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순례의 길
강정순
2012. 8. 25. 15:06
우리마을을 경유하는 지리산 둘레길이 열린 지 1년이 지났다.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과 같은 길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산림청 산하 (사) 숲길'이 이를 주관하여 완성을 본 지금,
한국식 성찰과 순례의 길'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는 중이다.
이에 실상사 주지스님을 비롯한 지리산종교연대, 그리고 숲길 관계자 분들이
오미마을을 떠나 우리마을까지 도보순례를 해왔다.
이름하여 [2012 네번째 마을 순례]
이들은 [상사마을]이라고 쓴 현판을 부착하기에 앞서 마을평안을 기원하는
침묵의 기도를 해주었다.
찰흑미밥에 버섯탕.
죽순나물
미역무침
오뎅볶음
부추볶음
숙주나물
배추김치
새갈지를
덜어 먹도록 준비를 해 두고
여기에 식혜까지...
맛있단다.
더 먹겠단다.
잘 먹었단다.
그러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