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이 남아돌아 걱정인 나라가 있다.
이 나라의 쌀 적정 재고량은 70만톤인데 140만톤이 넘어섰다고 한다.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40만 톤 규모의 쌀을 북쪽에 지원해오다가
이아무개 정권이 들어서고 난 2008년부터 중단한 것이
쌀 재고량 급증의 주요 원인이라고 한다.
100만 톤을 보관하는데 드는 관리비용은 연간 3000억 원.
남쪽에서는 쌀이 남아돌아 ‘쌀 대란’을 걱정하고,
북쪽에서는 쌀 부족으로 ‘쌀 대란’을 걱정한다.
사람들은 말한다.
- 남쪽의 남아도는 쌀은 북쪽에 보내자. 그
것이 동족으로서 도리이자 남쪽의 쌀값 폭락을 막는 길이며,
경직된 남북관계를 풀어갈 수 있는 보다 안정된 해법이다-
북쪽이 미워 내 임기중에 쌀 한톨도 보내줄수 없다'
그런다면 아프리카빈민들에게 보내주자.
그게 [국격]을 높이는 인도주의적 길이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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