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여행

헬싱키 찍고 파리 드골공항으로

강정순 2024. 5. 2. 20:00

 

 

인종이 다르다는 것은

차이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니

말이 다르고 먹는 것이 다른 것은

당연한 일이다

 

길이 같고

건물도 남도 구례와 똑같다면

14시간 동안 에어 프랑스를 타고 파리

다시 3시간

그런 식으로 북유럽에 

누가 오겠는가

 

차이를 보기 위해서

나선 길

접이식 배낭이 유용했다

 

동서남북 구별이 안 되는 낯선 길을

헤매지 않을 비법은

중심이 될 만한 첨탑이나 나무

혹은 광장을

정해 놓고 다니는 것이다

 

여행이 차이를 발견해 가는 과정일진대

내 것일 리 만무한 이런 시설에

몸 적시는 데 아깝지 않게 썼다

목요일은 18 €를 내고 들어갔는데

금요일이 되자 22 €.

우리는 senier라 13 €만 냈다

 

저기 저곳 헬싱키 터미널에서

승선 비용이 98$부터 시작하는

저 vikingline

15:30 체크인을 하고

16:00 탑승

17:15 출발하면

다음 날 오전 10시에

스톡홀름에 도착하는 페리.

헬싱키에서 스톡홀름으로 가는

이 배를 타볼 기회가

있으리란 기대는

하고 왔다.

sales.vikingline.com

directferries.com

 

 

 핀란드 대통령궁

그 앞을 태연히 걸어 봤다

걷고자 해서 일부러 걷는 것이 아니라

2번 트램을 타고

Olympiaterminaali 종점

하나 전에서 다들 내리는데

내려서 오른쪽에 붉은 벽돌 건물

Market Hall이 있고

멀리 언덕 위에 우뚝 선

Uspenskin katedraali을 가려면

대통령궁 앞을 지나가야 한다

다녀보니 북유럽

경계가 없는 세상이라는 기분이 들었다

 

1960년대에 바위 언덕을 깎아 지은

Temppeliaukio Church.

구리가 늘어서 있는 돔과

암석으로 된 뒷면 인테리어가

독특하다.

파이프오르간 소리가

장내에 울려 퍼지는 콘서트라니

상상만으로도 웅장함이 느껴졌다

우리 돈

1만 2천 원 정도의 입장료를 받는다

 

Mikonkatu 11에 있는

자연식품 판매점

평일은 오후 7시에 문을 닫는다

주말은 오후 5시.

건강한 가정이

건강한 사회를 낳는다

http://www.naturazone.fi

 

오슬로공항에서 헬싱키 공항으로 올 때

AF 1177편을 타러 헬싱키 공항에

들어갈 때

마주치는 이 가게에서

 

 

Day Ticket

4일용을 31.15 USD에 샀다

이 티켓으로

공항에서 헬싱키 중앙역으로 가는 열차

버스 트램을 무제한으로 탔고

심지어 선박도 타봤다

 

4월 12일이 됐다.

AF 1177편

헬싱키 출발은 06:20

파리 드골공항 도착은 08:30이다

 

 

파리공항 2E에서 11:50 출발

AF 264편을 타기 위해 3시간을 기다렸다

파리공항 TV에선

이번 선거에서 야당 압승이

Gaza지구 교전 6개월째라는

보도와 함께 메인 뉴스를 장식하고 있었다

 

① 서울인천공항↔파리 드골공항 경유

    스톡홀롬(ARN)

    에어 프랑스

    발권수수료 3만원포함 980,200원

② 스톡홀롬(ARN) ↔오슬로공항 왕복

    에티오피아항공

    151,000원

③ 스톡홀롬(ARN) →헬싱키공항편도

    핀에어(AY)

    156,200원

    이상 항공요금 1,287,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