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살메르성과 타르사막 낙타사파리 2018
인구 8만명의 자이살메르는
드넓은 모래벌판위에 서 있는 자이살메르성으로 해서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는 곳입니다
낙타대상들의 무역로상에 위치했던 이곳은
지금은 낙타사파리의 주된 축입니다
여기말고 인도에서 낙타사파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푸시카르Pushkar가 있습니다
쿠리Khuri나 비카네르 Bikaner도 있는 데
모두 라자스탄주에 속해 있습니다
우리는 이곳으로 가기 위해 2018년 1월
14659 Delhi Jaisalmer Barmer Expess 를
예매했습니다
3A/C 4인 7100루피.
17:35 Delhi역 → 익일 11:40 Jaisalmer 도착
델리에서 19시간 정도 기차를 타고 사막도시
자이살메르 기차역에 내리면
우리를 반기는 것은 숙박업소로 연계시키고자 하는
오토릭샤꾼들입니다
자이살메르가 초행길이라면
이들을 따라 갈수 밖에 없습니다
그럴 경우 내는 숙박비의 30%는 삐끼몫입니다
우리는 역전 앞에 진을 치고 있는 오토릭사를
이용하지 않습니다
밖으로 나와 지나가는 릭사를 타게 되는 데
그래야 현지인 가격으로 탈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120루피에
Hotel Roop Mahal 까지 가게됩니다
기분 좋은 팁까지 얹어서 말입니다
여행자들의 바이블
Lonely Planet에서 주인의 친절도를 높이 사는 곳
A/C이 갖춰진 이 곳 2인실은 1,000루피이고
넓은 화장실에 베런더로 자이살메르 성이
바라보이는 경관방은 1,500루피입니다
우리가 11시에 체크 아웃을 하고 나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한국중년낭자그룹 10명이 찾아 듭니다
Hotel Roop Mahal 은 그런 곳입니다
사막도시 자이살메르를 굳이 온 것은
낙타사파리와 성Fort를 보기 위함입니다
성곽안에 사람이 거주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성곽안쪽 갈래길마다 이렇게 가게를 차려
여행객들을 불러 세우고
Jain Temple에 힌두사원까지
성곽안을 두루 걸어 다니며 보기 좋은 데
입장료를 내지않은
이 정도만 다녀도 자이살메르성의 정취는
음미했다 할 것입니다
성곽위에서 내려다보면 발 아래 저곳이
시외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입니다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가다가 우측으로 꺾이는 곳의
골목길을 따라 150m 정도 가면
Hotel Roop Mahal 입니다
이 정류장의 반대편
자이살메르성 입구로 가는 쪽으로
골목골목마다 시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이 묻기를 좋아하는데
후취칸트리?
그러면 이래 줍니다
인디아
곧이 듣겠는가요
그냥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며 다가와서는
-민증을 보자
그럴 때는 게스트 하우스에 있노라
난 갱톡이야 시킴Skkim.
그래주면 반절은 믿어 줍니다
나는 가 봤던 그곳
가봤을 리 만무한 이들이
텔리비젼에서나 보았을 시킴왕국 사람들을
나를 통해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시킴은 몽골후예들의 터전입니다
골목이 시장입니다
골목이 삶의 터전입니다
이곳에서 양배추 1kg이 30루피
우리 돈으로 500원 정도 입니다
- 원 케이지
그렇게 말해 줘야 의사 소통이 됩니다
언어도 문화도 풍습도
영국 식민지 유습이 배여있음입니다
Hostelavie로 짐을 옮깁니다
전에는 Titanic GH 로 불렸던 곳입니다
후론트 맞은 편 방 하나가 도미토리입니다
지하에 또 다른 다인칸이 있습니다
300루피.
우리는 이 숙소의 Polo를 통해
1박 2일 낙타 사파리를 예약해 두었습니다
낙타를 한두시간 타고 사막에서 저녁을 먹고
한 데 잠을 자는데 1,500루피입니다
이 게스트하우스의 옥상에 식당이 있습니다
자식 세대들이 묵고 쉬었다갔을
루프탑에 올라눕기도 하는 데
자유여행이 주는 즐거움 중 하나가
매임이 없다는 것입니다
Thar타르사막으로 낙타사파리를 떠납니다
오후 2시에 짚차로 한 시간
그런 다음에 낙타로 갈아 타고
한 시간 반
짚차로 가는 도중에 오아시스도 보여주고
사라진 옛 마을
성채 앞에서도 잠시 쉬어 갑니다
지는 해를 바라보며
천상의 별을 기다리는 데
그 사이에 낙타몰이꾼이 불을 지펴
차이를 한 잔 내어놓고
그런 다음 짜파티에 달
힘없는 흰쌀밥을 내 놓습니다
불모지라 할 수 있는 황량한 벌판가 모래톱에
캠프가 차려졌는데
너무 기대하지 않고 가야할 곳입니다
이 사진은 캠프와 상관 없는 외곽지대의
헛간입니다
하늘의 별이란 별은 지천으로 다 쏟아져나와
이마위 손에 닿을 듯 한데
알뜰폰이어서
사진으로 담을 수가 없습니다
담았다해도 이곳에 서 보지않는 이상
이런 감흥은 느낄 수 없는 감동입니다
토닥토닥 피어나는 사막의 불빛이
칠흑같은 어둠속으로 사라지고 나면
비로소 은하수가 온전히 드러나는 데
세상 이치가 그렇습니다
곁에 있어 줄 때는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이
고난의 시기를 당해야만
소중하게 다가오는 그런 일 말입니다
밤내 낙타의 되새김질 속에
동이 틉니다
2018년 1월 15일의 새벽기온은 9도
삶의 고단함이 그대로 배여난 이 낙타몰이꾼에게
쥐어준 300루피
우리에겐 5천원 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이고 진 삶의 무게는 저마다 남달라
지금은 살아가기 힘든 이 길
Rawla 사막촌에 핀 교목나무꽃 같이
이들도 언젠가는 피어날 것입니다
우리가 고난의 60년대를 뛰어넘어
우뚝 선 것 처럼
NOTE:
자이살메르 고급숙소는 Mandir Palace입니다
Deluxe Room Single 9000 Rupees
Deluxe Room Doule 9500
Golden Suite 16000
Srya aal Suite 22000
Extra Bed 1800
Meals
B/F 900
Lunch 1200
Dinner 1500
여기에는
10% luxury Tax에
8.7%의 Service Tax가 붙고
식사에는 5.5%의 VAT가 붙습니다
이 가격은 2016.10.1~2017.9.30까지 적용되며
전화번호는 91 2992252788, 252951
Website: www.mandirpalace.com
Email: info@ mandirpal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