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판장 리모델링작업 착수

 

 

지리산권 관광개발조합에서 주관하는 마을 리더교육에 참가하고 왔다.

남원시, 곡성군, 구례군, 하동군,산청군,함양군,장수군을 아우르는

지리산권 7개시군 공무원과 마을리더를 대상으로 열린 이 교육에

우리 상사마을에서 4명이 참가하였다.

 

관광사업 아이디어와 사업화방안을 공유코자 열린 교육이라

이러한 교육에는 마을리더로 자임하고 있는 개발위원회 위원들이

전원참석함이 좋겠다, 싶어

교육참가권유를 해보았다.

 - 누가 가겠는가

개발위원장도 그렇게 말하고

마을 새마을지도자도 역시 같은 말을 하고 있어서 

그동안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에서 주관하는 일련의 교육에

참석해오고 있는 사람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여 주었다.

 

이 교육은 앞으로 두차례 더 이어진다.

3박 4일간에 걸친 현장 중심의 교육과  9월 25일 오후에 있을 사후교육까지....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에서 주관하는 

우리마을 구판장 리모델링작업이 비로소

8월 12일 첫삽질을 했다.

 

 

기존의 출입문을 자동개폐기로 바꾸었으면 좋겠다는 주문이 있어서

어느 암자 입구에 열린카페에도 다녀오며

화엄계곡 나즈막한 물소리에 취해도 봤다 

 

 

그만할 수는 없겠으나 우리 상사마을에도 도랑물이 있어

여기에 몸 담그며 즐거워들 하고 있다.

 

 

마을일을 하는 데 일손처럼 중한 것이 없다.

스스로 나서서 예초기를 돌리고

돌을 모아 물길을 막아

이런 쉼터를 만들었으니

 

 

계속되는 불볕을 피해 유상각에만 머물일이 아니고

 

 

 

 

마을분들 너 나 할 것 없이 나와

산수유 그늘아래에서 멱도 감고

어린시절 추억도 감을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