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홍콩 ATV 방송사에서 마을을 찾아왔다

강정순 2011. 5. 5. 20:27

 

한 때 우리마을이 장수마을로 자리매김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였던가,


우리의 먹거리를 보러 홍콩 ATV 방송사에서 마을을 찾아왔다.


 

 

우리집에서 산야초액담그기를 시연해 보이고 난 뒤


부녀회에서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을 촬영하는 것이


오전의 시간계획.


당몰샘은 토지면 운조루 취재를 하러 가기 전에


안내를 하는 것으로 기본계획을 세웠었다.  


 


짜여진 방송사의 콘티는 없다


 채집해 놓은 산야초 25가지에 이름표를 붙이고


산야초액을 담그는 요령을 설명해 주면


이를 통역사가 PD에게 전달하는 식이어서





ATV방송사에서 나온 리포터 두 사람의 입을 통해


진행이 이루어지는 식으로 한시간


 



우리마을이 9시에서 오후 2시까지 많은 시간을 할애받은 것


자체도 특별한 일이거니와


산야초액담그기'라는 예상밖의 자리를 만들어 놓은 것이


이번 취재에서 뜻밖의 소재가 되었단다.

 

작년에 걸러내어 냉암소에서


일년간 숙성시겨낸 산야초액을 선보이자


 깊은 맛에 감탄을 하며 이런다.

 

팔 지 않는가, 사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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