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회관

중복이라 잔칫날 2011.07.24.

강정순 2015. 1. 25. 09:08

마을의 청장년회가 주관이 되어 열린 주민화합의 잔치에

여러 사람들이 수고를 해주고 있다.

그러지 않아도 中伏이어서 유상각에서 별식을 지어 먹을 일인데

마을잔치라...이장으로서는 적잖게 신경이 쓰였다.

음식은 부인회에서 준비를 하고

술에 과일은 아침에 배달차가 오고해서

한 치 건너에서 이 행사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버스를 내어 산동온천욕을 하고 오고

그러는 사이에 부인들은 음식을 차려냈다.

그렇게 모인 12시 30분.

오형태씨가 소주를 한 상자 들고 오고

마산파출소장도 인사차 오는가 하면

군의원과 도의원이 차례로 다녀갔다.

-다른데 가볼 일이 있어서....

그러면서 홍영기교수가 봉투를 내놓고 가고

권용운선생도 이사를 해오면서 5만원을 놓고 갔다.

이미 송계화군으로부터 받은 5만원도 청년회장에게

전해주고

나중에는 오채수씨 까지...그렇게 이 행사에 힘을 보태고 있는데

무엇보다 차린 음식이 맛깔스럽고 해서

부인회 여러 사람들에게 고마운 인사를 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