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멈춤 없는 시간이 가만히 지나간 우다이푸르

강정순 2024. 3. 26. 08:00

 

예정시각 3시 25분 도착인 자이푸르 20시45분발 

12981 이열차는 725km 너머

우다이푸르역에 04:00에 도착했다.

인도 서부 라자스탄주에 있는 Udaipur는

 

 

아라베일 언덕과

 

 

반짝이는 호수들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풍경으로 해서

동양의 베니스라  불린다.

 

 

 

동트는 아침시간에 루프탑 식탁에 앉아보는

시티 팰리스는 이런 모습이다.

 

 

밤이 되면 전체적인 윤곽이 선명히 드러난다

 

 

걸어서 8분정도

프론트에서 가는 방향을 일러주며

걸어가는 우리한테 알려준 길라잡이는 그렇다.

끊임없는 릭샤와 소형차량을 피해가며

티켓판매소에 와서보면

내외국인 같은 가격대에

놀라움도 잠시,

학생할인가 150

60세이상250

그런 할인가를 받으려면

사무실을 찾아가면된다

 

 

이게 어딘가

400루피가 아닌 250루피

 

 

우리는 나머지 돈으로

150루피 탈리 세트메뉴를

가볍게 받았다.

쥬스 50루피는 별도다.

 

 

시민에게 박물관으로

개방하기 전에는

궁전내 회랑에 차려진

카페에서 점심식사를

해보는 호사를 누릴수나

있었겠는가

 

 

이들이 남긴 미로속 궁전가득

채운 세밀화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한떼의 학생들은 인도의 미래다.

사랑하는 사람들보다는

사랑했던 사람들이

라자스탄서부에 자리한

 

 

우다이푸르에 와서

품고가는것은 무엇일까

 

 

바고레 키 하베리 박물관 Bagore Ki Haveli Museum

강아루 가트에 있는 18세기 고대 저택에서

매일 오후 7시부터 인도 전통춤 다란디아와 고플리 공연이

펼쳐진다.

 

사헬리온 키 바리 Sahelion Ki Bari

 

 

우다이푸르에서 아름다운 정원 중 하나로 알려진 

사헬리온 키 바리 Sahelion Ki Bari는

18세기에 마하라나 상그람 싱이

그의 왕비와 그녀의 친구들을 위해 만든

정원이다 

 

 

 

31도에 이른 그늘막 벤취에 앉아

구경꾼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지켜보는것만으로도

멈춤없는 시간이

가만히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