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에는 4. 7(토) 뭉게구름팬션의 작음 음악회‘를 필두로
10일(화) 강원도 주민 마을방문
17일(화) 에코빌리지사업 마을주민 설명회
18일(수) 효장수권역 추진위원장 추대식
25일(수) 산야초 동호 활동
30일(월) 외국인 민박손님 맞이행사
등이 계획되어있고
-구례군영농발대식 (8일)에 주민참여 홍보방송
-19대 국회의원선거일 주민 수송안내방송
-못자리 상토(10일) 와 병아리 공급(17일)이 이루어지는 달이다.
본격적으로 농사일이 시작되어 지난 해 11월부터 반년동안
운영해 온 남녀노인당도 문을 닫게 된다.
바야흐로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펼쳐진다고 해야겠다.
마을 어르신들의 활동무대가 노인당에서 유상각으로
옮겨지면서 마을회관쪽은 정적과 평은함을 유지하게 된다.
그러나 4월은 역동적인 달이다.
영농지원에 대한 이장의 마을일이 마을사업쪽으로
무게錘가 이동하는 달이며,
주민설명회를 통해 마을주민들의 합의와 이해를 도출해내야 한다.
이런 일을 하눈 마을에 사무장이 있다는 것은
이장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웃마을에 없는 사무장이 우리 마을에 있다는 것은
마을 사업 때문이다.
구례군에서는 마을단위 농촌체험관광사업과 행복마을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
농어촌체험휴양마을에 사무장을 두고 있는 데
이곳 말고도 오미마을과 유정마을에 사무장제도가 더 있다.
그 동안 마을 사무장이 길게는 일 년, 짧게는 몇 달씩
네 명의 사무장이 거쳐 갔다.
자주 바뀌고
따라서 업무의 영속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은
1년 계약직이라는 제도 그 자체의 한계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내야하고
체험활동을 지도하게끔 되어 있으니
그 일이 결코 가볍지 않다.
어디 그 뿐인가
- 마을홈페이지 관리운영
- 마을사무관리 (회계, 고객관리)
- 마을 홍보마케팅
- 마을 주민교육
그러니 이런 일들을 당차게 해내는 사무장이 전국적으로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본다.
이제는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이 행복마을로 지정된 경우
이 둘 다를 포괄적으로 운영관리하게끔 지난 3월 19일부로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 지원사업(변경) 협약서]가
구례군수 / 사무장/ 상사마을이장간에 체결된 바 있다.
일이란 하면 할수록 늘어난다.
유급사무장제도를 5년간 정부에서 보장해주는 것은
자립마을을 유도하기 위해서이다.
그 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정착시키고,
이를 통해 벌어들이는 수입으로
5년 후부터는 정부지원없이 마을 자체에서
유급사무장을 운영하라는 것인데,
지금으로서는 요원한 이야기다.
지난 2월에는 지방대학생들에게 마을을 MT장으로 개방하고
초등학생들에게 마을회관을 체험수업장으로 제공하는 일을
시도해 본바 있다.
그리고 4월에는 된장치대기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놓고 있는데
계절별로 운영해 볼수 있는 체험거리들은
미처 착안하지 못해서 그렇지 우리 주변에 산재해 있다 할 것이다.
이번에 사무장초급과정교육이 4월 17일~20일(금) 까지
- 그 사이에 마을에 무슨 일이 없겠는가.
그러면서 교육을 받고 와도 되겠느냐‘하기에
쾌히 수락을 해주었다.
이런 교육은 빠를수록 좋다.
지금은 4월, 1년 계약직의 사무장제도를 고려할 때
교육은 12월 채용이 확정되고 난 후 바로 이루어져야
마을로서도, 본인들로서도 득이 되는 것 아닌가 싶다.
- 사무장은 우리 마을에서 유일하게 돈을 벌어들이는 자리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사무장에게 아이디어를 많이 제공해 주세요.
그렇게 지난 대동회에서 주문을 해 드렸다.
이런 일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 자체가 마을 자립도를 앞당기는 일이다.
주민들의 예지와 관심이 어느때보다 귀하다 할 것인데
결과는, 더디 나타나는 법
그런데 지금은 4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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