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상사마을 제빵동아리
강정순
2013. 5. 4. 12:11
잘 갖춰진 제빵설비를 마을사람들이 활용하기
한 달에 두 차례.
첫째주 목요일 오후와 네째주 오후는
마을내 제빵동아리 날이다.
이름하여 [빵순이]
풍채가 빵빵한 사람이 아니면 회원이 될 수 없단다 ㅎ
오늘은 샌드위치빵과 머핀을 만드는 데
두 판을 더 구워낸
이 노릇노릇한 머핀의 용처를 따라가보니
드림스타트 센터에 이른다.
영아에서 12세에 이르는 조손가정, 결손가정, 한부모아이,
그리고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지원하는 곳이
바로 드림스타트 센터다.
상사마을 귀촌자중심의 제빵동아리가 만들어 낸
우리밀, 무색소 무방부제의 이 빵에 담긴 의미가
어느 때 보다도 크다.
다음 제빵 동아리는
5월 16일.
25일은 제빵체험이 있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