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고마운 녹비작물 종자 지원

강정순 2012. 9. 27. 14:53

 

녹비작물 종자대 지원사업'이라는 게 있다.

[유휴 농경지에 녹비작물을 재배하여 토양에 환원함으로써 토양유기물 증대를

통한 지력증진과 화학비료 사용 절감을 통한 친환경농업 확산 및 농업환경의

유지 보전을 위해]

정부가 벌이고 있는 다양한 농촌지원책중 하나다.

수입을 해올 때는 국비가 소요되었을 것이다.

운반과 보관 그리고 분배에 이르기까지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 국민의 몫이다.

 

2013년 우리 마을의 녹비보리 종자 수요를 조사하여 행정기관에 제출하고

났더니  

 헤어리베치' 라는 중국산 20kg 포대 19포를 마산농협에서 실어다 놓고 갔다.

고마운 일이다.

 

 

더욱 고마운 일은 우리마을에서 헤어이베치를 신청하지도않았는데도

이렇게 내려온다는 것이다.

헤어리베치는 냉해에 약한 단점이 있다.

2010년에 우리마을 녹차잎이 동사할 때 헤아리베치도 살아남지를 못했다.

 

농가가 선호하는 품종은 자운영.

그리고 호밀과 겉보리다.

 

 

 

더욱 고마운 것은 5년 넘게 죽은 분에게도 녹비작물 종자가 나온다는 것이다.

사도리 524-1(답)은  토지개량제 지원사업'으로 나온 석회질비료 공급처럼

김00씨의 명의다. (고) 조00씨가 아니다.

 

이런 일은 잦은 인사이동에도 원인이 있다.

2년도 못되어 담당공무원이 김0배-정0택-박0주로 이어지고 있는 데

농정업무는 시간을 필요로 한다

안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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