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페와 호수가 만든 데비스폭포와 국제산악박물관

강정순 2019. 1. 4. 23:03

 

페와 호수는 포카라의 젖줄 같은 곳입니다

이곳을 중심으로 도시가 새롭게 조성되어

여행자들이 즐겨 찾아드는

Lake Side가 되었습니다

 

 

 

 

보트놀이가 아니어도

 

 

 

아침시간 이곳은

 

 

 

09:28

 

명상과 사색을 하기 알맞은 곳입니다

페와 호수의 물이 흘러

폭포를 이룬 곳이 있습니다

 

 

12:13

 

현지인들이 빠딸레 창고Patale Chango라 부르는 곳

이곳에 놀러온 스위스 여행자의 실족이 아니었다면

이곳을 데비스 폴 Devi’s Fall이라

부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12:21

 

 

입장료는 30 루피

우리 돈 300원입니다

 

 

12:30

 

 

 

길을 하나 건너 시장골목을 지나면

굽테스와르 마하데브 동굴로 이어집니다

 

 

 

 

 

꿈속에서 시바 신을 모신 동굴을 본 모양입니다

꿈을 따라 동굴을 살펴보니

놀랍게도 꿈 속 그대로여서

이를 세상에 알리면서 유명해진 곳이라는데

글쎄요,

 

 

 

지하 동굴 속 사원을 가기위해

100루피를 내고 들어갑니다

이 곳을 오기 위해서는

Lakeside에서 출발하는 City Bus를 타고

Birauta에서 한 번 갈아탑니다

버스비 15루피

시간은 5분 정도 걸립니다

 

Birauta 삼거리에서 길을 건너

오는 버스를 향해 물어보면 됩니다

쵸레파탄Chhorepatan으로 가는가

맞으면 타고서 10루피를 내면 됩니다

다시 5분 이내의 거리.

 

Lakeside에서 걸어 온다면

45분 거리입니다

 

 

 

 

13:29

 

그 보다는

티베트 난민정착촌을 둘러보는 것이

더 의미 있게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비수기 건기 철이여서

우리 같은 사람이 나타나자

수공예 민속용품을 널어놓고

우리를 쳐다보는 눈이

아프게 느껴졌습니다

 

 

 

 

 

등짐이라고 안 아프겠습니까

산다는 것이 의 바다를 건너는 것

아니던가요

 

 

 

 

포카라 공항 활주로 건너편 마을가에

국제산악박물관이 자리합니다

 

 

 

 

이곳에 와서야

네팔의 소수민족들이

이렇게도 많이 산다는 것을 놀라움 속에

바라보게 되는데

민족의상과 생활용품들은

산악박물관에 못지않게

그럴듯한 볼거리중 하나입니다

입장료 500루피는 비싸지 않습니다

 

 

 

 

한국인이어서 자랑스럽습니다

아니

東國人이어서 그렇습니다

그 이름 박영석

 

 

 

 

15:42

 

 

이렇게 해서 레이크 사이드 숙소로

복귀하는 데 까지

대절 택시비가 2천 루피씩.

숙소에서 데비스 폴 Devi’s Fall까지만

간다해도 편도 택시비가 500루피로

걸어서 간다면 50분 거리인

4.1km 너머입니다

 

 

 

 

시간을 내어 시장도 봐 옵니다

해보지 않았던 일들을 해보는 것은

배낭여행이 주는 또 다른 삶의 경험입니다  

 

 

 

1.4 (금) 포카라 19:50

서울시각 23:05

 

 

 

NOTE:

포카라 1월 4일 최저온도 –4도
영상14도의 날씨
해질 무렵부터 기온이 떨어져
낮시간 복장으로는 춥다, 여겨질 정도였음.

건기 철이어서 흙먼지가 날리고 쌓여
도로 주변 바나나 잎이나 사철 푸른 나뭇잎들에
먼지가 온통 뿌옇게 내려 앉아 있었음.

레이크 사이드 쪽 생활물가는
카트만두보다 비싼 편임
카투만두 중국식당에서 이과두주 800루피를
포카라에서는 눈 하나 깜짝 안하고
1,000루피를 부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