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여행

국경비자받아 볼리비아 들어가기

강정순 2018. 11. 26. 11:01

 

 

 

볼리비아로 들어가는 비자를 국경에 가서 받는 것으로

 

하고 이 여행을 시작했다.

 

젊은이들은 인터넷으로 주한 볼리비아대사관에

 

서류 접수를 한다지만

 

100달러를 내면

 

국경비자를 준다는 블로그를 봤다.

 

내가 너희 나라에 돈을 쓰러 오는 거야

 

그런데 안 들여보내 주겠다고?  

 

 

 

 

 

그럼 마라

 

우린 푸노로 돌아간다.

 

값도 쌌고

 

우로스 빼 놓고는 다 좋았다, 푸노 Puno

 

 

 

 

Titicaca Bolivia버스를 탄다

 

다이렉또로 가지 않고

 

코파카바나로 가는 버스는 07:30출발

 

승차에 앞서 탑승자명부에 이름을 적는다

 

여권번호도

 

그런 뒤 버스 뒷켠에 짐을 싣고 물표를 받으면

 

탑승이다

 

09/10 두 좌석 80Soles

 

이 좌석의 오른쪽은 승강구다.

 

그러므로 그 쪽으로 좌석이 놓이지 않아 편안하다

 

다음에도 이 번호 좌석을 지정해야지.

 

화장실은 승강구 아래쪽에 있다.

 

 

 

 

해안을 따라 가는 길

 

해안은 무슨,

 

바다라 해도 믿을 것 같은 내륙 호수다

 

 

 

 

 

왼편으로 드러나는 풍경은 이렇다

  

 

 

 

 

Pomata에서 길은 두 갈래로 갈린다

 

직진하면 다이렉또’ Desaguadero로 가는 길

 

코파카바나는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접어든다

 

그리고

 

 

YUNGUYO에서 10분 정도 멈춰준다  

 

 

 

 

 

 

.

볼리비아 돈으로 환전도 하고

 

페루 잔돈

 

여기서 쓰고 가세요

 

그래서 잔 돈으로 사 본 커피가 2

 

우리는 푸노종합버스터미널에서 100Soles

 

볼리비아 200Bs로 바꿔왔다

 

 

 

 


오른쪽 건물이 페루 이미그레이션이다

 

여기까지 4시간 걸려왔다

 

2층으로 올라가서 여권을 내 밀면

 

바로 출국스탬프를 찍어 준다


 

 

 

걸어서 저 게이트를 넘어가면 왼쪽으로

 

볼리비아 이미그레이션이 있어요

 

그래

 

네가 쉘라쉘라 하는 것

 

나도 그 정도는 알아들을 수 있어

 

그러니 우리가 일 다 볼 때까지 기다리고 있어야 해

 

내 짐들 트렁크에 있거든

 

떠나면 안 돼

 

알았지?  

 

 

 

 

게이트를 넘어서기 전

 

왼편으로 이곳

 

무수한 여행자들이 사진을 남기는 곳에 우리도 섰다

 

다시 보자 페루

 

우유니에서 칠레를 거쳐 다시 페루로 갈 거거든  

 

 

 

 

 

국경이란 것이 이런 것이다

 

한반도에 국경이 열리는 날

 

걸어서 북녘 땅을 밟아보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페루-볼리비아 국경 넘기는 각별한 의미가 있다

 

 

 

 

 

볼리비아에 왔다.

 

땅을 밟고 서서도 아직은

 

걱정 반

 

기대 반

 

 

 

 

 

 

여권사본

 

사진 1

 

비자카드 앞뒷면 복사본

 

숙박 예약증

 

여행 일정표

 

이런 것들을 준비하고 있다면

 

이미그레이션 사무실로 들어서서

 

왼쪽 줄에서 기다리면 된다

 

MONEY라고 표시된 줄 말이다

 

 

 

그런 것을 준비해 왔다면

 

볼리비아 영사관이 있는 쿠스코에서

 

20달러를 내고 파비앙여행사에다 맡겼지

 

괜히 100달러 내고 국경비자를 받겠냐

 

 

 

아무것도 준비 안 된 여행자는 맘이 바쁘다.

 

이놈의 사진은

 

잘 둔다고 뒀는데 어디다 뒀지?

