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목)
21:00 쿠엥카 버스터미널에서
페루 국경으로 넘어가는 국제선 버스 탑승 25USD
2월 14일(금)
01:35 국경사무소 도착
짐은 두고 이민국으로 걸어 들어감
대기 인원 30명
같은 건물안 두 군데의 심사대
에콰도르 출국스탬프를 받고 오른쪽으로 이동
페루의 입국심사를 받음
사진촬영 후 지문 채취
대기하고 있는 운전기사, 탑승객의 심사가 끝난다싶으면
승차 안내
세관의 짐 검사 없이 이민국을 빠져 나가면서
경찰이 승차한 후 다시한번 여권확인
03:25 페루 입경후 Rajo 출발
여기서 리마까지 1295km
08:00 인도풍의 수야나 통과
09:00 피우라 여기서 치클라요까지 200km
11:45 Chiclayo 치클라요 도착
침보테행 EMTRAFESA 버스 탑승을 위해 택시이동 8솔 /10분
14:10 1차 인원 침보테 출발
18:55 Trujillo
시가지를 벗어나는데 1시간 15분
22:00 Chimbote침보테 버스터미널 도착
CivaNosUne에서 Huaraz행 버스표 구입 : 70솔
Cruse del Sur에서 기타구간 사전예매
Huaraz →Lima 23:30출발 75솔
Lima →Nasca 21:30출발 108.80솔
Nasca →Cusco 21:00출발 153.20솔
2월 15일(토)
00:30 침보테 출발
05:50 Huaraz 워라스 터미널 도착
06:00 Alojamiento Huaraz 체크인
Jiron Italia 204
2박에 90USD
쿠엥카버스터미널에서 밤 9시 출발 버스를 오래동안
기다렸다.
좋은 숙소를 두고도 12시에 나왔는데
머물기 좋은 곳이 이곳 쿠엥카버스터미널이다.
우리가 탈 버스 Azuay.
25USD.
이곳 사무실에 몇 개의 장의자가 놓여있다.
터미널 밖 택시 주차장쪽으로 푸드코트가 있다
⑨코너에서 먹음직해 보이는 이것을 시켰더니
이렇게 나왔다
이건 아니잖아
소통이 될리 없는 일이어서
다른 테이블의 영어 원어민의 도움을 받아
저 그림속 메뉴를 시켰더니
이렇게 나왔다
그랬더니
same이라고.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더니
정말 미웠다.
모양도 아니고 양도 다른데
니 눈에는 이게 같아 보이냐?
그대로 놓고 일어났다
그대로 6달러가 날아갔다
국경이라는 것이 일종의 통과 의례 같은 것.
같은 건물 안에 에콰도르출입국 직원과 페루 직원이 나란히
출입국 사무를 보고 있다.
이런 건물이 두 개 더 있다.
리마까지는 1295km라지만
거리만 가지고 걸리는 시간을 예측할 수는 없다.
치클리요까지 12시간이라고들 한다.
에콰도를 국경을 넘어 페루 이곳 Chiclayo치클라요까지
14시간이 걸렸다.
출입국에 걸리는 시간은 2시간이었는데
12시간을 넘기는 바람에
침보테행 11시버스를 탈수 없었다.
정시에 도착했다고 해도 표를 구할 수 없을 만큼
사람이 많다
우리는 오후 2시10분버스와 4시 출발 버스편을
각각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2시 10분 버스는 24솔이고
4시버스는 28솔
개찰구에서 신분증 검사를 까다롭게 한다
여권이 아니면 탈수 없을 수도 있다.
짐은 따로 맡겨서 처리하는 창구가 있어
맨몸 승차를 한다
엠트라페사 버스회사 건물 길 건너 대형마트가 있다.
METRO.
안 쪽에 푸드코트가 있다.
⇩치클레요로 들어오는 길 영상
⇩치클레요 엠트라페사 버스정류장 영상
NOTE:
후끈거리는 더위가 밀려 들어왔다.
현지인들은 반소매 차림.
볕은 강하고 따가웠다.
터미널에서 우리를 반기는 사람이 두 종류
하나는 택시 기사이고
다른 하나는 환전상이다.
환전상의 호객에 이끌려 간 구멍가게.
이 손님은 3.30에 바꿔주면 돼.
그러면서 환전상이 또 다른 손님을 끌러 사라졌다.
100USD에 330Soles.
택시기사는 우리가 환전하는 곳 까지 따라와선
자동차 키를 흔들어 보이며
8 숫자를 손가락으로 보여줬다.
노르떼터미널에서 Emtrafesa회사버스터미널까지
기존의 택시비는 7솔.
