번 버스가 거기까지 간다

 

3-2버스도 간다.

 

참관권은 60


 

                      - 대동역-

 

 

따통에서 북경은 377km,

호흐호트까지는 281km이고

包頭428km 너머에 있다




이곳을 중심으로 운강석굴이 19km

쯔공스까지는 69km


                         

                                 -鼓樓 고루-

 

鼓樓 고루



대동시내에 고루가 있다.

 

우리나라 남대문과 같은 곳

 

大同站에서 4버스를 타고

 

大北街를 지나 가다보면 3

 

층높이의 고루가 나온다.

 

四面 모두 액판이 있어

 

어느 쪽이든 사진에 담기 좋다

 

여기서 大同站을 쳐다보고

 

왼쪽 골목으로 낡은 길을 따라 들어가면

 

옛스러운 살림집과 골목시장이 보인다

 

鳳臨閣과 입장료 20大同박물관이

 

모두 이 방향이다  



봉림각


지극히 중국다운 풍모의 봉림각鳳臨閣

 

이곳에 오면 중국적인 색채와 풍물로 가득하다

 

영화촬영장소로 활용된 곳, 입장료도 없다



구룡벽


흙을 빚어 구운 벽돌들,

 

그렇게 쌓아 올린 이 탑은 주위에 가려져 있는데

 

시내도로변의 옛스런 담벽을 따라 가다보면

 

빗장이 걸려있는 문에 이른다

 

이곳은 명나라 황족이 살던 곳이다.

 

지금은 집터와 이 구룡벽만 남아있다

 

중국에서 용은 황제를 나타내는데,

 

명태조 주원장을 위해 13번째 아들이 세운 것

 

구룡벽은 세 곳이 있는데,

 

이곳말고 북경의 자금성과

 

북해공원에 구룡벽이 있다

 

 

大同站에서 4버스를 타고(1)

 

20 분 가면 大北街에 이른다.

 

거기서 한 번 더 가서 4거리에서 하차하면

 

앞에 3층 높이의 鼓樓가 보인다.

 

왼쪽으로 돌아 100m쯤 걸어가면

 

담장에 안내판이 보인다

 

입장료는 10, 20분 정도 머물면 족하다

 

오전에 가면 사진, 역광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