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부여행

[미서부도시기행 2013] CALICO에서 윌리암스로

강정순 2013. 8. 3. 11:43

지금 여러분은 LA를 떠나 내륙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가 어느 정도인지 상상이 가지 않을 것입니다.

 

남한 크기의 4배에다 남한보다 5배 경제규모를 가진 곳이

 

캘리포니아입니다

 

 

 

 

 

가이드의 정수를 보여준 이가 있다.

 

삼호관광의 이계일씨.

 

이사람을 통해 전날 LA시내관광의 불쾌했던 기억들이

 

지워지기 시작했다

 

 

 

 

내륙이라는 것이 천산산맥과 곤륜산맥과 같아서

 

그 사이를 통과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고 

 

 

 

 

사막도시 Barstow 외곽에도 이런 한인식당이 있어

 

갈비탕 한그릇에

 

완도출신 안양모녀를 흡족하게 만들었다

 

 

 

 

- 올 때 시간을 벌기위하여

 

 먼저 은광촌을 복원해 놓은 CALICO에 들립니다

 

 

 

그 때가 1881년이란다

 

 

 

이런 골짜기를 사이로 은맥을 찾아든 사람들 

 

 

 

그들 발자취를 지우지 않고 복원해낸 사람들은

 

얼마나 깨친 자들인가

 

 

 

손때뭍은 소품들은 버리면 쓰레기지만

 

 

 

보존하면 훌륭한 관광자원이 된다는 것을

 

은광촌 CALICO는 보여준다

 

 

 

- 지금 여러분은 굉장히 중요한 곳에 도착했습니다

 

화장실이란다.

 

대륙여행, 기회가 주어질때마다

 

쥐어짜서라도 덜어야 할 곳이 이곳이다

 

 

 

 

- 여러분은 지금 캘리포니아주에서

 

아리조나주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윌리암스를 향해 끝없이 나아가는 길.

 

 

 

 

여행이 과정을으뜸으로 친다지만

 

같은 풍경을 보는 것은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  

 

 

 

 

이제 윌리암스다

 

 

 

물이 귀한 사막위 숙소지만

 

저무는 3월의 밤공기속에 따슨 물에 몸을 담그고

 

 

 

저녁 아침 두끼의 넉넉한 식사.

 

그러면 됐지 무얼 더 바라겠는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