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고도 실크로드

[2016 차마고도] 더친에서 매리설산의 시땅西當 여행정보

강정순 2016. 4. 15. 16:52

상그릴라香格里拉에서 더친으로 가는 버스비는 58元이다.

08:20분 발. 이 버스는 36인승으로 더친에서 비래사까지 간다.

09:20분 발 역시 더친에서 10분거리 비래사飛來寺까지 간다.

10:30/12:00/14:30

이렇게 몇차례 버스가 떠나는데 08:20분 발 버스가 가장 좋다.

숙소를 정하거나 다음 행로에 연결하기 좋게

오후 1시 이전에 더친에 도착하기 때문이다. 

상그릴라에서 더친으로 가는 목적은 

매리설산 아래 시땅西當에서 우펑雨崩으로 트래킹을 하거나

비래사풍경구에서 매리설산의 일출을 조망하기 위함이다. 

 

상그릴라香格里拉를 벗어나 한 시간쯤 가다보면

세차례 터널을 지난다.

왼쪽으로는 金沙江으로 이어지는 수직 절벽으로

천길 아찔하기 짝이없는 낭떠러지다.

상그릴라香格里拉를 떠나 한 시간 반 정도 이르면

奔子欗이라는 도시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20분 정도 정차를 한다. 

가정집 앞마당 같은 곳. 입구에 있는 간이화장실을

사용한다면 1元을 내야 한다.

 

 

 

분자란奔子가정집 앞마당 같은 버스 정차장

이곳에서 식사도 할 수 있다

 

차는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 가는데

白馬雪山 47km전방이라는 안내판을 지나면

金沙江大灣이다.

이 고개를 30분 정도 넘어서면 더친德欽까지는 40km거리.

白馬雪山을 사진에 담을 수 있게끔 5분간 버스가 정차해 준다.

 

 

버스가 잠시 정차해준 백마설산 뷰포인트

 

2016 3월현재 터널공사중으로  터널이 연결되는 곳에서 부터

4,294m 고개 너머까지

도로안전망을 구축해 놓고 있지 않아

위험스럽기 짝이 없는 도로가 되었다.  

4시간쯤 달려왔다 싶을 때

새로 생긴 터널을 통과하게 되는데

이곳을 벗어나면

더친德欽시가지를 발아래 두고 잠시 버스가 멈춰선다.

라싸로 가는 승객을 여기서 먼저 내려 준다.

그런 뒤 버스는 계곡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정류장에 도착하는데

상그릴라에서 4시간 30분 전후 걸리는 것으로 보면 된다.

 

 

더친의 버스대합실 : 운행시간표는 부착되어있지 않다

 

정류장의 2층 대합실로 올라

다음 행선지의 버스표를 사둔 다음 화장실이나

식당으로 이동할 일이다.

급할 경우에는 정류장을 나서서 왼쪽으로 150m 정도 

모퉁이에 공중화장실이 있다.

1元을 받기 위해 장족아저씨가 앉아있다.

식당은 좌우로 다닥다닥 붙어있다.

정류장을 나서서 우측으로 돌면 제과점도 하나.

길을 건너 삼거리길로 주욱 따라 내려가면

왼쪽으로 시장이 나타난다.

야채와 과일 그리고 생고기를 팔고 있는 곳은

계단식건물의 제일 아래쪽에 있다.

눈여겨 살펴보면 대형수퍼마켓을 찾을 수 있다.

유스호스텔도 이 상가건물의 2층에 있다.

 

 

   

    이곳 2층광장 아래에 상가들이 들어서 있다

    3월 27일의 장족 페스티벌

 

 

더친德欽에서 매리설산의 우펑雨崩으로

트래킹을 하기 위해서는

시땅西當까지 가는 버스를 타야한다. 

하루 한번 오후 3시에 출발하는 19인승 버스비는

20元. 두 시간거리다.

이 버스가 그 다음날 8시에  더친德欽으로 나온다.

 

 

 

더친과 시땅西當을 오가는 19인승 버스와 운전기사

 

이 버스의 운행은 들쭉날쭉이다.

3월 6일에는 시땅까지 운행을 하더니

3월 26일에는 결행을 하고 있다.

 

비래사를 지나친 버스가 출발한 지 30분정도 지나면

우펑雨崩 34km를 앞두고

옌징塩井과 갈린다. 

한 시간쯤 와 닿은 작은 마을을 벗어난다 싶은 곳에

매표소가 있다.

