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자이살메르성과 타르사막 낙타사파리 2018

강정순 2018. 1. 27. 17:22

인구 8만명의 자이살메르는

 

드넓은 모래벌판위에 서 있는 자이살메르성으로 해서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는 곳입니다

 

낙타대상들의 무역로상에 위치했던 이곳은

 

지금은 낙타사파리의 주된 축입니다

 

여기말고 인도에서 낙타사파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푸시카르Pushkar가 있습니다

 

쿠리Khuri나 비카네르 Bikaner도 있는 데

 

모두 라자스탄주에 속해 있습니다  

 

 

우리는 이곳으로 가기 위해 20181

 

14659 Delhi Jaisalmer Barmer Expess

 

예매했습니다

 

3A/C 47100루피.

 

17:35 Delhi익일 11:40 Jaisalmer 도착

 

 

델리에서 19시간 정도 기차를 타고 사막도시

 

자이살메르 기차역에 내리면

 

우리를 반기는 것은 숙박업소로 연계시키고자 하는

 

오토릭샤꾼들입니다

 

자이살메르가 초행길이라면

 

이들을 따라 갈수 밖에 없습니다

 

그럴 경우 내는 숙박비의 30%는 삐끼몫입니다   

 

우리는 역전 앞에 진을 치고 있는 오토릭사를

 

이용하지 않습니다

 

밖으로 나와 지나가는 릭사를 타게 되는 데

 

그래야 현지인 가격으로 탈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120루피에

 

Hotel Roop Mahal 까지 가게됩니다

 

기분 좋은 팁까지 얹어서 말입니다

   

 

여행자들의 바이블

 

Lonely Planet에서 주인의 친절도를 높이 사는 곳

 

A/C이 갖춰진 이 곳 2인실은 1,000루피이고

 

넓은 화장실에 베런더로 자이살메르 성이

 

바라보이는 경관방은 1,500루피입니다

  

 

우리가 11시에 체크 아웃을 하고 나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한국중년낭자그룹 10명이 찾아 듭니다

 

Hotel Roop Mahal 은 그런 곳입니다 

 

사막도시 자이살메르를 굳이 온 것은

 

낙타사파리와 성Fort를 보기 위함입니다

 

성곽안에 사람이 거주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성곽안쪽 갈래길마다 이렇게 가게를 차려

 

여행객들을 불러 세우고

 

Jain Temple에 힌두사원까지

 

성곽안을 두루 걸어 다니며 보기 좋은 데

 

입장료를 내지않은

 

이 정도만 다녀도 자이살메르성의 정취는

 

음미했다 할 것입니다  

 

성곽위에서 내려다보면 발 아래 저곳이

 

시외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입니다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가다가 우측으로 꺾이는 곳의

 

골목길을 따라 150m 정도 가면

 

Hotel Roop Mahal 입니다

 

이 정류장의 반대편   

 

자이살메르성 입구로 가는 쪽으로

 

 

골목골목마다 시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이 묻기를 좋아하는데

 

후취칸트리?

 

그러면 이래 줍니다

 

인디아

 

곧이 듣겠는가요

 

그냥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며 다가와서는

 

-민증을 보자

 

그럴 때는 게스트 하우스에 있노라

 

난 갱톡이야 시킴Skkim.

 

그래주면 반절은 믿어 줍니다

 

나는 가 봤던 그곳

 

가봤을 리 만무한 이들이

 

텔리비젼에서나 보았을 시킴왕국 사람들을

 

나를 통해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시킴은 몽골후예들의 터전입니다  

 

 

골목이 시장입니다

 

골목이 삶의 터전입니다  

 

이곳에서 양배추 1kg30루피

 

우리 돈으로 500원 정도 입니다

 

- 원 케이지

 

그렇게 말해 줘야 의사 소통이 됩니다

 

언어도 문화도 풍습도

 

영국 식민지 유습이 배여있음입니다  

 

 

 

Hostelavie로 짐을 옮깁니다

 

전에는 Titanic GH 로 불렸던 곳입니다  

 


후론트 맞은 편 방 하나가 도미토리입니다

 

지하에 또 다른 다인칸이 있습니다

 

300루피.

 

우리는 이 숙소의 Polo를 통해

 

12일 낙타 사파리를 예약해 두었습니다

 

낙타를 한두시간 타고 사막에서 저녁을 먹고

 

한 데 잠을 자는데 1,500루피입니다

 

 

이 게스트하우스의 옥상에 식당이 있습니다

 

자식 세대들이 묵고 쉬었다갔을

 

루프탑에 올라눕기도 하는 데

 

 

자유여행이 주는 즐거움 중 하나가

 

매임이 없다는 것입니다

 

 

Thar타르사막으로 낙타사파리를 떠납니다

 

오후 2시에 짚차로 한 시간

 

그런 다음에 낙타로 갈아 타고

 

한 시간 반  

 

 

짚차로 가는 도중에 오아시스도 보여주고

 

사라진 옛 마을

 

성채 앞에서도 잠시 쉬어 갑니다

 


 지는 해를 바라보며

 

천상의 별을 기다리는 데  

 

 

그 사이에 낙타몰이꾼이 불을 지펴

 

차이를 한 잔 내어놓고

 

그런 다음 짜파티에 달

 

힘없는 흰쌀밥을 내 놓습니다

 

 

불모지라 할 수 있는 황량한 벌판가 모래톱에

 

캠프가 차려졌는데

 

너무 기대하지 않고 가야할 곳입니다

 

이 사진은 캠프와 상관 없는 외곽지대의

 

헛간입니다  

 

 

 

하늘의 별이란 별은 지천으로 다 쏟아져나와

 

이마위 손에 닿을 듯 한데

 

알뜰폰이어서

 

사진으로 담을 수가 없습니다

 

담았다해도 이곳에 서 보지않는 이상

 

이런 감흥은 느낄 수 없는 감동입니다

  

 

 

토닥토닥 피어나는 사막의 불빛이

 

칠흑같은 어둠속으로 사라지고 나면

 

비로소 은하수가 온전히 드러나는 데

 

세상 이치가 그렇습니다

 

곁에 있어 줄 때는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이

 

고난의 시기를 당해야만

 

소중하게 다가오는 그런 일 말입니다  

 

 

밤내 낙타의 되새김질 속에

 

동이 틉니다

 

2018115일의 새벽기온은 9

 

 

삶의 고단함이 그대로 배여난 이 낙타몰이꾼에게

 

쥐어준 300루피

 

우리에겐 5천원 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이고 진 삶의 무게는 저마다 남달라

 

지금은 살아가기 힘든 이 길  

 

 

Rawla 사막촌에 핀 교목나무꽃 같이

 

이들도 언젠가는 피어날 것입니다

 

우리가 고난의 60년대를 뛰어넘어

 

우뚝 선 것 처럼

 

NOTE:

자이살메르 고급숙소는 Mandir Palace입니다
Deluxe Room Single 9000 Rupees
Deluxe Room Doule 9500
Golden Suite 16000
Srya aal Suite 22000
Extra Bed 1800

Meals
B/F 900
Lunch 1200
Dinner 1500
여기에는
10% luxury Tax에
8.7%의 Service Tax가 붙고
식사에는 5.5%의 VAT가 붙습니다

이 가격은 2016.10.1~2017.9.30까지 적용되며
전화번호는 91 2992252788, 252951
Website: www.mandirpalace.com
Email: info@ mandirpal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