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여행

페루에서 볼리비아국경 다시 페루에서 칠레 국경넘기

강정순 2020. 2. 27. 06:30

페루에서

볼리비아 국경을 넘어 가려다 국경비자를 받을 수 없어

Tacna로 와서 칠레 국경을 넘어 Arica로 오는

이 며칠간의 이야기

 

Cusco에서 Puno ,Semi Cama 69Soles

Puno에서 볼리비아 Copacabana, Semi Cama 20Soles

Puno에서 Tacna, Cama 30Soles

Tacna에서 Tarifa 로칼버스 12Soles(2.5USD)  

 

 

 

 

 

쿠스코Cusco에서 푸노Puno로 가는 것은

볼리비아로 들어가기 위해서다.

Cruz del Sur 버스는

08:00에 출발 15:30푸노Puno에 도착한다.

2층 Semi Cama  69Soles

 

 

 

 

간식용 주스팩과 샌드위치빵이 주어진다.

도중에 쉼도 없이 오니

간식은 따로 준비해야 할 듯하다

자연풍광은 더할 나위없이 좋다

 

 

 

 

해발 3,812m의 티티카카호수를 배경으로 들어선

푸노의 버스터미널,

 

 

 

볼리비아 La Paz라파즈로 가는 이런 버스는

제한적이긴 하지만

요즘 같은 시기에는

당일 구매

당일 출발이 가능하다

우리는 Tour Peru에서 Copacabana행 버스를

20Soles에 구입했다.

막상 출발은 Huayruro Tours International.

 

07:00 출발의 이 버스.

730분이 되어서 출발하는 데

볼리비아 입국신고서 용지를 미리 나눠준다.

우리가 한국인임을 안 차장은

비자 받은거냐고.

그럼 그럼

 

 

 

 

10:30 페루출입국사무소에 도착하여 

오른손 검지손가락 지문을 채취하면서

출국스탬프를 받고

 

 

 

 

볼리비아 국경을 향해 걸어 오른다

볕은 따갑고

그늘은 서늘하다

 

 

 

 

볼리비아 국경비자 제출서류로

-여권 사본 복사 1

-비자카드 앞뒷면 복사본 1

-여행계획서 1

-숙박예약확인서 1

-사진 1

여기에 발급비 100달러를 준비해 왔는데

비자카드 복사본이 아니고 은행잔고증명서가 필요하다고.

이런,

 

 

 

 

 

우린 불법취업을 하러 여기온 게 아니거든.

우린 돈을 쓰러 온 여행자야.

그런데 은행잔고증명서가 아니어서

비자발급을 해줄 수 없다고?

그럼 말아라.

볼리비아 아니어도 갈데 많거든

 

 

 

 

 

170Soles에 다시 푸노까지 갈수있다는

착한 사마리아인의 택시를 타고

바다와 같은 茫茫망망한 티티카카호수를 보며

푸노로 돌아와선

 

 

06:13

 

 

 

2145분 발 TacnaTerrabus Peru버스를

30Soles에 발권해 여기 Tacna까지 오는데

타고 보니

8시간이 걸렸다

추웠다.

여름인데도

 

 

06:30

 

 

Flores Buses를 탔다면

Tacna Flores Buses정류장에 내려

바로 앞에서

예매없이 현장에서

칠레국경으로 가는 버스를 탈수 있다.

미화2.5달러

페루 돈 12Soles

이 돈은 승차후에 내면 된다.

칠레입국신고서 용지를 받아

이동 중인 차안에서 작성한다

버스이동지는 Chacalluta

 

 

2021년이면 청사가 완성될지도 모른다.

지금은 먼지투성이의 길가에서

승객을 실어 나른다  

 

 

 

07:10

 

버스 출발 40분이면 국경에 도착한다

 

 

 

우리가 지금 위치한 곳이 저기

 

 

07:15

 

 

아니

여기 페루-칠레 출입국사무소

한 건물의 창문이 두 개

 

페루에서 출국인出國印을 받고 나면

 

칠레직원한테 여권을 밀어준다

 

 

 

08:10

 

 

칠레직원은 우리가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猖獗하고 있는

 

한국인임을 알고

상부에 전화를 해가며 지침을 받아

별도의 자필 신상조사서를 작성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30분 더 걸려 나왔다

그런 다음 마약견에 이어 엑스선 투시기를 거쳐

배낭 검사를 받고나서야 승차할수 있었다

 

 

 

 

출입국사무소를 떠나 30

 

 

 

 

태평양 바다를 끼고 있는 사막속의 해안도시

 

 

 

Arica시내로 들어왔다

 

 

 

Arica에서 Santiago로 가는 pullman버스예약

www.pullmanbus.com

16:00 출발

익일 22:00 Santiago Borja Terminal 도착

Cama까마 45,000페소

(미화 1$=600페소)

 

 

226() 16:30 칠레 아리카

서울시간 227() 06:30

 

 

NOTE:

페루에서
볼리비아 국경을 넘어 가려다 국경비자를 받을 수 없어
Tacna로 와서 칠레 국경을 넘어 Arica로 오는
이 며칠간의 이야기는 기대와 실망 바로 그것이다.

이번에는 푸노Puno가 거점 도시가 됐다.
Cusco에서 Puno Semi Cama 69Soles
Puno에서 볼리비아 Copacabana Semi Cama 20Soles
Puno에서 Tacna Cama 30Soles
Tacna에서 Taifa 로칼버스 12Soles(2.5USD)

볼리비아 Yunguyo까지 145km인데
이곳까지 버스 3시간.
지난 2018년 11월과 달리
은행잔액증명서를 요구해서 되돌아왔다.
불과 20분 전에 페루 출국신고를 마친 우리여서
페루 재입국신청을 하였더니
자기네끼리 주거니 받거니
그래가면서 입국스탬프를 찍어 주었다.

페루Tacna에서 칠레 국경으로 가는 길은
일단 인터내셔널 버스터미널‘이라고 현지인들이 말하는
곳까지 택시이동을 하는데 5Soles 정도의 거리.

칠레국경사무소 입국심사관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한 한국인임을 알고
상부의 지침을 받아가며 입국신고를 내주었다.
별도의 3페이지 질문지
부모의 姓까지도 적어냈었다.

Arica의 숙소는 Hotel Plaza Colon.
San Marcos 261번지
택시로 이동해 찾기 쉬웠음.
대성당 바로 건너편.
칠레 대형국기봉 세워둔 언덕까지 걸어 오르기 좋은 위치인데
4베드 쿼터르플에 63,36$로 가격은 수용할만 하였으나
화장실이 하나라는 것은 흠이라면 흠.
07:30~10:00 사이에 조식이 제공되는데
디저트로 수박이 썰어 나오고
마실 것도 쥬스 밀크 커피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만족할만한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