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부담 50%의 정부보조사업
헤어리베치가 나왔다.
멀리 오스트레리아에서 건너 온 것.
세농가 파종면적은 27,225평방미터로 8포대가 나왔다.
地心을 높이기 위한 이런 사업은 모두 무상 공급한다.
바다를 건너온 수입품이 무상이라니
혜택도 이런 혜택이 없다.
이번에 마을마다 농협퇴비가 공급되었다.
우리 마을에도 1000여포 이상 공급을 받았는데
무상은 아니고 반절의 정부보조가 주어진 퇴비다.
본인 부담 1,700원씩의 조합원 퇴비는
신청과 공급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조합원이라는 조건은, 농업협동조합에서도 걸림돌이 되지 않고
마을에서도 조합원자격을 시비하지 않고 있다.
그렇게 해서 조합원이 아닌 농가에도 반절의 국고보조금 혜택을 보고 있는 것이다.
도시근로자로서는 상상이 가지 않을 일이다.
이래서 생각한다.
집집마다 두엄자리 만들기 운동이라도 펼쳐야겠다.
퇴비를 사서 농사를 짓는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말이다.
도처에 풀이 웃자라고 잡초천지인데
그런 것들을 베어 모아 두엄자리를 만드는 것은
전수이 석유에 의존해서 식량을 양산해내는 현재의 시스템에
대한 성찰을 떠나
농촌을 농촌답게 해나가는
작은 실천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 이장님 급해서 그러는데 팩스번호좀 알려주세요.
그러면서 면사무소에서 원예특작분야 사업소요조사를 부탁해왔다.
2014년도 예산편성을 위함이라는데
농산물건조기로부터 농산물 세척기, 비가림하우스 등등
실로 그 지원 규모가 도시민으로서는 상상을 넘어서는 것들이다.
330평방미터 규모의 비가림 하우스의 경우 660만원인데
그 중 50%는 정부보조,
그러니
시골생활, 반절은 무임승차라고 보면 된다.
이런 것에 길들여져서 무기력해져버린 농촌.
오늘 지리산효장수권역 9월정기회의를 가졌는데
자부담이 들어간다면 사업자체를 포기하겠다는 의견이 나왔다.
정부예산을 집중적으로 쏟아 붓고 있는 농촌
언제까지 수혈을 해주어야 목숨을 부지할 것인가
그런데 지금 면사무소에 제출하기위해 모으고 있는 일중 그 하나.
풍수해보험이라는 것이 있다.
풍수해보험법 및 관련 규정에 의거
지방자치단체가 보험회사와 맺은 단체보험계약에 대해 가입동의서를 내면
피해를 입었을 때 보험사가 보상을 해주는 것.
다시말해 풍수해보험을 군청에서 무상으로 가입해줄테니
서명(동의)을 해달라는 것이 그것이다.
다만 지원대상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 한하는 일이지만
전액 국고지원은
한해 정부예산이 352조에서
420조가 넘는 국가부채 규모로 볼 때
재정건전성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게 뻔해 보인다.
.
NOTE:
저야말로 깜박했습니다.
먼저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자매기관과 상사마을 멘토분을 초청,도농교류행사를 갖고자 함에 있어
제때 자료제공을 해드리지 못한 점
송구스럽습니다.
시기를 9월 27일로 잡아 본 것은
그 때쯤이면 구판장 개보수공사가 완료되어
산뜻하게 [상사마을cafe]를 오픈 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을 했습니다만
한번 시작하다보니
마을회관 단체숙박시설 보완을 위한 대청마루 샤워장/화장실전환공사와
야외 화장실 개보수작업이 시작전이거나 진행중에 있어
부득이 한 달정도 (10.23전후) 늦춰야 할 형편입니다.
마을회관내에 샤워장과 화장실이 갖춰지고
야외화장실을 전면개보수하게 되면
[상사마을cafe] 오픈에 맞추어
도농교류행사를 갖을 생각이니
이점 양해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계획서는
9월말까지 제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