입산료 230元에 보험료가 5元.

이 속에는 飛來寺風景區 관람료도 포함돼 있다.

외국인이므로 이름도 올려야 한다.

 

 

 

 

  여권을 제시하고난 뒤 입경기록을 한다

 

매표소를 지나 난창강沧江 다리를 건너서면

우펑雨崩 17.5km 앞길이다.

더친을 출발한 지 두 시간,

버스는 시땅西堂村을 지나 비탈진 산길을 올라 간다.

그렇게 해서 도착한 곳이 시땅온천집이다.

 

 

 

우펑으로 가기 전 시땅의  마지막  객잔   

 

 

시땅에서 우펑으로 이르는  마지막 이 객잔은

모두 40元짜리 도미토리로 구성돼 있다.

침구상태, 창문 어느것하나 만족스러울 수는 없다.

버스가 내려가기 전에 우펑雨崩에서

2박 3일 트래킹을 한다 할 경우를 계산하여

오전 8시에 더친으로 나가는 버스를 타기 위한 약속을 

운전사와 미리 해두어야 한다.

 

 

 

     시땅온천집에 붙어있는 우펑雨崩의 숙박정보

 

시땅온천집은 이름 그대로 온천수를 쓸 수 있는 곳이다.

물의 온도는 미지근하다.

3월의 날씨. 샤워는 욕심이다. 

숙식을 함께 제공하는 이곳에서 

우펑雨崩의 숙박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컵라면으로 아침을 드는 탐방객들을 위해

난로위에 따슨 물도 끓여두고 있다.

우리는 가스사용료를 내고

더친시장에서 사온 생고기를 볶아

시땅의 밤을 의미있게 맞이했다.

 

우펑雨崩으로 가기 전 시땅의 마지막 객잔,

시땅온천집은

우펑으로 트래킹을 가기위한 탐방객숙소로

고즈넉히 시땅의 풍경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려면
시땅촌에서 숙소를 정하면 된다.
明永公路를 따라 시당촌에 들어서면

西堂博愛衛生室이 오른쪽에 나타 나는데
觀音廟에 이르기 전에 [藏地客棧]등

여러 개의 객잔이 들어서 있다.

 

 

 

 

 

 

우펑雨崩으로 이르는 길 안내

 

 

우펑雨崩으로 이르는 길은 안내판이 잘 갖춰져있다.

9.4km의 산길을 말을 타고 오르는데

雨崩上까지는 305元

雨崩下까지는 355元이다

 

雨崩에서 숙소를 정한다면

[雪蓮客棧二号樓]를 비롯하여

[回頭客飯庄] [雨崩印象精品客棧]이 있다.

 

雨崩 못미처

[如家客棧] [桃花島川菜館] [守望香巴拉客棧]등이 있으므로 

성수기철이 아니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사천성에서 출발한 젊은이는 3월 8일 아침, 

텐트를 준비해 우펑으로 오르고 있다.  

 

 

 

 

NOTE:

 

매리설산가려고합니다.
선생님이 올린 교통편과 숙박등 제가 스크랩 해도 될지요.
 
 
 
스크랩해 가셔도 됩니다.
안전하게 다녀오시구요

 
 
선생님의 정보를 이용하여 매리 설산 잘 다녀왔습니다.
이제는 매리설산 문표90원만 받더군요..
 
 
 
11월 하순에 시작한 인도 네팔 배낭여행을 마치고 와서보니
운남지방을 다녀오신 말씀을 올려놓으셨군요

매리설산을 다녀오셨다니 축복입니다.
장하십니다.
10월전후일듯 싶은데 날씨가 한 부조 했을 것 같습니다.

235元의 문표가 부담이었는데 90元으로 낮추어 놓았군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우펑마을까지 올라보셨던가요?
가셨다면 말을 타고?
아니면 걸어가셨는지.......

내년 3월 차마고도로 가는 배낭여행팀을 안내하게 되는데
그 때 님이 남긴 흔적들을 밟아보겠습니다.

 

 

위펑까지걸어갔습니다
말난종야코우까지305원이더군요
자세한트레킹설명은 중여길에올려놨습니다.
그리고님이 못간 옌징은 내년부터 허가한다는군요~
 
 

 

 

내년부터~~~~그렇게만 된다면 좋고도 좋을 일입니다.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시땅에서 위펑까지는 산길 9km
6시간쯤 걸리는 그 거리를 걸어 갔군요
대단한 걸음걸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