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
08:30 촘롱Chhomrong 출발
08:35 체크포인트
09:00 다리 건너감
09:50 Sinuwa 마을
12:30 Bamboo 도착
08:25
춥지 않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1월 10일
초저녁에 흩뿌리던 눈비는 이 아침
살짝 땅을 적신 정도여서
가볍게 출발을 합니다
다시 이곳을 오게 되므로
무거운 짐은 내려놓고 가기를
그렇습니다
다시 오게될곳이므로
침낭에 아이젠
세면도구에 수건
양말
그리고 긴팔 셔츠에
내복이 전부입니다
다시 오시라, 와서 베이커리도
그러면서
나의 다시딸레‘ 인사를 받고 있는
주인아주머니는
밖에 까지 나와 손을 흔들어 주었습니다
WiFi로는 이만한 곳이 없습니다
08:29
마을을 벗어나기 전에
체크포스트를 경유 합니다
08:30
구간별 걸리는 시간에다
날씨 예보까지
오늘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는
영하 9도입니다
오늘 행로는 촘롱Chhomrong 을 출발해
Sinuwa 마을을 거쳐
Bamboo 까지
소도 다니고
08:36
말도 다니는 이 길에
100명에 98명은 한국 사람입니다
귀해야 대접을 받는 법인데
흔하디흔한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포터가 하는 말이
지금 친구가 능선을 타고 있다며
전화로 한다는 말이
하도 한국사람이 많아서
자기가 지금 한국에 와 있는 것 같다고
하더랍니다
극도의 불경기
우리가 본 우리나라의 경기지표
그런데
이런 산간 오지 마을에서 까지
불경기가 아니라
넘쳐나는 호경기입니다
한 쪽으로 쏠려 있어
그 쏠림현상 때문에 살아가기가 빡빡한 것입니다
08:41
마을을 지나가는 길손들에게
08:46
길 잘못 들지 마시라
그러면서 표지판을 해 놓아
혼자서도 이 산행이 어렵지 않습니다
08:47
이곳에 오면 시절을 모르겠습니다
감자밭은 우리네 5월입니다
08:48
그러니 이렇게 파종을 하고 있습니다
08:58
이 다리를 건너기까지 내리막길이었는데
09:15
다시 오르막길로
09:16
건너편은 우리가 출발한 촘롱입니다
09:43
도중 도중 이런 숙박업소가 있는 이곳은
09:48
시누와 SINUWA라는 곳입니다
10:46
해발 2360m
11:36
마추피차레쪽을 방향으로 잡아
올라가는 길이 나오면
내려가는 길도 나오기 마련입니다
세상이 그렇습니다
이런 기복으로 해서
세상 일희일비할 일이 아닙니다
Bamboo에 들어섭니다
이곳에 5군데 게스트하우스가 있습니다
Bamboo라는 이름 그대로
대나무를 써서 울타리를 만들었습니다
12:30
오늘 머물 곳입니다
CTMC라고
Chhomrong Tourism Management Committee에
신고가격으로 Room Charge는
Double bed common 500
여기에 침대가 하나 더 들어가면 600
Dormiory 200입니다
화장실은 밖에 있습니다
밤이 되면 수돗물이 잠겨 있습니다
이 곳 주방에서 만들어 낸
샌드위치는 가장 으뜸이었습니다
어디가나 한국인들은 극성스럽습니다
야외식당건물안의 사면이
온통 한국어 장식물들입니다
한국하면
한국 음식 빼놓고는 다 싫다‘라는 사람 속에
낀 사람으로서는 이런 것들이 싫습니다
그런 것들이 싫어 왔더니 이렇습니다
대나무를 주워와 불을 피웠더니
젊은 일꾼들도 찾아들어
온기를 더했습니다
1.15(화) 19:15 포카라에서 등재
서울시각 10:30
NOTE:
Noodle soup 300
Egg Korean noodle soup 600
Veg. MoMo Cheese 550
Dal Bhat + veg 590
Egg veg. fried rice 460
Mixed Fried Noodle 570
Set of Breakfast 710
Ginger Tea 100
Black Tea 80
Black Coffee 110
캔쥬스 330
500ml캔 Beer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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