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에 대한 설문조사 2014.11.12.
설문조사 기관이랍니다.
3분 정도, 韓國農漁村公社에서 펼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질문을 하고자 한답니다.
- 여쭤봐도 괜찮겠습니까?
KT에서도 쓰는 설문방식입니다.
지난 6월 지방 선거 때는 하루걸러 이런 전화가 왔었지요.
그 때는 ARS방식이었습니다.
02-518-2886.
발신자 번호가 찍힌 것은 상대방에서도 내 번호를 인식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오는 20일에 나주에서 있을
[전남 마을리더 본사견학 및 간담회 개최]의 건인줄 알았습니다.
권역사업의 단계를 묻습니다.
1번, 그리고 예시
2번, 그리고 예시
3번, 그리고 예시.
완공단계라 할 수는 없습니다. 竣工段階에 가깝다 할 수 있지요.
현장사무소가 철거된 것이 한 주일 전이고
야외마당에서는 오늘도 데크작업을 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기본 설계대로 대체적인 윤곽은 드러났다 할 수 있습니다.
지리산 효 장수권역의 추진기간은 2015년 말까지입니다.
그러니까 5년간 이어지는 사업인데
권역개발사업이라는 것이 건물 몇 동 지어놓은 것으로 가름하는 것이
작금의 전국적인 현상입니다.
223권역에 이르는 전국규모의 사업장이 제대로 작동되고
수익이 분배되는 권역이 그리 많지 않다할 것입니다.
보통은 개점휴업상태지요.
- 24시간 불이 켜져 있는 권역이 효장수권역이다.
그렇게 만들어 보겠다는 것이 리더그룹의 의지입니다.
잘 갖춰진 권역건물군의 威容이 드러나고 활용 가능한 공간을
이처럼 확보하기 쉽지 않은 곳이 효장수권역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 환경은 녹록치 않습니다.
지금과 같은 경기침체의 장기화는 지역탐방객의 감소로 작용할 것이고
전국 223개 권역에 우리구례가 5개권역.
앞으로 邑面에 하나씩 더 만들어내겠다는 계획이니
도시민에게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권역은 설자리가 그만큼 좁아진다 할 것입니다.
이미 5년 내지 7년간 권역개발에 주력해온 추진위원들의 피로감과
추진체의 동력소진도 看過할수 없는 형편이지요
거기다 내년으로 유급사무장지원이 종결된다는 점입니다.
사무장이라는 운영주체가 없는 眞空상태에서 누가 시설물의 열쇠를 관리하지?
추진단계에서의 사무장 지원은 過猶不及입니다.
회의개최를 안내하고 월결과보고서를 작성 제출하는 정도의 일로는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런 정도는 추진위원으로도 가능한 일입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사무장 없는 10개월간도 경험한 바 있습니다.
- 사무장지원이 지금보다 사업종결이후 운영단계에서 절실하다
누차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법이 그렇답니다.
정작 사무장이 필요할 때는 건물이 지어지고 난 뒤인데도 말입니다.
우리권역은 효 장수권역입니다.
그러므로 효장수라는 권역이미지를 어떻게 구현하고
효장수의 가치창출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놓고 고민해야 합니다.
컨설팅도 여기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이를터면 孝라는 가치를 숙박에서 찾는다면
형제 자매, 처남동서가 함께 오는 그런 가족단위의 숙박을 우선합니다.
손주를 앞세우고 3대가 묵고 갈 경우 경로할인을 해 주는 권역이
효장수권역이라는 것입니다.
청천초등학교의 월중예정표
장수권역의 가치를 체험에서 찾는다면
두부만들기 같은 것입니다.
간장된장만들기 같은 것입니다.
오래전부터 물이 좋은 우리마을에서 손두부를 만들어 판 집이 있습니다.
두부는 장수식품이므로
체험과 연계하여 두부를 식단으로 채택할수도 있다 할 것입니다.
센터건물과 시음장 그리고 3동의 宿泊棟으로 大別할 수 있는 건물 외에
야외광장 그리고 놀이터까지의 유지관리는 열손도 부족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일손도 없이 출발하게 생겼습니다.
- 4개마을사람들이 당번을 정해하면 된다.
그런 主唱을 하는 위원도 있습니다.
마을에서도 공동체관련 부역이 안 되는 실정입니다.
책임자가 있어야 합니다.
腕章을 차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 점에 있어 몇 가지 방안과 대안을 놓고 고심 중에 있습니다.
전국의 223개 권역 중에서 그래도 스타권역반열에 오른 곳은
위원장의 力量이 아니라
운영자의 熱情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운영자=운영매니저=사무장=사무처장
어떻게 불리든 같은 반열의 자리입니다)
운영자가 앉을 곳은 없습니다.
사무실이 아닌 현장 속에 움직이는 사람입니다.
체크아웃을 끝낸 숙박동의 손님이 권역을 완전히 빠져 나가
보이지 않을 때 까지 그 자리에 서서 손을 흔들어 주어야 하는 것이
운영자입니다.
이부자리를 개키고 뒷정리를 하는 것은 그 다음의 차례입니다.
그런 뒤에 다음에 오는 손님을 위해 정리정돈을 하고 세탁물을 모은 다음
방문을 닫고 나면
그런 권역에서는
창틀의 먼지가 낄 틈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일상기거를 권역에서 할 운영자를 강구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차후의 일입니다.
지금은 4개 마을에서 주민을 대표하여 뽑힌 위원들의 몫입니다.
효장수권역이 孝 長壽를 구현할 수 있는 전통의 가치를 창출하는 일도
소득창출을 위한 권역 營農法人 구성하는 일도
모두 추진위원들의 몫입니다.
물러설 수도 주저앉을 수도 없는 絶體絶命의 계절입니다, 11월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