 

그래서 잘 두면 못 찾는다니까

 

 

 

 

 

여행가이드북에 나와 있는 숙소

 

사진 찍어 갤러리에 저장하고

 

한글판 여행계획 짜둔 것도 볼리비아편만 떼어 내서

 

이미그레이션건물 밖

 

왼쪽 가게 가면 복사와 출력을 해주고

 

1:2로 쳐서 페루 돈을 받아준다.

 

 

 

여권사본

  

여행일정 복사본

 

숙박업소 주소 사진출력본

 

그 위에다 여권 사본을 얹어 내밀면

 

서류는 보지도 않는다.

 

이 돈 100달러 위조 아녀?

 

이리 보고 저리 만지고

 

그런 뒤 여권사본 내역을 입력하기 시작한다.

 

우리가 제일 마지막 차례야

 

아까 미국인 5분 가지고 안 되던데

 

 

 

비자발급신청서로 이해하면 될 출력서류위에

 

서명을 하는 곳이 두 곳.

 

카메라를 응시하란다.

 

그런 뒤에 여권에 비자를 붙여주고

 

코팅지까지 입혀주는데

 

비자발급서류철에다 이름과 전화번호는

 

왜 적게 하는지 모르겠다.

 

브라보!

 

다 끝났다.

 

 

 

아니다

 

옆으로 이동해서 입국절차를 밟아야 한다.

 

입국 절차라는 것이 입국신고서와 여권을 내미는 것

 

이번에도 보지 않고 스탬프.

 

하단 절개부분은 잘 간직해야한다

 

우유니에서 칠레로 넘어가는 국경 이미그레이션에서

 

없으면

 

시비를 한다지 않던가

 

 

 

비즈니스!

 

미국인 내외가 160 달러씩을 내면서 고개를 돌려

 

우리에게 해준 소리다.

 

입국 장사 하고 있네

 

그런 소리 아니었겠는가.

 

 

 

우리 정부는

 

왜 볼리비아하고만 무비자협정을 아니 맺고 있는지

 

이런 불편

 

이런 돈이 드는데  

 

 

 

 

 

 

 

볼리비아 코파카바나에서 11.26 00:15

서울시간 11.26 12:15

 

 

NOTE:

푸노에서 출발하는 볼리비아 라파즈행 버스는
07:00 출발이다
Desaguadero에서 출입국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이곳을 다녀간 여행자들이 올려놓은 사진을 보면
시골 장터같이 혼잡스러움을 알 수 있다.

푸노에서 07:30에 출발하는 것이 코파카바나행 버스다.
두 나라의 출입국사무소가 지근거리이고
주변이 황막하지 않다는 점이 이곳으로 오기 잘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비자 없이 와서 불안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본다.
100달러만 가지고 있다 내면 된다.
여권복사본과 사진 한 장
비자 앞뒤 복사본
가이드북에서 무작위로 출력한 숙소
이것만 가지면
이것도 출입국사무소 앞 가게에서 복사하고 출력해서
마련한 것인데
불안해하지 말고 느긋하게 기다리면 된다.

미리 복사물을 지니고 있었다면
차에서 먼저 내려
첫머리 줄에 섰다면 15분 이내에 비자 발급이 될 것이고
현장에서 복사하며 준비를 하는 동안
다른 여행자들이 줄을 서고 있었다면
말미여서
한 시간 이상은 기다린다 보면 된다.
 
볼리비아 여행자 2019.12.07 13:14 
볼리비아 비자를 받지 않고 페루를 여행하는 지금,많은 도움이 되였습니다.
쿠스코에서 파비앙 여행사에 20달러에 대리로 맡긴다는 것은 무슨말인가요 ??
쿠스코 아르마스광장에 파비앙여행사가 있습니다
우리도 그 집에 가서 볼리바아비자를 대행시켜보고자 하였으나
못했습니다
이유는 쿠스코에 주재하는 볼리비아영사가 본국에 가 있어서
일처리가 안된다는 것이지요
파비앙여행사가 커미션을 먹고 대행해준다는 데
시도를 해 보시고
안되더라도 사진,여행일정표, 비자카드 복사본 거기에다
숙박예약증을 첨부해서 돈 내밀면 거칠 것 없이 즉석에서
발부해줍니다.
비자장사하는 사람들이라서 돈 내미는데 마다할 관리들이 아니지요
성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