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낙성대역에서 10여분 거리에 가면
遺址로 가는 안내판이 나온다
세종로의 무기력한 충무공상에 비해
이곳 공원속 기마상은 힘이 넘치는데
찾는 이도 없어 낙성대는 그야말로 아늑하기만 했다
낡은 문짝 틈으로 세상 옅보기
문은 열려있다
살아 고려를 지키고
죽어 남긴 강감찬 장군의 행적은 사적비에 담겨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전문을 읽을 수 있음)
왼쪽으로는 저리 싱싱한 옥잠화
두 학생이 봉사활동으로 경내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바람에
관리사무소 사람들은 더욱 한가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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