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투크곰파에서 구 왕궁 체모곰파. 레
'멋지게 비쭉비쭉 솟아 오른 메마른 산들이
신비로운 옛 불교 왕국 라다크를 감싸 안고 있다
울퉁불퉁한 바위산 위에 그림같은 라마 곰파가
하얀 탑들 사이로 극적인 모습을 드러낸다.'
인용이 좀 길어졌습니다.
라다크Ladakh에 대한 이런 표현은
더한다 한들 과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 곳을 다녀간 여행객들이
저마다 글과 사진을 인터넷에 올려두고 있어
라다크Ladakh와 레Leh의 구석 구석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라다크Ladakh에 대한 역사와 기후 심지어
티베트어와 라다크어가 어떻게 다른가 까지
트래킹과 라다크 방문시기와 허가증에 대해서
2015년 판 lonely planet 은 많은 페이지를
할애해서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레Leh 주변에는 많은 곰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하나같이 척박한 산 마루에 자리하고있어
이 것 자체가 볼거리입니다
레Leh 버스 정류장에서 10여분이면 가볼수 있는
스피투크 곰파 Spituk Gompa도 그 중 하나입니다
Hall of Fame을 지나면 왼쪽으로 곰파가 드러납니다
스피투크 곰파 Spituk Gompa!
그렇게 미리 말해두면 허허벌판 같은 길가에서
멈춰주고는 카르길 Kargil방향으로 떠납니다
곰파로 가는 길을 묻지 않아도
저 만큼 보이는 곰파까지 쉬엄쉬엄 걸어서 10분
그러면 점점이 주변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숨이 찬 것을 느끼게 되는 데 해발 3천m라
그렇습니다
이 곰파는 공항 활주로 남단을 굽어보며 서 있습니다
왼쪽편에 레Leh의 시가지가 이렇게 드러나고
남쪽으로는 인더스강이 흘러 갑니다
발아래 마을이 스피투크Spituk입니다
라마사원에서 백색 회분칠은 살림터이고
붉은 칠이 법당건물이라 보면 됩니다
팔덴라마사원 Palden Lama Temple의
어둑한 안쪽으로 제례용 가면과
퇴색되어가고 있는 벽화가 있습니다
레Leh 시내에 구 왕궁이 있습니다
어디서나 잘 보이는 랜드마크 같은 곳
레 왕궁이 자리한 Old Leh는 마을 전체가
잘 보존된 박물관이라 할수 있습니다
능선 위 아래가 구 왕궁과 체모곰파입니다
골목을 누비다 보면
표정 맑은 저 사람처럼 밝게 살아갔을
전성기때의 모습이 궁금해집니다
100에서 200R/s에 폴로경기장을 지나 이곳
왕궁입구까지 오토릭사가 다닙니다
회갈색 9층짜리 이 성은 300년전 남걀 왕때 지어진 후
지금은 방치돼 있습니다.
입장료는 외국인은 200R/s
인도인은 15R/s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데
Palace Ridge 위에
체모 포트 Tsemo Fort를 가는 이 길로
헉헉대며 숨차서
5분, 10분에는 오를 수 없는 곳
이 곳에 이르면 시내가 저 만큼이고
차도 예까지 오는 것을 이제야 알게되는
이 길을 따라 계속 오르면
어디서나 잘 보이는
랜드마크 같은 이 체모 곰파 Tsemo Gompa는
기도 깃발이 펄럭이는 것이 전부이지만
힘들게 올라와 내려다 보는
서쪽의 이런 미류나무 푸릇푸릇한 풍경과
나무한그루 없는 동쪽의 척박한 이 풍경이
서쪽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것 그것만으로도
훌륭한 볼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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