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여행

하루 100불로 잡은 남미배낭여행

강정순 2018. 11. 28. 08:01

 

순조로운 출발이다.

 

이 여행의 반 절 쯤 가는 중인데

 

우유니Uyuni쯤 가서 가질 휴식의 시간을

 

코파카바나에서 가지기로 했다.

 

 

 

칼바리오 언덕의 인디오벽화

 

 

 

이 여행에서 이틀간의 예비일을 두었다.

 

처음 가는 길

 

어디서

 

어떤

 

변수가 일어날지 모르는 일

 

 

 

 

자면서 함석지붕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었다.

 

잔잔하게 지나가는 비.

 

전 날에도 이 비는 맑은 하늘을 주고 갔다

 

세계의 날씨 남아메리카 볼리비아

 

예보를 보니 일주일 내내 소나기로 잡혀있다

 

수크레는 어떤가

 

오늘 소나기에 낙뢰

 

12/19

 

그런데 놀랍게도 수크레 날씨 검색을 하다

 

[#생존신고..20일차..볼리비아 수크레, 멈췄다 가기 ]

 

에 접속했다.  

 

 

저희들은 볼리비아 라파즈를 거쳐 수크레에서

지친 몸을 뉘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29일경 우유니로 출발예정 입니다.

 

 

Naver를 쓰고 있었다.

 

모바일로 작성한 맨 앞자리에 딸과 함께 앉은,

 

댓글을 달 수 없었다.

 

아이디를 넣으란다. 비밀번호도.

 

넣을 수가 없다.

 

우리의 삶을 응원해주던 젊은 선생이다

 

볼리비아 국경비자를 받아 코파카바나에 들어와

 

글을 올렸더니

 

그 글을 보고 볼리비아 입성을 축하해주던

 

젊은 선생 내외.

 

이 여행의 어딘가에서

 

인연인 것처럼

 

다시 조우할 수 있을까

 

모르겠다

 

 

 

 

조그만 마을속의 코파카바나 성모 대성당


 

내외가 함께 여행이라 즐겁지 않는가

 

그러면서 북인도 여행을 추억하는

 

전화가 왔다

 

, 인도 보다는 자는 것 먹는 것 모두

 

여행 조건이 좋습니다.

 

 

친구가 여행사를 따라 한 달간

 

남미를 여행하고 왔는데

 

2백만 원이 들었대요

 

이 분도 남미여행을 꿈꾸었다.

 

다음에 동행이 될지 모르겠다

 

 

 

 

라파즈로 가는 버스표 판매점들

 

 

모든 여행자의 로망, 남미

 

페루 볼리비아 1216일 여행상품 799만원

 

와서 보니

 

거품이 많다.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북부, 칠레로 해서

 

다시 페루로 올라가는 여정에서

 

여행의 반절인 지금

 

1,900달러 가까이 쓰고 있는 데

 

4,500달러를 들고 들어와서 다녀보니

 

이 여정이라면

 

하루 100 달러로 잡고 다닐만한 곳이

 

남미로 보인다

 

지금 까지는.

 

 

 

 

페루에서 시작한 이 여행

 

볼리비아에 와서도 페루 돈을 써가고 있다.

 

페루 돈 100Soles이 볼리비아 200 Boliviano

 

모든 물가기준을 페루 돈으로 잡고 쓴다

 

Av.6 de Agosto에 좌우로 자리 잡은

 

음식점들  

 

 

 

Av.6 de Agosto 카페거리

 

 

 

이 음식점들은 호숫가로 이어진다

 

하나같이 25Bs로 내걸린 세트메뉴들

 

페루돈 12.5솔이다

 

 

 

 

 

우아한 디저트,바나나에 초코시럽

 

 

그렇다. 이 여행의 기준 화폐는

 

335솔이다.

 

칠레에 가서도 335100달러를

 

기준으로 정리하면 되지 않을까

 

정리는 무슨

 

남아 있는 미화가 몇 불인가만 보면 된다

 

그것이 이번 여행경비다.

 

 

 

 

BANO , 화장실이란 곳. 2볼리아노를 내고 들어간다

 

페루를 거쳐 볼리비아에 들어 왔다.

 

아르헨티나 북부로 해서 칠레

 

그리고 다시 페루 리마로 가는데

 

볼 것 다 보고

 

먹을 것 배 곯지 않아 가며

 

드는 남미자유여행 경비

 

 

 

수크레광장 네거리 남쪽 학교담장벽화

 

 

 

남미를 꿈꾸며

 

남미로의 배낭여행계획을 세우려는

 

분들이 궁금하다 여길 일인데

 

남미여행

 

하루 100달러면 된다는 것이

 

한 달의 반절을 넘기고 있는

 

우리 부부의 생존경험이다

 

 

 

 

 

볼리비아 코파카바나에서 11.27 (화) 20:00

서울 11.28 (수) 09:00

 

 

NOTE:

 

코파카바나 11.27(화)/ 서울 11.28

새벽 4시 한 차례 가는 비
오전 8시에 두 시간 비오고 궂는 날씨
이후 따가운 햇볕
긴팔 차림 이동

아침 7시에도 가게 문이 열리지 않음

Hostal Colonial 숙박비 80
트루차(2) 50
트루차 세트메뉴(2) 50
마트보기 설탕 조금 달걀4알 망고2개 10
옥수수 뻥튀기5

이동 및 입장료 지출 없음
오늘 지출 100Soles
저희 블로그에 다녀가셨네요. 이렇게 글에 남겨 주시니 영광입니다.
저희도 다시 어느 낯선 길에서 기적처럼 만나뵙게 되기를 소망하겠습니다.
사모님 사진을 보니 더욱 반갑고 좋습니다.

라파즈에 도착해 있습니다
새벽 내내 코파카바나에 내리던 비는 라파즈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되어
이 비 맞으며 어디를
그래서 버스터미널 언덕 도로위
최지근거리에다 짐을 풀었습니다

계단 오르는 걸 힘들어 하곤 그래서
160Bs 달라는 것
부르는 대로 다 주고
승강기 오르내리며
네 곳 박물관도 다녀오고
케이블카 타고 와선
이제 마악 지는 해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내일 우유니로 가겠군요
우리도 내일 20시 수크레로 가는 버스표를 예매했습니다
앞서거니 뒤이어
볼리비아를 밟아 보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