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러분은 LA를 떠나 내륙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가 어느 정도인지 상상이 가지 않을 것입니다.
남한 크기의 4배에다 남한보다 5배 경제규모를 가진 곳이
캘리포니아입니다
가이드의 정수를 보여준 이가 있다.
삼호관광의 이계일씨.
이사람을 통해 전날 LA시내관광의 불쾌했던 기억들이
지워지기 시작했다
.
내륙이라는 것이 천산산맥과 곤륜산맥과 같아서
그 사이를 통과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고
사막도시 Barstow 외곽에도 이런 한인식당이 있어
갈비탕 한그릇에
완도출신 안양모녀를 흡족하게 만들었다
- 올 때 시간을 벌기위하여
먼저 은광촌을 복원해 놓은 CALICO에 들립니다
그 때가 1881년이란다
이런 골짜기를 사이로 은맥을 찾아든 사람들
그들 발자취를 지우지 않고 복원해낸 사람들은
얼마나 깨친 자들인가
손때뭍은 소품들은 버리면 쓰레기지만
보존하면 훌륭한 관광자원이 된다는 것을
은광촌 CALICO는 보여준다
- 지금 여러분은 굉장히 중요한 곳에 도착했습니다
화장실이란다.
대륙여행, 기회가 주어질때마다
쥐어짜서라도 덜어야 할 곳이 이곳이다.
- 여러분은 지금 캘리포니아주에서
아리조나주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윌리암스를 향해 끝없이 나아가는 길.
여행이 과정을으뜸으로 친다지만
같은 풍경을 보는 것은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
이제 윌리암스다
물이 귀한 사막위 숙소지만
저무는 3월의 밤공기속에 따슨 물에 몸을 담그고
저녁 아침 두끼의 넉넉한 식사.
그러면 됐지 무얼 더 바라겠는가1
'미서부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서부도시기행 2013] 시애틀에서의 일주일 (0) | 2013.08.03 |
---|---|
[미서부도시기행 2013] 삼호관광 가이드가 망친 LA의 하루 (0) | 2013.08.03 |
[미서부도시기행 2013] 윌리암스의 그랜드캐년 (0) | 2013.08.03 |
[미서부도시기행 2013] 사막위에 세운 도시, 라스 베가스 (0) | 2013.08.03 |
[미서부도시기행 2013] 샌프란시스코에서의 하루 (0) | 2013.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