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hey Pacific Airways에서 연락이 왔다. 태풍의 영향으로 홍콩행 항공편이 취소되었다는 이야기다. 두 시간 앞당겨 갈 수 있는가. 지난 5월 天津행 선박편도 하루 전에 취소되어 대한항공편으로 북경을 갔었다. 이번에도...냐? CPA에서 대한항공의 殘餘席을 마련해 준다. 출발 20분 전의 Boarding. 수원상공을 지난다. Sydney까지는 5,164km. 7월 7일 06시40분. Sydney는 여명이다. 해안선이 드러난다. 안착이다. 조미료를 자진 신고했다. 그 랬더니 세관검사도 생략이다. 안내소로 갔다. 어디로 가면 되는가. 나는 Melbourne행 Qantas를 타려고 한다. 70대 할머니가 자리에서 일어나 승강기까지 온다. 이 분은 지금 자원봉사중이다. 아름다운 노년이다. 국내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