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스마트방송시스템 구축이 더욱 절실해

강정순 2011. 11. 5. 10:06

19회 동창 한민자가 막내딸을 여우는 자리,


구례 골골 중학 동창들이 대형버스를 타고


창원 [더 시티 7 풀만 호텔]로 갔다.

 

느긋하고 한가로운 토요일. 바빠 할일도 없는 주말이다.

 


 

 

그러니까 1159분에 780-2850에서 전화가 왔다.

 

- 이장님 마을 뒷산에 연기가 계속 나는데 알아봐주세요

 

마을 뒷산이라니


봉사 관상본다고 [왕시너덜] 어느 쯤인가.


00씨에 이어 총무계 김00씨의 전화가 이어지고

 

128분에는 장근종 부면장이,

 

오동수씨며 김산경씨에게 묻고 그러다가

 

1217분에는 오충석 청년회장과 통화가 이어지고

 

1240분에는 부인회장으로부터


50명분의 점심식사지원 이야기가 전해왔다.

 

- 있는 쌀, 있는 배추김치에 본면댁과 예성댁이 나서서


우거지국 끓여점심을 준비 한다네요

 

잘 될 것 같다.

 

이미 119며 경찰이 입산을 하고 면장과 부면장 이창호의원까지

 

속속 모여들고 있다는 소리를 전해 들으며

 

이럴때를 상정하여 스마트방송시스템을 구축해 놓자


주장을 한 것임을 다시 한 번 떠올렸다.

 

예산이 드는 일이므로


그래서 지난 828일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우리 마을을 방문하였을 때 업무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이를 서면으로 건의 했었다.

 

 

[ 스마트방송 시스템構築 : 危機對處能力提高

 

- 携帶電話이용 遠距離 방송 실현 ]

 

될 것이다.


그 자리에 부군수도 배석하였으므로, 조치가 가능한 일이다.

 

해서,


이런 위기사항 발생때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위민행정 아니겠는가.

 

 

 

출타중인 정 용 개발위원장께 뒷산 산불 소식을 전하였더니

 

궁금해 하기는 나와 마찬가지.

 

113분 장근종 부면장으로 부터 상황종료 전화가 왔다.

 

- 큰 피해없이 잘 끝났네요.

 

뒤이어 버섯따러 나선 사람이 그랬지 않겠느냐,

 

사냥개가 다섯마리,


그 중 두 마리의 사냥개가 그 곳에 있는 것이

 

사냥꾼들과 관련 있어 보인다는 소리도 이어졌다.

 

347분 산림과 오현식계장의 전화까지

 

모든 분들의 참여와 협조가 오늘 하루를 빛나게 만들었다.

 

 

 

어둑해진 마을 길

 

장근종 부면장과 박태성면장께 전화를 드렸다.

 

- , 계획에도 없는 화재진압훈련을 한 번 해 봤습니다.

 

그 정도에서 정리가 되어 그렇지,

 

언제, 어느 곳에서건 피어오를수 있는


작은불씨 하나를 경계하지 않으면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우는 교훈거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