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쌓은 돌탑
가윗달을 보고
가배嘉排날 마음 빛에 달이 걸리어 출행出行길 아내 바래 애잔하구나 초병哨兵들 외곽 향해 수할 하는데 시름없는 갈 새들은 탄천炭川을 난다 시방의 저 달빛이 예와 같건만 선산先山 다례茶禮길은 왜 이리 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