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여행

[페루]우로스섬과 푸노의 토요 시장

강정순 2018. 11. 25. 08:01

 

 

 

 

해발고도가 3,812m라한다

남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가장 넓기도 하단다

페루와 볼리비아에 걸쳐 있는

티티카카Titicaca호수에서

푸노쪽 배를 타기 위해

숙소에서 걸어서 갔다.

 

 

 

 갈대집을 어떻게 짓는지 보여주는 모형

 

 

떠 다니는 섬이라는 데

 

그런 느낌은 들지 않았다  

 

 

 

 

갈대로 엮은 인공섬을 보기위해 항구에서 30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간다.

 

직접 이곳에 와 10솔짜리 입장표를 사서

 

들어 갈 수도 있고

 

숙소 여행사를 통해 20솔에 올 수도 있다.

 

그럴 경우 숙소까지 차량을 지원한다

 

 

 

 

 

잉카인들의 공격을 피해 우로스족들이 갈대를 뽑아

 

물위에 띄우고

 

그 위에 갈대 줄기를 얹어서 섬을 만들었다는 곳

 

그 중 한군데 배를 대어 준다

 

 

 

 

 

 

 

긴 설명 뒤 끝

 

갈대배를 타는 것은 선택이다

 

 

 

그들이 먹고 산다는 것들을 펼쳐놓은 것들

 

 

 

의미있을 것 같지 않아

 

타지 않겠다

 

그랬더니

 

타 주자 그래야 먹고 살지 않겠느냐.

 

더구나 저리 꼬레아를 외치지 않는가

 

그래서 타 주었다

 

10솔씩을 냈고

 

한국노래를 하는 아이들의 모자에

 

10솔을 담아주었다.

 

내가 왜 여기에 와서 한국을 대표해야하는지

 

모르겠다.

 

이런 배는 타고 싶지가 않다.

 

우로스가 싫어졌다

 

 

 

 

 

 

푸노의 토요시장이 숙소앞에서 열린다

 

AV.SIMON BOLIVAR도로를 가득 메우고 섰다  

 

 

 

 토요시장이 열리는 이 때는

이 길의 차량통행이 금지된다

 

 

이 길로 다니던 차들이 막힌 채

 

장관을 이루고 있다  

 

 

 

. 

 

   숙소가 있는 AV.SIMON BOLIVAR 도로

 

 

사람 사는 맛은 시장에 있다  

 

 

 

 

 

라파즈를 가기 위해

 

볼리비아 변경도시 푸노에 오게되면

 

가급적

  

금요일에 푸노에 도착할 일이다

  

 

 

 

 

 

토요일  

 

오전 09:30~12:00까지 우로스 투어를 하고

 

피노공원에서 현지인들의 주말공연을 본 뒤

 

토요시장에서 옛날 방식 그대로 살아가는

 

원주민들을 보는 것이 푸노의 매력일 것 같다  

 

 

 

 


장은 일요일까지 계속된다  

 

 

 

 

 

푸노에서 11.24(토)18:00

서울시간 11.25(일)08:00

 

NOTE:

 

푸노Puno
아침 5시 이전부터 동이 트고
오후 6시가 되자 가로등이 켜지고 황혼이 찾아 왔음
구름낀 오늘은 가을 옷 차림으로는 선선하게 느껴지는 한 낮이었음

토요시장에서 망고1kg 2솔 수박1kg 2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