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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강정순 2011. 11. 5. 10:17

 

장애인 한마음대회를 갖는다고 마을방송을 해달라는 주문이 있었다.

아침 8시 50분에 마을 앞 버스정류장에에 나와 계시면 차가 태워다 드립니다.

그런가.

방송은 하지 않았다.

마을에 두 분에게는 말씀으로 전한 바 있다.

안개가 자득한 아침....차는 오지 않았다.

 

 

오늘 그들을 위한 자리가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아침 안개를 헤치고 볕도 환한 잔디밭에 여성단체 회원들이 나와 1일봉사를 하는 자리

힘이 없는 분들이어선가, 정치꾼들도 오늘은 느즈막히 한 분...

그런 법이다.

 

 

우리 마을에는 태어날때부터 장애를 가지고 있는 선천적인 장애인은 없다.

사고를 통해 장애를 가진 분과 나이 들어 소리를 멀리한 분 그렇게 두 분이 있다.

마을 부녀회장이 일일봉사를 하고 있는데, 사실은 우리 모두 예비장애인이라 할수 있다.