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스톡홀름의 소방점검, 우리나라 산불은 잡히지 않고
Trip.com을 통해 예매한
노르웨이 에어셔틀 ASA DY816 비행기는
3월 27일
15:00에 오슬로공항을 이륙하여
15:41에
스톡홀름 아를란다 공항에 도착한다
편도 98,000원
입국장의 ℹ를 지나
7 eleven에서 SL 교통카드를 샀다.
시니어는 48시간에 26달러인 255크로나.
그런 뒤 Solna 지역에 있는
Biz Apartment 호텔까지
균일가격 750크로나에
택시를 탔다
4명이어서 가능한 일이다
아니었다면
① 아를란다 공항에서 507번/583/579 버스
Märsta station 까지 10분.
② 41번이나 42번 열차를 타고
Stockholm Central Station 35분
③ Ⓣ T-Centralen에서
Hjulsta행 청색 10번/11번을 타고
Västra Skogen하차후 지상으로 올라와
④ 507번 Odenplan 행 버스로 두 정거장
Storgatan에서 하차
Biz Apartment Solna
이렇게 오르락 내리락 했을 것이다
(이런 과정들은 모두 댓글로 남긴다)

그렇게 해서 이번에는
ABBA
VOLVO 자동차
생물분류법을 기초한 린네의 나라
유럽문화 수도
유럽의 환경 도시로 지칭된
그러면서도
스톡홀름증후군이라는
독특한 스칸디나비아 제일의 도시에서
2박을 하게 된다
(우리는 3.25~3.31까지 일주일간
북유럽 3개국인
노르웨이 오슬로,
스웨덴의 스톡홀름,
핀란드의 헬싱키를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인천공항에서 파리공항을 거쳐 오슬로공항
오슬로 공항에서 스톡홀름공항
스톡홀름에서 헬싱키로 가는 선박크루즈에
귀국 항공편까지
숙박비 식대 교통비를 모두 합쳐
4명이 795만 원을 쓰게된다)

트램과 버스를 타고
3월 28일 첫날은

① City Hall

② Odenplan 광장 Åhléns 백화점과
건너편 아세안 음식점 唐에서
159크로나 짜리 Lunch Buffe를 먹고

③ 국립박물관

④ Vasa Museum과 Nordiska Museet
여기까지를 하루에 돌고
다음 날인 3월 29일에는

13세기 스웨덴 역사에 등장한
Gamla Stan 지역

유럽에서 처음 길거리에 등장했다는
남자 화장실도 보고

걸어서
외스테르말름Östermalms Saluhall

이렇게 동선을 잡고 왔다

그런데 이번에도 재래시장은
외스테르말름Östermalms Saluhall
그 이상을 찾지 못했다

약국은 Apoteket이야.
독일말이지
일 년 만에, 그것도 4월에
결혼 5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조성태와의 1년 만의 만남에서
그가 해준 조언이 아니었다면
세포 활성화
NMN
6개월 치를 사다 주기를
그런 아내의 부탁을
어떻게 충족할 수 있었겠는가.
약국에는 없다.

Life라는 간판이 내걸린
건강 보조식품점에서

30알 한 병이 449크로나다
6만원이 넘는다
visa 카드로 결제했고
기준환율 1크로나 = 145.73원을
미화로 환산해 305.39달러
지금 기준환율은 1 : 1,497원이다.
이런

그런데
경북과 산청지역 대형산불이 잡히지 않고
21명의 진화대원이 죽는 그 시각

복도 가득 화재경보음이 울려 나가보니
정기소방 훈련 중이었다
사람이 죽었다.
연기에 질식하고 화염에 노출되는 일은
상상만으로도 끔찍한 일이다

보수와 진보로 극명하게 갈려 있는
분열된 나라에서
툭 하면 반국가 세력
불공정 비상식 무능정권의 몰락을 지켜보며
일주일간의 북유럽 자유여행 길에 올라
모이통을 두고도 다툼 없이
공존 공생하고 있는 여기 새들을 보면서
이영희 교수의 말을 떠올렸다.
그렇다.
새는 좌우 날개로 난다
사족 蛇足은 화사첨족畵蛇添足의 준말이다
사족을 단다면
지난해 12월 노벨문학상 시상식 참석차
스톡홀름에 온
한강 작가가 머문 Grand 호텔은
이 사진의 하단 대각선 너머에 있다

다음에 올 때는
나뭇잎이 무성한 6월쯤
그런 생각을 하며

스톡홀름에서 15:30에 출항을 하고
다음 날 10:10 헬싱키에 도착하는
Viking Line에 올라

지는 노을 속 황홀함에
잠시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