소매치기가 따라 붙는다는 곳이다
우리는 8솔에 버스터미널로 들어왔는데
더운 열기가 한꺼번에 몰려왔다.
밖의 더위보다 대합실 열기가 더 뜨거웠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어느 대합실에서도 볼수
없었다.
매표창구에 길게 늘어선 줄 뒤에서 초조했다
엠트라페사 버스회사 건물 길 건너 대형마트가 있다.
METRO.
안 쪽에 푸드코트가 있다.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다
정시에 도착했다고 해도 표를 구할 수 없을 만큼
사람이 많다
우리는 오후 2시10분버스와 4시 출발 버스편을
각각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침보테로 가는 버스를 탈 엠트라페사버스 터미널로 와서
다음 출발 버스 시각까지의 여유로움을
점심식사도 겸할 수 있는 METRO마켓에서 하기로 하고 들어왔다.
버스터미널 길 건너 편에 이런 대형마트가 있다
마트안에서 골라먹는 식사가 가능하다.
매장을 둘러보고 나오기로 하고 들어갔고
두 사람이 매장 통로밖에서 기다리기로 하였다.
통로에 사람이 들어 찬 것도 아니어서
한 쪽에 배낭을 놓고 갔고
두 사람이 지키고 있기로 한 것까지는 좋았으나
갑시다
그러면서 각자 배낭을 짊어지는 데
어, 내 배낭!
그러면서 바꿔치기 한 검은 배낭을 들어 보였다.
이런,
지나가는 여자에게 시선을 뺏긴 채
통통하다
혹은
별별 유희를 즐기고 있는 사이 없어진 것인데
한패였을 여자에게 눈길을 보낸 결과치고는
너무 뜻밖이었다.
생수병과 부풀린 종이상자가 바꿔치기한 배낭 안에 있었다.
선택의 폭이 넓은 것 같지만
내가 가는 곳의 표를 어느 창구로 가야 하는지
안내창구가 없어서 물어 찾았다.
내가 외국인임을 알고
支那지나?
그러면서 다가온 중년이 창구까지 와서
직원에게 말을 건네 가며
나중에는 자기 Sister한테 내 사정을 이야기하여
그 분하고 영어통화까지 연결하는 친절에 힘입어
12:30pm출발 워라스행 야간버스표를 살수 있었다.
감사하고 고마웠다.
나는 언제
이런 되돌림을 할 수 있을까
자정이 넘은 12시 30분.
모든 버스들이 다 빠져 나간 허허한 광장에
이 버스를 기다리는 열명 내외의 탑승객.
타고 보니 여태 타고 왔던 여느 버스와는 견줄 수 없는
럭서리한 버스였다.
여승무원 복장의 여자가 차내 안내를 한다
항공기의 비즈니스클라스라고 할 수 있다.
펼치면 평면 침대가 되는 좌석.
침대라는 뜻의 스페인어 CAMA를 타고
워라스에 도착하는 아침 6시 가까이
편안했다.
밤 11시 30분에 출발하는Linea버스가
1층 CAMA가 60솔, 2층 쎄미까마가 40솔인데
표를 구하지 못해
20솔을 주고 VIA COSTA회사의 버스를 타고 온 사람이
화장실도 없었네
제낄 수 없는 등받이 좌석이었네
하는 블러그를 보았다
우리가 편하게 올수 있었던 것은
70Soles의 힘이었다.
조금은 어지럽다 싶은 고도를 느낄 정도.
이 버스의 터미널은 투어 상품을 파는 솜씨꾼이 있어서
이 아침에 69호수투어 상품을
40솔씩에 팔아 넘겼다.
Jiron Italia 204
Alojamiento Huaraz
알아
내일 새벽 4시 30분 숙소앞에서 기다려
우리가 픽업하러 갈께.
이 사람이 온다는 것이 아니다.
그는 40솔에 우리를 연계시킬 것이다.
그는 우리가 숙소까지 걸어가겠다고 하자
나가서 우측 첫 번째 블럭에서
오른쪽으로 네 블럭 더 가다가 보면
오른쪽 골목 그 안에 숙소가 있어
라는 말까지 건네주는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멀지 않았다.
204번지의 출입문이 여럿이어서 두리번거리는 사이
주인이 나타났다.
그는 현지어로 우리를 반기며 계단을 타고 3층으로 올라갔다.
넓직한 거실에 잘 갖춰진 주방.
6명이 앉을 수 있는 회의용 식탁.
3개의 침실에 각각 딸린 샤워장과 화장실.
세탁기는 없었으나 손세탁장이 갖춰져 있었다.
옥상으로 올라가면 세탁물 건조장까지
거기다 바라보면 설산이 눈앞이어서
황홀했다.
이런 설비에 이틀간 90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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